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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신규 확장팩 "프로즌 하트"-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리치여왕)

엘리안
댓글: 9 개
조회: 1965
2017-11-09 11:30:44


(꼭 틀고 보세요)

 

 

 

(제이나는 볼바르를 죽이고 리치여왕이 된다

그 과정이 차가운 피와 배신으로 이루어 진 것일 지라도)

 

 

신규 확장팩

얼어붙은 심장 "The Frozen Heart "

(가상)

영상 시작 대사 (제이나의 독백)

 

 

"그를 처음 보았었을 때 그의 눈동자는 뜨겁게 빛나는 불꽃같았다..

 

그리고 그를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그의 눈동자는 차갑게 얼어붙어 있었다"

 

 

 

이제는 하얗게 백발이 된 그녀의 머리카락은 무섭게 몰아치는 맹풍에 휘날리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그'였던 얼어붙은 왕관을 부여잡은 체로

 

눈이 내리는 언덕을 쓸쓸히 걷는다.

 

(제이나는 힘이 없어 보인다, 비틀거리며 걷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잃은 것들을 생각했다.

 

호드에게 죽은 아버지...

 

사라진 나의 백성들...

 

한 때는 사랑했던 그 사람...

 

기억 속에서 그들을 꺼집어 낼 때마다

 

그녀의 심장은 칼날에 찔리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나에게 남아있는 것이 있을까?'

 

얼음보다 차가워진 그녀의 심장 속에서는 오직 그의 공허한 속삭임만이 들린다.

 

 

"제이나?..."

 

그녀는 웃기 시작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차라리 그 때.

 

스트라솔름에서 그를 따라갈걸 이라고

 

노스랜드로 그를 따라갈걸 이라고

 

어차피 이렇게 될 운명이였다면

 

그를 따라가서...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이 멈추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나의 이름...

 

그녀는 힘 없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높이 올려다 본다.

 

 

아마도 그녀의 눈에는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이 뼈 속마저 차갑게 얼게하는 냉기만이 아직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다.

​그녀는 공허하게 입을 열어 말한다.

"힘은..."

 

그를 집어 삼켰고

끝임없이 모두를 피로 물들게 했다.

 

 

"가진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

 

마침내 이 '힘'이 그녀를 삼켰다.

 

 

"그 힘을 가진 자를..."

 

투구을 쓴 그녀의 눈은 너무나도 차갑게 빛나고 있었다.

 

"두려워 해야 할 지니...!"

 

 

 

 

그녀의 뒤 편으로 끔찍한 절규가 들리기 시작한다.

 

비명과도 같은 그 소리들은 수십...수백...수천...의 무리를 이루어간다.

 

 

 

스컬지는...

 

이제 그녀의 복수의 도구가 될 것이다.

 

세상을 향한 날카롭고 뾰족한 창이 되어...

 

비록 허무하고 쓸쓸하게 사라질 지라도...

 

 

 

 

 

 

 

 

 

 

 

 

 

 

 

 

이 후 생각한 스토리들

쓰랄은 제이나를 막기 위해 죽는다

 

 

제이나의 이런 모습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한 쓰랄은

단신으로 제이나와 만나 모든 힘을 쏟아부어 싸운다.

​하지만 얼음의 창에 꿰뚫리고 제이나는 그의 귀에 속삭인다

"세상은 나의 공허한 복수에 산산조각 날 것이다"​

쓰랄이 죽어가며 제이나를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제이나... 너의 모습이 나를 죽음보다 더 고통스럽게 하는군..."

​쓰랄은 제이나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자네의 마지막은... 너무나도 쓸쓸하군..."

​오래전부터 종족을 초월해 우정을 쌓은 두 명의 만남은 여기서 끝났다.

제이나는 매정하게 돌아서서 걸어간다.

"그렇게 끝나진 않을 것이다"

​죽어가는 쓰랄의 눈동자는 그녀를 보고있다.

'정령들이 그녀를 지켜주기를...'

쓰랄은 차가운 땅 위에서 쓸쓸히 떠나갔다.​

​제이나는 너무나도 강대한 마력을 이용하여

(고대신과 살게라스의 힘마저 손에 얻는다)​

아제로스의 모든 대지와 바다를 얼려버린다.

행성은 끝없는 겨울이 되었고

세상에는 차가운 눈보라만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마지막

제이나는 아제로스의 영웅들에게 결국 패배하고 무릎 꿇는다.

자신의 심장에 칼이 꽃힌 체로 도망쳐 온 곳은...

그의 무덤이였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차갑게 얼어붙은 그의 무덤 곁에서 조용히 잠든다.

"끝났어요 아서스... 이게 저의 마지막 염원이였습니다 후회는 없어요"

정령들이 모여들며 땅이 녹기 시작했다.

그녀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서스 곁에 잠든 제이나의 머리카락은 눈부신 금발이였다.​

대지도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Lv5 엘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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