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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스압) 블러드 엘프 왕의 귀환 스토리를 생각해봤습니다.

Pleiades
댓글: 17 개
조회: 2272
추천: 14
2017-07-29 05:00:02
다음 확팩으로 공허 세력이 등장하면 이런 스토리가
어떨까 해서 써봤습니다. 어째 뻔한 스토리 같지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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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이후 유물력을 소진한 펠로멜로른은 결국 다시 부러짐
부러졌지만 왕권의 상징인 펠로멜로른은
두 조각난 채로 테론이 보관하고 있는 상태.

공허 세력의 침략 앞에 또 다시 흔들리는 정국과
의견차이의 문제로 섭정 테론은 고민을 시작

조각난 펠로멜로른을 보며 플레이어와 이야기하기 시작함

전설에 따르면 펠로멜로른은 왕의 재목이 검을 잡을 때
불사조의 화염을 내며 타오른다 말하며

자신은 왕의 재목이 아니며 언젠가 우리를 하나로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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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세력이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

이 때 집중 공격 되는 부분은 두 곳.

엑소다르 (얼라이언스) / 실버문 (호드)

실버문의 경우 나루 므우루의 희생으로 정화된 태양샘의
빛의 힘이 너무나 강력하여 공허세력의 타겟이 됨.

엄청난 공세를 받고 있는 실버문.
테론은 군대를 이끌고 저항하지만 패배하고 실종.

설상가상으로 므우루가 남겼던 빛의 정수를 역전시켜
태양샘은 공허의 힘을 방출하며 타락함.

타락한 태양샘에서 차원문이 열리며 군대가 쏟아짐
공허 세력의 거점이 된 태양샘의 주변은
체르노빌 원전 사고 현장처럼 황폐화 됨
결국 실버문은 몰락.

태양샘의 타락으로 다시 마력의 원천을 잃어버린
블러드 엘프들은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

혈기사들 또한 급속도로 약화되기 시작하면서
생존자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림.

폭발하는 태양샘의 충격에 기절하는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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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고 보니 어떤 동굴 안
블엘 청년이 있음 (대충 발리라 나이)

자신을 엘딘이라고 소개하는 청년은 심상치 않은 징조가
느껴져 실버문 가까이 갔다가 쓰러진 주인공을 발견했다 함.

그것도 잠시. 주인공을 발견한 공허 방랑자들이 쫒아오고
주인공과 엘딘은 몹들을 처치하며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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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고른 엘딘과 주인공은 다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

엘딘은 마력 중독에 대해 연구하고 있던 젊은 마법학자.

엘프들 특유의 마력 중독과 마력원 (영원의 샘, 태양샘, 밤샘)
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현상의 근본적인 대책을 찾기 위해 여행하고 있었다함.

주인공과 합류. 이후 공허의 침공을 막는 주인공과 동행하며

많은 네임드를 만나며 다양한 힘을 접하기 시작.

말퓨리온에게 드루이디즘을,  맥스웰에게 빛의 균형을,
스랄에게 대지의 결속 등등  여러 잡다한 것들을 배우며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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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되었던 테론이 남은 블러드엘프 군을 이끌고 귀환.

반격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함

유령의 땅 부터 시작해서
아제로스 연합이 북진하며 태양샘 탈환을 시도.

어찌어찌 실버문까지는 탈환에 성공했으나,
제일 북쪽에 있는 쿠엘다나스 섬과 몰락한 태양샘은

강한 공허의 기운과 군대로 인해 진군이 불가능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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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엘딘이 작전을 제안

시간을 벌어주면 자신이 차원문을 닫는 것을 시도한다고 함

아제로스 연합군이 정면 충돌하는 사이
테론과 플레이어의 별동대가 엘딘을 호위하기로 함.

쿠엘다나스 섬 동서남북의 거점을 순서대로 점령하기 시작.

(프로즌 쓰론 언데드 마지막 미션처럼)

마지막 남은 북쪽 거점에 도달한 일행.

이제 하나 남았다는 사실에 들뜬 엘딘은 성급하게
뛰어가지만 알고보니 함정.

중간보스 만물의 포식자 디멘시우스가 등장
공허방랑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

전멸할 위기에 처해진 일행들을 구하기 위해
테론이 다급하게 뛰어들어
무쌍을 펼치지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짐

쓰러진 테론에게 다가가는 엘딘.
테론은 엘딘에게 부서진 펠로멜로른을 건내며
남은 블러드 엘프를 이끌어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사망.

자신의 경솔한 행동이 테론의 죽음을 부른 것을 깨닫고
오열하는 엘딘. 그 순간 조각난 펠로멜로른이 타오르기 시작.

조각난 검이 불타오르며 하나로 붙어 다시 돌아오게 되고,
각성한 엘딘은 펠로멜로른으로 유저들과 함께
디멘시우스를 때려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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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거점을 점령. 엘딘이 준비했던 방법은 바로
쿠엘다나스 섬 전체를 감싸는 초광역 마법진.

그 동안 자연마법과 주술, 비전마법의 개념을 융합하여
자연 자체를 정화하는 마법을 고안한것.

거점들이 연결되며 거대한 마법진이 형성되고
그 중앙에 있던 태양샘이 정화되기 시작,
정화된 태양샘의 힘이 넘쳐나며 공허 방랑자들이 쓸려나가고
차원문이 다시 닫히게 된다.

정화된 태양샘의 힘이 퍼져나가며 오염되었던 땅과 숲이
되돌아오기 시작. 스컬지가 남겼던 죽음의 흉터도
정화의 힘으로 인해 사라지고 옛날 찬란했던 실버문의
숲이 되살아남.

하지만 태양샘 역시 그 힘을 다하고 마력이 모두 소진,
평범한 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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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딘의 정체는 바로 캘타스의 사촌, 엘딘 선스트라이더.
캘타스가 남긴 악행에 선스트라이더의 이름을 쓸 수 없었고,
속죄를 위해 마력 중독의 근본적인 해결책에 힘 써왔던 것.

리아드린과 롬매스, 할두런은 블러드 엘프는 테론의
빈자리를 채우고 이끌 사람이 필요하다며, 땅을 회복시킨
엘딘을 왕으로 추대.

이렇게 선스트라이더 왕가의 핏줄은 회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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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론의 영웅적인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실버문의 입구에는
테론의 동상이 세워짐. 테론의 희생은 블러드 엘프의 귀감이
되었고 테론은 민족의 영웅이 됨.

엘딘은 테론의 동상 앞에서 더 이상 태양샘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야 함을 천명

자연과의 교감에 대한 중요성도 직시하게 되면서
나이트 엘프와의 관계도 진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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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2 Pleia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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