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 말마따나 아르거나이트 자원쟁탈전이 생긴게 결국 대립중인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결국 또다시 전쟁을 시작한게 그 이유라면 주변 중립세력들 또한 그들향해 어느정도 제동기 역할을 해줘야했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물론 불타는 군단이라는 전례없는 희대의 미친놈들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아제로스에 있는 중립세력만해도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쉽사리 무시하지못하는 집단이 일단 생각나는대로 말해보면
대지고리회,은빛십자군,세나리온의회,달라란 키린토,칠흑의기사단(?) 등 규모로 보나 영향력으로 보나 결코 호드랑 얼라이언스가 쉽게 건드릴 집단이 아니죠
거기다가 군단 시점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오딘의 발라리아르,무관의연맹,암흑수확의회,일리다리,드러나지않은 길 등
주변 중립세력이나 아니면 군단의 출현때문에 비상이 걸려 잠시나마 동맹관계로 전환한 세력이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누군가는 휴전협정을 맺도록 목소릴 냈었어야했습니다 군단은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침략을 감행했고 영웅들이 있었기에 그 침략을 겨우겨우 넘겼었으니까요
안토러스에서 살게라스가 판테온의 옥좌에서 영웅들의 희생으로 겨우겨우 봉인되고 실리더스에 고리발이 박히고 유물무기로 그 균열을 해결하는데 그 과정에서 중립세력들은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상대로 휴전협정 맺을수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야하지않았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들이 나서지 못할정도로 아제로스의 중립세력들은 군단에 큰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는 걸 가정해볼수있을수도있겠지만 상당수가 아직 살아있는걸 생각해보면 네임드급 인사들 제외하곤 상당수가 전사했을수도있다는 가정도 세워볼수있겠습니다
개인적이지만 정말 중립세력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제동역할을 해주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 세나리온의회나 대지고리회나 은빛십자군쪽에서 한입모아서 휴전협정 체결하자고하면 두 진영도 고려는 했을텐데 말이죠
너무 작중 진행을 억지로 진행시킨건 아닌지 의문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