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랄이 가로쉬 죽이려고 둠해머에 힘 빡주고 있을 때
바리안이 끼어들어서 훈수를 둡니다. 명분이 문제엿죠
결국 중립세력인 판다렌이 재판을 열고 재판관인
4대천신 미물들은 얼라호드판다렌이 열심히 싸울동안
가로쉬가 도망치는걸 방관함으로서 도망친 가로쉬가
강철호드를 만들어내고 어둠의 문 동력원으로 쓰던
굴단이 불타는군단 불러와서 전세계가 쑥대밭이 되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실리더스에 칼빵맞고
그간 비열한 겐과 무모한 로저스가 무방비의 포세이큰
함대에 폭격을 가했던 건 얼라유저들의 지지와 변호를
받아왔지만 얼라이언스의 명예로서 대표되던 안두인 린의
사고방식과 명예 가치관을 앞세워두고 보면 이는
엄연한 전쟁범죄이며 적폐행위입니다.
여태 얼라는 호드와는 달리 정정당당하고 도의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공언해왔는데 넘 쪽팔리잖아요..
판다렌 학대하던 비취숲의 얼라이언스 장군은 샤에
사로잡혔다고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ㅋㅋ
군단에 맞서야되는데 꼴랑 하찮은 증오심못버려서ㅋㅋ
얼음왕관에서 얼라군대 뒷치기한 블랙스카랑 똑같네요
사실 전쟁하면서 1,2차대전쟁 오키쉬호드처럼 포로는
살리지않고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싸그리 죽인다음
시체는 언데드병사로 써먹으면 그만이에요.
근데도 얼라이언스의 맹주였던 테레나스는 그러긴커녕
오크 생존자들을 포로수용소에서 먹여주고 재워줬어요
왜 그럴까요?
호드랑은 다르니까.
얼라이언스는 덕치와 명분을 중시하며 기존의
잔악하고 음험한 호드와는 다르다는걸 증명한 셈이요.
이게 결과적으로는 길니아스 쿠엘탈라스 탈퇴하고
얼라에게 득이 된게 개뿔 씨알도 없긴 하지만ㅎ
안두인 캐릭터 바뀐거도 솔직히 넘 웃기잖아요ㅋㅋ
크리스티골든 소설에선 맨날 얼라호드 틈바구니에
고개내밀고 우린 싸우면안되용! 하던 꼬맹이가
얼라이언스의 맹주로서 호드와 싸우다니ㅋㅋ
그나마 제이나는 아버지 죽어도 정신못차렸으니
꼭 아픔을 겪어야지만 가식을 집어던지는 꼴을 보면
초면부터 솔직담백하던 가로쉬가 차라리 낫습니다
쓰랄은 인간손에 키워졌으니 외교는 잘했지만ㅎ
사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