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토템 부족의 대모 마가타 그림토템은 가로쉬와 케른블러드 후프의 막고라에서
가로쉬의 피의 울음소리에 독을 발라 케른블러드 후프를 죽게만든 주범이며 타우렌 유저 한정 희대 망할 소새끼입니다
켄타우로스의 공격으로 멸종위기를 겪었고 대족장 '스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호드에 가입하여 호드에 헌신하는
여타 부족들과 달리 칼림도어 땅에 타우렌만 살고있던 시절을 그리워 하며 유목민적인 생활에 벗어나
정착한 부족들과 다르게 유목생활을 버리지 못하고 방랑 하고있으며 배타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으로
호드에도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전투방식 또한 명예와 전면전을 선호하는 타우렌들과 들리 그림토템은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죠 부족의 정체성은 '검은무쇠 드워프'들과 비슷한 컨셉으로 같은 종족에게도 멸시와 경멸을
받고있습니다. 드워프계 '탕아' 였던 검은무쇠 드워프들도 오리지날 시절은 적이었지만 여러 확장팩을 거치며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입지를 다져가고 얼라이언스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다음 확장팩에는 '플레이어 가능종족'까지
입지상승 했습니다.
물론 그림토템 부족이 호드에 악영향만 끼친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공적은 포세이큰 영입에 1등 공신 이였다는 것이죠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그들은 플레이어 외에 모든종족과 심지어 자신의 부족이 아니라면 타우렌들 까지 공격하는
호전성을 보였으며 이는 게임에도 잘 구현되어 있죠
썬더 블러프 쿠데타는 무참히 실패했고 죽어 마땅한 그림토템 부족의 대모 마가타는 바인의 자비에
추방이라는 처벌만 받고 목숨을 부지할수 있었습니다 후에 마가타의 행방은
1.일시적 생존을 위해 얼라이언스 가입(구현 된적없음X)
2.황혼의 망치단에 납치
3.대지고리회 가입
4.플레이어 추종자(?)
등 뭔가 아리달쏭하게 제3자 세력이면서 협력관계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얼라이언스에서 확고한 동맹 까지는 아니지만 자리를 잡아가는 검은무쇠 드워프와 달리
그림토템과 다른 타우렌 부족의 갈등은 현재진행형 이며 관계개선은 아마도 영원히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케른 블러드후프 암살의 주범이자
썬더 블러프 쿠데타 기도를 감행
솔직히 둘중 하나만 저질렀어도 관계개선을 염두해 두었다고 보기 힘든데 두개를 한번에 저질렀으니
확고한 적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것이죠
다음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에 대해 이야기 해봅시다.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모든 군사력을 집중해 전면전을 펼칩니다.
동맹 할수 있는 모든 종족을 영입하고 말입니다.
여기서 얼라이언스에 추가 될수 있는 종족이자 이유가 너무나도 타당한 것이 그림토템 부족입니다.
이유를 들어보자면 크게 6가지 입니다.
1. 자신들의 영입한 언데드 '포세이큰'의 여왕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되었어도 호드에서 영입하기에는 역효과가 너무크다
2. 칼림도어 에서 아군은 없고 적으로 둘러 쌓인 그림토템은 이대로 가다가는 멸망할 것이다.
3. 그림토템이 추구하는 이상(타우렌들 만의 칼림도어 지배)는 호드의 구성원 대부분이 칼림도어에 서식하므로 불가능
4. 얼라이언스는 그림토템을 영입하므로써 칼림도어에 전무한 얼라이언스의 영향력을 높이고 전조기지와 군사력을
얻을수 있으며 그림토템은 강력한 동맹을 얻고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 할 수 있다.
5. 대의와 명분을 중요시 하는 시기와 반대되는 다음 확장팩 격전,격변의 시기 이시기를 놓치면 그림토템은
동맹을 얻기가 불가능하다.
6. 지금까지 모든 역게 전문가들도 타우렌이 얼라이언스와 싸워야할 이유와 명분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고
이에 대한 가장 타당하고 명확한 이유가 얼라이언스의 그림토템 부족 영입이라고 생각됩니다.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