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싱: 그레이 레이븐'과 '명조: 워더링 웨이브'로 서브컬쳐 액션 RPG에서 빠질 수 없는 축으로 자리잡은 개발사, 쿠로 게임즈가 지난 10월 사옥을 이전했습니다. 이전 하이주 구 샤오미 빌딩의 몇 개 층을 사용하던 기존 사무실과 달리, 톈허 구 스마트시티에 본사 빌딩 한 채를 온전히 확보하면서 기존 작품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 개발팀의 응집력과 개발력을 한층 높이고 있죠.
팬들에게 호평 받은 데빌 메이 크라이 콜라보에 서버 진도를 맞춘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순항하는 '퍼니싱'에 리나시타 이후부터 연신 팬들로부터 고점을 갱신했다고 평가받는 '명조'에 힘입어 쿠로 게임즈는 지금도 꾸준히 세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신사옥 1층에는 자사 IP 굿즈샵을 마련, 쿠로 게임즈의 게임의 팬뿐만 아니라 행인들의 눈길마저도 사로잡으며 IP 영향력까지 차츰차츰 넓혀나가고 있었죠.
이제는 서브컬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는 쿠로 게임즈,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1층 일부를 굿즈샵으로 마련한 쿠로 게임즈 신사옥 ▲ 심홍수영 바이크의 멋은 퍼니싱을 몰라도 한 눈에 들어온다
▲ 쿠로 게임즈의 이름을 글로벌로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퍼니싱' 굿즈도 한가득할 것이라는 예고인가 ▲ 심지어 키보드에 게임패드까지 크릉 이건 못 참지 ▲ 아직 검수 중이라는 파수인 피규어, 그래서 예약은 언제 열리나요 ▲ 기왕 이곳까지 왔으니 굿즈 구매각? ▲ 리나시타의 귀염둥이 욕조견이 빠질 수 없지 ▲ 역시 무협의 본산지답게 이런 고풍스런 느낌이라니+뫼엥 아닌 금희를 보는 게 얼마만인지 ▲ 새알심과 방랑자 그리고 포...아브도 한 장 찰칵 ▲ 봉제인형으로도 새알심탑을 완성할 그 날까지 숨 참습니다 흡 ▲ 오늘도 열심히 야근하는 젠니의 체크리스트까지, 각종 센스 있는 굿즈들이 가득하다 ▲ 언니 게임(?) 퍼니싱도 빠지면 섭하지 ▲ TCG 카드에 ▲ 어느덧 3권까지 나온 아트북 ▲ 액션 피규어도 빠질 수 없는 굿즈다 ▲ 퍼니싱 지휘관들에게는 천금 같은 혈청을 무한 보급할 수 있다니 ▲ 심지어 심홍수영 테마 키보드까지 ㄷㄷ 지름신이 강림할 뻔했지만 키보드 안 그래도 많아서 참을 인x3 ▲ 심지어 굿즈샵은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업그레이드 중이라니 과연 무엇이 기다릴지 ㄷㄱㄷㄱㄷㄱ ▲ 굿즈샵 탐방이 끝나고 1층 로비로 우회하는 길
▲ 퍼니싱과 명조의 대표적인 보스들을 물리쳐야(?) ▲ 쿠로 게임즈로 가는 문이 열린다
▲ 엘리베이터부터 심상치 않은 느낌
▲ 문이 열리면 바로 퍼니싱 or 명조의 세계로 떠나는 각인가 ▲ 쿠로 게임즈에 온 방문객이 가장 먼저 보게 될 로비 ▲ 2014년 설립부터 역사를 훑어보면
▲ 이제는 서비스 종료한 '전장 트윈테일'이 그 첫 작품이었다 ▲ 소규모 개발팀, 2D의 캐주얼틱한 미소녀 게임으로 시작한 쿠로게임즈는 그 뒤 10년 후 ▲ 글로벌로 각종 상을 수상할 만큼 성장했다 ▲ 심지어 글로벌 유튜브 채널은 100만 명 돌파로 골드 버튼도 받았다 ▲ 한국 유튜브 채널도 최근에 실버 버튼을 수령, 전시하기 전에 따끈한 첫 개봉 후 찰칵 ▲ 각종 자료들과 책들을 채워넣고 있는 서재에는 ▲ 기념비적인 퍼니싱 아트북은 물론 ▲ 뭔가 이것저것했다가 기억을 리부트해버린 방랑자를 위한 개발자 키트까지? ▲ 이외에도 각종 역사나 문화 관련 참고자료도 곳곳에 있다 ▲ 서재 옆에 마련된 곳은 쿠로 게임즈하면 빠질 수 없는 고양이존 ▲ 신사옥 이전과 함께 더 넓고 쾌적하게 꾸며놨다
▲ 한 마리 더 있지만 컨디션 저하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촬영하지 않았다 ▲ 체력은 개발력(?) ▲ 로잉 머신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아니 스텝밀까지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는 확실하다 ▲ 끝나고 폼롤러로 근육까지 풀어줘야 최상의 컨디션으로 작업 가능 ▲ 음료와 커피로 보충까지 하면 완벽하다 ▲ 작업하다 잠시 쉴 수 있는 휴게실에는 바둑판이 있는데...알 색깔이? ▲ 옆의 페비와 카르티시아 등신대 패널과 욕조견을 보니 왜 그랬는지 순간 이해가 간다 ▲ 루시아 심홍수영 전무를 비롯해 각종 전무들이 사무실 곳곳에 비치되어 있고 ▲ 식사 주문한 뒤 매번 내려가는 게 아니라 자기 칸에서 찾아가는 독특한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 그 다음부터는 개발진들의 작업 영역인 만큼 촬영이 불가했지만, 명조 3.0은 어썸할 것이다 ▲ 어느덧 밤이 깊어가는 광저우, 쿠로 게임즈의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