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운빨존많겜' 확률 오류 시점 미공개, 보상은 인게임 재화로만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5일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운빨존많겜'의 확률 로직 오류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111퍼센트는 공식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확률/랜덤 로직 전반의 결함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번 공지에는 구체적인 오류 발생 시점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유저들이 요구한 환불 조치 대신 인게임 재화 지급 위주의 보상안만 제시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111퍼센트 측은 이번 사태를 개발 및 검증 과정에서의 명백한 실수라고 정의했다. 운영진은 "유저 여러분의 신뢰는 한 번 무너지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확률/랜덤 로직 전반에 대해 검증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넥슨이 최근 '메이플키우기'에서 확률 이슈 발생 시 구체적인 오류 기간을 공개했던 사례와 달리 111퍼센트는 해당 오류가 언제부터 발생했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보상안은 인게임 아이템 지급에 집중됐다. 111퍼센트는 6일 업데이트 이후 전체 유저에게 보석 10,000개를 지급한다. 펫 관련 보상으로는 불멸 등급을 제외한 각 등급 내 최다 보유 펫 수량을 기준으로 다른 펫 수량을 일괄 상향 조정한다. 또한 누적 배터리 사용량의 20%를 추가 지급하며 룬 스톤 사용 기록이 있는 유저에게는 룬 스톤 2,000개를 제공한다.

유저들은 현금 결제분에 대한 직접적인 환불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111퍼센트는 '전체 초기화 후 재뽑기' 방식이 기존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위험이 있어 펫 수량을 상향 평준화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확률 오류로 인해 발생한 유저들의 실질적 금전 피해를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11퍼센트는 6일 업데이트를 통해 로직을 정상화하고 보상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보상안은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우편함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