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 출시에 이어 2부 리버스와 3부까지 닌텐도 스위치2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완결편의 멀티플랫폼 전략과 대응에 대해 하마구치 나오키 프로듀서가 팬들의 의문에 직접 답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지난 1월 22일 PS와 PC 버전 이후 닌텐도 스위치2 버전과 Xbox 버전을 출시하면서 멀티 플랫폼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출시를 앞둔 지난 9월 TGS 사전 행사에서는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이후 2부 리버스와 3부까지도 멀티 플랫폼 출시를 발표, 팬들에게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2일 닌텐도 스위치2 버전으로 출시한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프레임과 세밀하게 조정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하마구치 프로듀서는 지난 16일 일본의 게임 매체 오토마톤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채택한 멀티 플랫폼 전략의 배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사항에 대해 추가로 답했다. 그는 게임 개발에서 플랫폼별 고려할 요소로는 CPU, GPU, RAM, ROM 네 가지를 꼽으면서 닌텐도 스위치2는 메모리가 좀 더 여유가 있던 만큼, 개발하기 비교적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ROM은 최근 물리 매체가 아닌 다운로드 방식이 활발해지고, 닌텐도 스위치2 패키지 버전도 키 카드라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데이터를 줄일 필요를 덜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CPU는 하이엔드 PC에서 60fps으로 달성하는 기준으로 NPC 밀도 등을 설계하되 콘솔 그리고 저사양 기기에서는 상황에 맞춰 조율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질문을 받는 그래픽 퀄리티에 대해서도 CPU와 비슷한 기조로 개발, 최신 PC 사양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내고 각 플랫폼에 맞춰 축소하고 튜닝하는 방식으로 전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 기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사양에 맞춘 것은 스팀덱으로, PS5 기준 절반 이하 성능에도 구동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식 작업으로 인해 개발 일정이 늘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는 이식 작업 전담팀이 따로 있으며, 3부는 초기 설정했던 마일스톤에 맞춰 개발이 진행 중이라면서 "머지 않은 시점에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