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플본부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 2월부터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본부장을 겸임해 왔다. 김 부본부장은 강 공동대표를 보좌해 메이플스토리 IP 전반의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았다.
김 부본부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 키우기' 등 메이플스토리 IP 전체를 아우르며 책임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김 부본부장에게 부여된 무게는 단순한 직책 확대 이상이다. PC 본편은 김 부본부장 취임 이후 2년여에 걸친 편의성 개편과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을 거쳐 PC방 점유율 20%대를 회복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넥슨이 본편의 부활을 견인한 리더십을 IP 전체로 이식하겠다는 의도가 이번 인사에 담겼다고 볼 수 있다.
회피 없는 적극적인 소통을 표방하며 본편을 정상화한 김 부본부장의 사례가 IP 통합 관리 단위에서도 유효한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넥슨은 그동안 '메이플스토리'의 오프라인 행사와 팝업스토어 등 유저 친화적 마케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게임 내부 개발·운영뿐만 아니라 외부 IP 확장 사업에서도 유저 소통 경험을 적용할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모바일 및 파생 게임 간의 연계와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이 어느 정도 회복될지가 향후 넥슨의 핵심 IP 운영 전략 전반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메이플 IP 전반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김창섭 부본부장은 메이플본부장을 겸임 중인 강대현 대표와 함께 유저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메이플 IP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