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및 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서울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피지컬 AI를 포함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온디바이스 AI 칩셋 'RTX 스파크' 기반의 게이밍 협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5년 4월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설립한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AI 개발을 발표했다. 아울러 128GB 통합 메모리를 갖춘 'RTX 스파크'의 'N1 X' 칩셋을 활용해 'PUBG: 배틀그라운드'의 'PUBG 앨라이', '인조이'의 '스마트 조이'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 대중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황 CEO는 오는 7일 엔씨 김택진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할 계획이다. 양사는 2000년대 초반 '리니지'와 '아이온' 개발 당시부터 20여 년간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통해 기존 그래픽 기술 협력을 넘어 피지컬 AI 분야의 협력 관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엔씨의 자회사 NC AI는 최근 현대로템과 국방 피지컬 AI 국책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포스코DX와 로봇 지능화 기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하는 황 CEO는 나흘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 및 게임 업계, 로봇·AI 스타트업, 연구진 등을 만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