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의 기발한 인디 게임 총집합, '프로스티 게임 페스트' 개최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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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름 게임 축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의 공식 라인업이자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가장 개성 넘치는 인디 게임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프로스티 게임 페스트 2026’이 현지 시각으로 6일 온라인 중계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프로스티 게임 페스트’는 뉴질랜드 디지털 엑셀런스 센터(CODE)와 개발사 스트레인지 스캐폴드의 후원 하에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호주와 뉴질랜드 각 주의 유명 스트리머와 저널리스트들이 크리에이터 호스트로 나서서 각 지역의 스튜디오 50여 곳이 선보인 다양한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임대인과 마녀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호러 게임 ‘재닛 디모네이’의 스팀 데모 공개 소식으로 시작했다. 이어 웜즈시리즈와 슈퍼매시브 스타일의 난전 연출이 결합된 실시간 포격 슈팅 게임 '카우 체스'의 독특한 인게임 플레이가 공개됐다.



마녀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이색적인 스타일로 코믹하게 담은 '재닛 디모네이' ©Fuzzy Ghost



웜즈에 영향을 받은 실시간 포격 슈팅, '카우 체스' ©lablab

다양한 장르적 시도도 돋보였다. 북퀸즈랜드의 열대우림에서 영감을 받아 물고기의 생태를 추적하고 신비로운 능력을 마스터하는 판타지 낚시 RPG ‘피싱 에코’, 신경다양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개발된 스토리 어드벤처 '버벌 보이드' 등이 프로스티 게임 페스트를 통해 최초로 소개됐다.

호주와 뉴질랜드만의 독특한 유머와 서사 구조를 차용한 실험작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인간 대신 펭귄의 시선에서 마오리 문화 기반의 수호자들과 나치 유물 사냥꾼들의 대립 그리고 러브크래프트풍 코스믹 호러를 그려낸 '펭귄 콜로니', 세기말 시드니를 배경으로 지역 병원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뱀파이어의 인생을 다룬 시뮬레이션 '나이트 시프트: 1999' 등이 그 예다.



퀸즈랜드 출신 개발자가 지역 열대우림의 독특한 생태계에 영감을 받아 ©DuoBonza



다양한 판타지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어종을 낚는 '피싱 에코'를 선보였다 ©DuoBonza



펭귄의 시각에서 나치와 마오리 간의 대립 그리고 코스믹 호러를 그린 '펭귄 콜로니' ©Origame Digital



시드니 병원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뱀파이어의 삶을 조명한 '나이트 시프트:1999' ©Dark Product

행사를 주관한 프로스티 게임즈 팀은 “남반구 아래쪽에서 만들어지는 호주 및 뉴질랜드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스케일과 독창성 면에서 체급 이상의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쇼케이스와 동시에 스팀 플랫폼에서 전용 이벤트 페이지가 열렸으니 유저들의 적극적인 위시리스트 추가와 무료 데모 플레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뤄진 50여 개의 독창적인 인디 신작 라인업과 세부 정보는 프로스티 게임 페스트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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