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로스, 후출사표를 던지다!

리뷰 | 김상겸 기자 | 댓글: 2개 |





과학기술대학 출신의 제작들이 설립한 이매직(IMAZIC)에서 개발하고 현재 정식 서비스 중인 세피로스(SEPHIROTH)는 부분 유료화 서비스로 전환하기에 앞서 대규모 업데이트, '파트2 - 에피소드1 더 카오틱 배틀'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에 걸쳐, 1000 여명의 유저들이 참여한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저레벨 사냥터 밸런스, 고레벨 사냥터 밸런스, 대규모 전투 테스트에 이르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시스템을 보완하고 유저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는 등 게임 컨텐츠를 전면 무료화하고 부분 유료화를 도입하기 위해 많은 것들이 새롭게 추가되고 변경, 수정되었는데 과연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 변화된 인챈트 시스템


세피로스의 아이템 강화 시스템은 인챈트용 보석을 이용하여 아이템에 옵션을 추가, 강화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인챈트 시스템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조금 바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바뀌지 않은 점은 실패시 아이템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


새롭게 바뀐 점은 기존 인챈트 시스템이 10레벨 옵션까지만 존재, 강화가 가능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11레벨 아이템 옵션까지 강화가 가능하도록 새롭게 추가되었고 인챈트 실패시 아이템이 증발하거나 아무런 변화가 없던 것이 옵션 레벨이 떨어지거나 초기화, 증발하는 형태로 인챈트 방식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다.




■ 아이템과 캐릭터 밸런스


전체적으로 모든 아이템의 능력치와 요구치가 변경되고 아이템의 가격을 포함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 밸런스가 조절되는 등 전반적인 아이템에 대한 재정의가 이루어졌고, 스킬의 능력치와 요구치가 변경되고, 경험치 획득 방식 및 경험치 곡선이 전체적으로 조정되어 게임 내 설정 사항 중 문제점으로 자주 지적되었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 몬스터를 통한 게임 난이도


모든 지역의 몬스터 능력치와 배치가 변경되었는데 필드 특성 존 개설로 레벨 제한 구역에서 얻게 되는 경험치와 아이템이 특화되었고 필드 몬스터 배치가 변경되면서 던전 몬스터를 제거, 난이도에 맞는 몬스터를 재배치되고 각 몬스터의 레벨, 공격력, 체력, 경험치 등의 능력치가 변경되는 등 몬스터와 관련된 게임의 난이도가 조정되어 레벨업이 더 쉬워지게 되었다.










■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경험치바, 체력/마나 게이지를 포함한 기본 정보창, 지역 정보창 등 기본적인 메인 인터페이스가 변경되었고 월드맵에 라디아네스/베로스 필드 지역 정보가 구분되고, 3단계로 구분되는 확대/축소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단계별로 월드맵의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월드맵과 관련된 인터페이스도 변경되었는데 몇몇 유저들은 새로운 인테페이스보다 이전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을 비추기도 했다.







[ 새롭게 변경된 메인 인터페이스 ]








[ 여러가지 기능들이 추가된 월드맵 인터페이스 ]





■ 대규모 전투 강화


역시 세피로스의 매력은 대규모 전투.


클랜 전투 시스템은 시각적인 효과가 더욱 강화되어 전투 진행시 보다 박진감 있고 더욱 흥미를 주게 되었으며 클랜 전투 점수 및 전적 등이 누적되어 클랜에 대한 소속감이 증대되고 이를 통해 클랜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각 클랜의 부클랜 마스터의 수가 늘어나 클랜 관리자들이 받던 부담이 줄어들면서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로써 클랜 내의 커뮤니티 관리 기능이 강화 되고 클랜의 관리 능력 분산을 통해 결속력이 강화될 수 있게 되어 세력화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게임 내 경쟁 구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라디아네스 내전 시스템은 일명 로또라고 불릴 정도로 운에 많이 의존했었으나 새로운 용병 시스템이 추가되고 마지막 10 여분에 성주가 결정되는 단 시간 내의 승부 구조였던 것이 이제는 불가능하도록 바뀌고 베로스성까지 세율 적용이 확장되어 성을 차지한 클랜은 기존보다 더 많은 부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내전 중에 클랜 마스터 역할이 추가됨에 따라 여러 가지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기능들도 추가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적인 변화로 내전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속적인 공격과 방어를 통해 성주가 결정되게 되면서 동기 부여가 되어 내전에 대한 참여도가 증가하고 성 쟁탈의 의미가 커지면서 대규모 전투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래 전 세피로스가 유저들 앞에 처음 선보였을 때 빼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전쟁 시스템 등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여 세피로스를 플레이 하는 과정에 적절한 그래픽 효과와 사운드를 통해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고 몬스터가 드랍한 아이템을 획득하면서 하나하나 확인하는 손맛, 클랜과 클랜 간에 벌이는 숨막히는 대규모 전투를 통해 나름 과거 세피로스의 명성을 떠올릴 수 있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치장용, 기능성, 잡화, 프리미엄 아이템 등을 포함하는 12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는 부분유료화 서비스와 대규모 업데이트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일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 중 몇몇 문제점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발빠른 조치로 해결하고 게임 내에 운영자들이 적극적으로 유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테스트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모습을 옅볼 수 있었고 이러한 모습들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부분 유료화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 주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Inven KyumZ - 김상겸 기자
(KyumZ@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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