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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나도 교역 한번 해보자! 교역의 필수 정보

아이콘 Oren
댓글: 15 개
조회: 40268
2009-02-03 14:36:56


대항해시대에서는 순수하게 모험만을 즐기는 모험가나 전투만을 즐기는 군인 유저들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각 직업군을 다양하게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직업군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여 게임을 즐깁니다. 이런 컨텐츠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게임 속의 경제활동이 필수적이며, 경제활동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바로 '자금'입니다.


대항해시대에서는 기본적으로 교역을 통한 자금 획득이 용이하여, 교역을 통해 획득한 자금으로 모험이나 전투와 같은 컨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즉, 모험/교역/전투에서 플레이어의 기본이 되는 것은 '교역' 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글은 대항해시대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교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작성된 글입니다.



교역이란?

교역의 기본은 언제나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라는 것입니다.
대항해시대에서는 교역에서 얼마나 많은 이득을 얻느냐에 따라 경험치의 획득량이 달라집니다.
즉, 이윤이 많이 남을수록 자신의경험치 증가량도 더 많아진다는 것이죠.


차익을 많이 남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익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몇 가지 알아두어야할 것이 있습니다.


1. 시세를 파악하라.
2. 동맹항을 위주로 교역하라.
3. 명산품들을 팔아라.




1.시세파악

'회계'스킬의 시세파악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교역품의 매각시세와, 해당항구에서 판매하는 교역품의 구입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역품의 기본 가격은 100 % 로 정해져 있습니다.
처음 교역을 시작한다면, 시세파악을 통해 100 % 이하의 물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파악후 해당 물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기본방법입니다.

교역소에서 파는 물건의 판매가격이 높다고 하여 다른 항구에서도 가격을 높게 받는 것이 아니므로,
교역의 시작은 시세가 낮은 물품을 사서 파는 형태로 기본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 줄로 요약한다면,
100 % 이하의 교역품을 구매하여, 해당 교역품을 팔지 않는 항구에 가져다 팔아라.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세파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보아야 할 부분이 '물가변동' 입니다.
이 물가변동을 이해한다면, 다음 시세 변동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물가변동폭

교역품 옆에 나타나는 화살표는 바로 직전의 물가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다음번의 물가변동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화살표를 바탕으로 교역품에 대한 물가변동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물가변동의 폭은 상승세의 경우 최대상승점에 도달하기 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ex) 마술리파탐에서 벨벳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생사가 98% (↗ ) 를 타고 있습니다.
이 상승폭은 바로 전의 물가변동을 나타내고 있지만, 벨벳을 만드는 유저들은 생사를 계속 구매하게 됩니다.

구매량이 많아지므로 생사의 다음 변동폭 역시 상승세로 유추를 할 수 있으며, 이 상승세는 최대 상승점인 179% 까지도 상승 할 수 있습니다.
(최대 상승점의 경우 구매와 시세변동의 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하락세의 교역품의 경우에는 최대하락점까지 도달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저들이 하락세의 물품들을 구매할 확률이 높고, 물품의 유동이 생기게 되면 시세변동폭의 주기가 짧아지게 되고, 상승세로 바뀌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면 하락세의 물품을 구매하는 유저가 적거나 없다면, 최대 하락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ex)
목재는 앞 전 시세에서 하락세를 기록하여 115 %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레이스는 앞 전 시세에서 상승세를 기록하여 100 %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2. 동맹항 과 비동맹항...점유율에 대해서

대항해시대의 각 항구들은
『 본거지 』『 영지 』『 동맹항 』『 비동맹항 』으로 구별되며, 이는 자신이 선택한 나라마다 달라지게 됩니다.

본거지 = 자신이 소속된 국가의 수도
영지 = 자신이 소속된 국가의 영토
동맹항 = 자신이 소속된 국가와 동맹을 맺은 항구
비동맹항 = 타국의 동맹항

본거지와 영지는 각 나라의 점유율이 100 % 로서, 같은 국적을 가진 상인들은 타국 상인들에 비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으며, 타국상인들이 살 수 없는 교역품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맹항의 경우에는 영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같은 국적의 상인들의 물품구입량이 많지만, 각 국의 점유율에 따라 그 구매량 역시 달라지게 되며, 언제든지 다른 국가의 동맹항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점유율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 해당 항구의 동맹 여부와 발전도
2. 해당 항구에서 나라별로 끼치는 영향력(=점유율)
3. 소속 국가의 유저가 투자한 금액. (=24시간 단위로 갱신)
4. 플레이어가 항구에 투자한 총 액수.
5. 투자를 많이 한 유저 순위(=랭커)



그림을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A 군은 에스파니아 소속이고, B 군은 포르투칼 소속입니다. (거래 랭크 '0' 으로 고정)
코펜하겐 항구는 잉글랜드의 동맹항이며, 발전도는 65000 (=맥스 수치) 임을 1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교역품인 '호박'을 구매하러 코펜하겐 항구에 왔을 때, A 군은 B군에 비해 호박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2번 항목을 통해 에스파니아가 포르투칼 보다 더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국가의 점유율은 항구의 투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대해전,대투자전 등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3번 항목을 통해, 나라별 투자금액을 알 수 있으며, 1시간을 기준으로 초기화 됩니다.

발전도가 낮은 항구의 경우, 일반 유저들에게는 판매하지 않는 레시피나 교역품을 투자순위 1~5위의 유저들(=랭커)에게는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랭커에게는 관세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5번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항구가 자신이소속된 국가의 동맹항이 되면, 여러가지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 동맹항의 이점
1. 교역품의 구매량 증가.
2. 교역품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3. 교역품을 더 비싸게 판매할 수 있다.
4. 가격 흥정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항구의 동맹항과 비동맹항의 구매 수량차이는
'밀' 과 같이구매 단가가 낮은 식료품 계열의 경우 기본 판매량이 많아 큰 영향을 받지 않지만,
'핑크다이아몬드'와 같이 구매단가가 높은 보석계열은 기본 판매량이 적기에 동맹항 여부가 큰 차이를 보입니다.

거기에 비 동맹항일 경우 관세가 부가되기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단가에 교역품을 구매해야 하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동맹항이 아닐 경우에는 구입량이 현저하게 떨어질 뿐 아니라 관세까지 부가되어, 궁극적으로는 순익이 떨어지게 됩니다. 상인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을 항구에 투자하여 자신이 소속된 국가의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를 해결하기 위함이죠.




▶ 봉제의 성지인 오슬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의 동맹항 경쟁이 한창이다.







3. 명산품

어떠한 교역품들은 해당 지역(=문화권)에서만 볼 수 있어, 다른 문화권에서는 『 명산품 』으로 인정되어 더 높은 가격으로 매각할수 있고, 명산품 인정을 통한 명성치도 함께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 북해에서 판매되고 있는 위스키, 아콰비트, 프란넬 등은 리스본, 세비야 등의 지중해 지역에서 명산품으로 인정되고, 지중해 지역에서 판매되는 머스켓 총, 쉐리 등은 북해 지역에서 명산품으로 인정해 줍니다.


내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 어떤 명산품들이 있는지 알아두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명산품 쌍방향 무역은 수익과 명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교역입니다.


명산품의 이익과 명성치 획득은 거리에 비례합니다.
얼마나 먼 거리의 문화권의 명산품이냐에 따라 획득하는 경험치와 명성치가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쉬운 예로 리스본 등지에서 유저들이 개인상점으로 많이 팔고 있는 육두구,메이스, 후추 등은 인도.동남아의 명산품으로 인정되어, 그 가격대가 높고 많은 명성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일부 도시나 문화권에서는 문화권의 차이에 따라 가격을 전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ex)명산으로 인정되는 위스키.아콰비트 같은 주류의 경우 인도 문화권에서는 0 원으로 판정됩니다. 무조건 멀리 가져다판다고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역 직업군

아카데미 중급 수료, 혹은 '조합의 첫 일' 퀘스트를 통해 상인조합 전직증을 가지고 있다면, 상인으로 전직할 수 있습니다.

전직증을 통해 『식품상』『약품상』『방적상』『광물상』『운반업자』『가축상』『회계사』의 총 7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기 직업들은 우대스킬과 거래스킬들이 다르므로 자신이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는 잘 판단을 해야합니다.

☞『 상인 직업 7가지 ,어떤 스킬을 가지는가? 』 바로가기 [클릭!!]


자신이 소속된 국가와 해역에서 주로 판매하는 교역품들에 특화된 직업을 고르는 것이 좀 더 유리하겠죠?

- 북해 지역 ( 광물 . 공업품 . 주류 . 섬유, 보석 등이 많이 생산 )
- 지중해 지역 ( 총포 , 무기 , 식료품 , 공예품 , 의약품 등이 많이 생산)


북해(=잉글랜드,네덜란드)의 경우 광물상,방적상, 회계사 등을 선택하는 것이,
지중해(=포르투칼,에스파니아,프랑스,베네치아)에 속해 있다면 운반업자, 방적상, 가축상, 약품상 등을 선택하기가 좋을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나라의 본거지,영지, 주변 인근 항구에 어떤 교역품들이 많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봅시다.




교역 필수 스킬& 언어

교역에는 해당 스킬의 유무(有無)에 따라서 시세차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스킬들이 존재합니다.


1. 회계

상인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계를 통해서 '시세보기' , '교역품의 값 깎기, '올려받기'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회계를 올려주는 물품이 다양하게 있으며, 순간적으로 회계스킬을 올려주는 '한자동맹인장(=회계 +5)' 과 같은 것으로 회계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교역품의 흥정

회계스킬을 통한 올려받기와 값깍기의 수치의 최대값은 가격의 20% 로 정해져있으며, 회계 12랭크에 최대치로 올려받기/깍기가 가능해집니다. 이와 같은 흥정은 실패할 확률이 있으며, 실패를 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교섭을 시도해야 합니다.


회계를 20랭크에 달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올려받기/값 깎기의 교섭에 실패할 수 있으며, 사교스킬의 영향을 받습니다.




2. 사교

사교는 '회계'와 마찬가지로 상인에게 꼭 필요한 스킬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킬은 회계를 통한 올려받기/값 깎기가 실패했을 경우 이와 같은 실패의 영향으로 사라지는 교섭의 권한을 줄여주는 '재교섭' 에 큰 영향을 주는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순수익이 백만두캇 이상 단위의 대규모 교역을 하는 상인들에게는 올려치기 실패 후 재교섭의 영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후반으로 갈 수록 빛을 발하는 스킬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사교 랭크를 올리는 법.
- 일반적으로 사교 랭크는 도시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투자를 통한 투자금액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회 투자 시 얻을 수 있는 최대 경험치 = (스킬 랭크) * (스킬 랭크) * 1000 두캇 + 1000 두캇

ex) 사교 3랭크의 경우 1회 투자시 최대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은 3*3*1000 +1000 = 10000 두캇 입니다.
즉, 1만 두캇을 투자하나 6만 두캇을 투자하나 최대경험치 획득율은 똑같으므로, 두캇의 여유가 모자른다면,이 공식을 통해 최소한의 투자로 랭작을 하면 됩니다.




3. 언어 or 바디랭귀지

잉글랜드 국적의 A 군이 목재를 사기 위해 '오슬로' 로 출발합니다.
해적들의 강습을 피해 오슬로 항구에 도착한 A군.
교역소에서 목재를 구입하기 위해 말을 거는 순간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와 거래를 하지 못했습니다. A군은 오슬로에서 쓰이는 "노르웨이어"를 배우지 못했기에 교역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상인에게 언어는 교역을 위해 필요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모험레벨 8이 되어야 배울 수 있는 바디랭귀지를 배우기 전까지, 플레이어는 근처의 해역에서 필요한 언어들을 미리 배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 런던의 , 캘리컷 , 하바나 에게서 습득 가능


별개의 방법으로,
자신과 함대를 맺고 있는 캐릭터가 해당 문화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면, 플레이어는 그 캐릭터의 통역을 통해 언어소통이 가능합니다.




교역을 하면서 알아둬야 할 지식

대항해시대 안에서 자주 쓰이는 말들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바자 -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유저들에게 구입하는 행위를 '바자' 라고 합니다.



ex) 상인전직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 와인 200통이 필요합니다.
와인을 구하기 위해 포르투 항구에 갔더니 교역소 주인이 와인을 30개만 팔고 있습니다.
나머지 170개를 구하기 위해서는 부메랑 or 발주서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방법이 같은 항구에 있는 유저들에게 웃돈을 더 주고 구입하는 '바자' 를 이용합니다.



2. 내성항- 자신이 판매하고자 하는 교역품의 품목과 같은 품목을 팔고 있는 도시를 '내성항' 이라고 합니다. 내성항은 교역소에서 이미 같은 품목을 팔고 있으므로폭락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시세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므로 잘 알아둔다면 무역을 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핑크 다이아몬드(=보석류)'를 가득 실어 북해로 올라왔다면, 북해의 '코펜하겐(=호박)' 과 '함부르크(=공작석)' 등이 대표적인 보석류 내성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항구는 보석류 폭락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아예 안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적으로 매각이 가능합니다.



3. 부메랑 - 교역소에서 물품을 재구매 하거나, 물품 가격 올려치기를 실패했을 때 다시 교섭을 하기 위해서 하는 행위를 '부메랑' 이라고 합니다. 보통 근처의 항구에 들렀다가 다시 돌아오거나, 네비게이션을 통한 좌표로 110 포인트 이상 항해 후 되돌아오면 교역소에서 물품을 재구입 or 재교섭이 가능해집니다.



4. 끊어팔기 - 생산스킬을 올리는 주요도시의 유저들이 자주 쓰는 말로 "~~~ 끊어서 팔아주세요"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물건의 개수를 20~50개 사이로 지정하여 팔아달라는 것으로, 폭락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방지를 하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행위입니다.




▶ 생산된 직물을 끊어팔지 않아 직물 폭락이 발생한 오슬로.


ex)
오슬로에서 봉제를 올리는 플레이어가 대량으로 직물을 팔아, 직물 폭락이 일어났을 경우
플레이어 자신 뿐 아니라 같이 봉제를 올리고 있는 다른 봉제사들에게 까지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지속적인 직물 판매로 폭락된 직물 시세.



교역소의 주인이 "어서오세요" 라는 말을 할 때, 끊어팔기는 폭락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유저들이 조심을 하는 것으로 끊어팔기가 폭락을 일으킬 확률이 없는 것이 아닌 확률을 낮출 수 있기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5. 폭작 - '교역소에서는 한 가지 품목이 폭락하면, 다른 품목이 폭락할 확률은 거의 없다.' 라는 공식을 이용한 것으로,끊어팔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집니다. 끊어팔기를 한다고 하더라고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해당 품목은 결국 폭락이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해당 품목의 폭락이 일어나기 전 다른 품목을 대량으로 드랍하여 폭락을 일으켜, 자신의 판매품목의 시세를 안정화 시키는 것을 '폭작(=폭락 작업)' 이라 하며, 생산스킬을 올리는 주요항구들(=캘커타, 마술리파탐 등) 과 동아프리카 ↔ 인도 의 향료무역 루트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와 같은 폭작은
플레이어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유저들도 안정적으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
으로, 대화방 등을 통한 서로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항구에 지속적인 폭작을 하기도 합니다.


-서슬파랑 님의 공예 스킬 육성에 관한 팁에서 발췌-

※ 참고사항 - 방폭작업
폭락 방어 작업(방폭작업)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고 넘어 갑니다.
추후 무역상을 하실분들에게 방폭작업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총포 방폭, 잉글유저들의 보석 방폭, 폴투 유저들의 향료 방폭..
이것들을 하지 않으면 엄청난 기회비용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교역소 주인은 늘 5가지의 말을 합니다.

"xxx가 대폭등 중입니다",
"지금은 xxx가 잘팔려",
"어서오세요",
"지금은 xxx가 남아돌고있습니다.",
"휴~ xxx가 대폭락이야"


교역소 주인이 "어서오세요" 라는 문구를 한다면,
[이 항구는 특정교역품을 폭락시킬수 있습니다.] 라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루안다의 보석을 벵겔라의 교역소에 "어서오세요"라는 말이 보일때 10만 두캇 이상의 순이익을 남기면 보석 폭락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폭락이 되면 해당 품목의 판매 혹은 구매 가격이 절반으로 줄어 듭니다.

루안다 교역품 : 사탕수수,야자유,커피,공작석,산호,다이아몬드,목상,석유,목재
벵겔라 교역품 : 어육,은,동광석,왁스

루안다는 식료품,조미료,기호품,보석,미술품,공업품의 내성항 입니다.
벵겔라는 식료품,귀금속,광석,공업품 내성항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은세공은 고가이기 때문에 쉽게 폭락이 일어납니다.
이런 폭락을 막기 위해 다른 품목으로 방폭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루안다 : 사탕수수->럼주(주류폭락)
벵겔라 : 사탕수수->럼주(주류폭락),사탕수수->설탕(조미료),목재->목상(미술품)


자신의 교역품을 패널티 없이 손쉽게 판매하기 위한 작업이 방폭작업이고,
이것이 처음에는 귀찮지만 엄청난 부와 시간을 절약해 줄수 있다.
는걸 잊지마세요.


한번 방폭을 하면 4번의 시세바뀜이 있어야 "어서오세요" 상태로 돌아옵니다.
혼자 항구를 이용한다면 대략 4시간은 마음껏 팔아도 안전하다는 것이고, 유저가 많아도 2시간 정도는 안전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항해시대 속 기본적인 '교역'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적절한 바자와 상행위, 폭작 등은 함께 교역을 하는 유저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지만,
무분별한 바자, 공격적인 폭작 등은 다른 유저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습니다.


Inven Oren
(Oren@inven.co.kr)




Lv41 O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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