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모험계 직업에 대한 고찰

대항해시대에서 "모험을 한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메트릭스와 같이 허무하면서도 단순한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에서 "모험"이란, 당사자가 그 "모험"이란것에서 무엇을 얻고자 함에 따라서 그 방향 자체가

다방면으로 세분화 될수가 있지만, 아무리 세분화한들 모험 학문은 많아봤자 6학문이고 액티브 스킬 역시

탐색, 인식, 생태조사, 자물쇠따기 4가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물론 Chapter1이후 직업간의 붕괴가 조금씩

진행되어 상인같은 모험가 군인같은 모험가도 등장 하고 있다는것 역시 새로운 페러다임일지도 모르겠네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하나의 발견물을 생성해 내는데 필요한 조건으로는 부수적으로 퀘스트 정보, 이동, 그리고 스킬 이 3가지이지만

모험계 직업의 중요성은 이 3가지중 스킬에 관여한다 이겁니다.

비록 비우대로 진행하는 페널티가 감소했다 하더라도 우대 스킬인 상태로 발견물을 늘렸을때 이후 얻을 이익은

비우대인 상태보다 그 값어치가 적게는 2배, 많게는 수십배에 이를수 있는게 대항해 시대의 원칙이란 말이죠.

왜 수십배의 차이가 나는가? 양동이 님이 검증해주시기도 한 경험치 공식중

생물학8 생태조사8인 지도를 모험가 김군과 이군이 발견핟나고 가정합시다.

생태조사 습득 공식은 {(학문 요구랭)*100+20}/{(순수 탐사랭)+1} 이고

김군 (생물학 우대) : 0 / 6,400 => 136 /6,400 즉 47번만 발견하면 8랭이 되는 것이고.

이군 (생물학 비우대) : 0 / 12,800 => 136 / 12,800 즉 95번을 발견하면 8랭이 된다는 겁니다.

만약 김군이 부스터 효과를 3받는다면, 0/2500 => 136/2500 즉 19번이면 1랭크 업이 된다란 말이죠

19번과 95번의 차이..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나요?

누군 3일만에 생물학 순수 3랭에서 13랭 찍었다고 하는데.. 누군 3년간 생물학 10랭을 못넘겨 봤다라는 말..

과연 남의 이야기 일까요? ㅎㅎ

우대가 왜 중요한지는 대충 감이 오실것이고.. 그렇다면 A란 발견물을 발견하는 과정과 스킬을 한번 상상해 봅니다.

관찰, 관찰 ,관찰, 엇! 노란 불빛!

(탐색, 인식, 생태조사) + (6학문으로 감정) + (발견, 혹은 자물쇠 따기) -> XXXX를 발견 했습니다!

견적 나오죠? 발견하는 방법 많아봤자 대략~ 4종류가 나옵니다.

생태조사+생물, 인식+지리학, 탐색+고 종 보 미, 인식+사적, 기타 화석

자 그럼, 모험 직업 한번 볼까요?

수습 모험가 : 돛조종 측량 탐색

일섭에 수습모험가로 클리퍼를 탄 괴물유져가 있신합니다만.. 뻘짓이겠죠? 패스

1차 전직! 두둥. 모험가 조합의 고충 등으로 하는 기본 전직.

굵은건 전문 직업, 붉은색은 학문, 파란색은 엑티브 스킬

낚시꾼	낚시, 돛 조종, 생물학, 조달, 채집, 보관	Lv2/0/0 Total Lv2	낚시 우대
생물학자	관찰, 생물학, 생태 조사, 조달, 채집, 행군	Lv2/0/0 Total Lv2	생물학 생태조사 콤보!
측량기사	구조, 보급, 인식, 조달, 지리학, 측량	Lv2/0/0 Total Lv2	지리학 인식 콤보!
탐험가	고고학, 구제, 구조, 낚시, 인식, 채집	Lv2/0/0 Total Lv2	이름만 좋음
발굴가	고고학, 관찰, 자물쇠 따기, 측량, 탐색, 행군	Lv4/0/0 Total Lv7	탐색, 고고, 자따 3콤보!

생물 계열의 시작을 알리는 생물학자. 생생 콤보로 초반 생물학 계열만 노리는거 가능 합니다.

그러나 타 5학문은 포기하시는게 낫습니다. 같은 원리로 측량기사 지리학 계열 시작 가능 합니다.

만약 "고렙이라 배가 빠르다."라는 조건에서 지리학 우대가 필요하다면 측량기사도 뭐 딱이 나쁘진 않습니다만,

프류트로 지리학 7랭 찍는다? 과연 그게 현명한 일일까요?

가금 이름만 보고 '탐험가? 오 간지 나는데' 이러면서 덜컥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야말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이떠중이 직업이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1차직업중 초보분이 하시기에 의외로 상콤한(?)

직업으로는 발굴가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모험 시작을 열어가는 과정에서 아테네 입성하기에 알맞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고학의 성지 아테네에서 발굴가로 탐색 계열의 기초를 느껴보는 것, 것도 꽤나 흥미롭죠.

드디어 내 길을 찾는다 2차 전직의 시작

발굴 학자를 거쳐 아테네에 입성하여 만나게 되는 새로운 직업. [일한국의 보물]이라는 무시무시한 흑해 구석중의

구석탱이로 사람을 보내는 전직 퀘를 하고나면 발굴 계열의 2가지 직업이 늘어납니다.

보물탐색가	고고학, 관찰, 미술, 보물 감정, 자물쇠 따기, 조달, 측량, 행군, 공예품 거래	Lv20/8/0 Total Lv42	탐색 비우대
사학가	고고학, 인식, 자물쇠 따기, 종교학, 탐색, 행군, 라틴어	Lv15/0/0 Total Lv24	보물감정 비우대

일단 보물탐색가 얼핏 보면 스펙 좋습니다~

고고학 우대죠~ 종교학 우대죠~ 어이고~ 보물감정은 무려 전문 스킬이라 +1 효과 받네요?

그러나 빛좋은 개살구.. 탐색이 비우대라는거.. 이건 엄청난 디메리트로 작용합니다.

탐색 스킬이 비우대인 상태로 발굴계 모험을 시작한다는 말은 남들 탐색 13랭일때 자기는 7랭 하겠단 말이죠.

오하려 사학가가 탐색 계열에서 스펙이 좋지 않습니까?

아테네에서 고고학과 종교학을 하면서 탐색과 자물쇠 따기 동시 우대라는거. 상당히 괞찮습니다.

이쯤에서 이런 분 있을겁니다. 난 삽질 안하는 모험가인데? 생물학 지리학 무시하니?

그런 분들께 2가지 직업을 일단 올려 드립니다만 왜 언급을 아직 안했는지 아실겁니다.

사냥꾼	구조, 생물학, 생태 조사, 인식, 조달, 채집, 행군, 검술, 총격	Lv20/0/0 Total Lv36	생태조사 전문
지도장인	구조, 돛 조종, 보급, 인식, 조달, 지리학, 측량, 수리, 조타	Lv20/0/0 Total Lv36	지리학 전문

사냥꾼 전직? [달인의 탐구]라는 전직 퀘스트를 통하여야 하는데 무려 선행포함 생물11랭 생태조사 11랭입니다.

대략 이스탄불과 서아프리카를 왕복하는건데.. 모험레벨 20인 초보가 과연 혼자서 생태조사 11랭이 가능 할까요?

물론 스펙은 화려하지만 꽤나 고렙용일겁니다. 뭐 그래도 사냥꾼은 어찌 전직한다 칩시다.

지도장인 어허~~ [메스카토르의 조사] 런던에서 뜨는 퀘스트입니다만.. 무려 지리학 11랭이 되야 뜨고 진행이

되는 2차 직업치고 정말 난이도가 무시무시 합니다. 퀘스트 자체도 모험명성이 꽤나 높아도 알선서 70장은 기본이구요

차라리 저는 지리학을 하는 모험레벨 25렙의 유져분이라면 이 직업을 추천합니다

원양 탐험가

구제, 구조, 낚시, 돛 조종, 생존, 인식, 지리학, 운용, 소화, 질병학, 통솔

Lv25/0/0 Total Lv45

낚시, 운용 우대

전직퀘스트인 속도에의 도전은 세비야에서 산토도밍고 레이싱 경주이지만 카리브 무역하시는 상클 유져 도움만

받아도 무난 하구요. 부가적으로 망망대해 지리학 하실때 돛 조종, 운용, 낚시 까지 우대니.. 참 괞찮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른바 종교화 지도 복사를 하는 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직업이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술과 보물 감정을 발견, 랭작하는 분들께 추천하며 저는 가장 완소하는 직업을 소개합니다.

도적

미술, 보물 감정, 자물쇠 따기, 탐색, 경계, 도주, 검술, 수탈, 접현

Lv20/15/15 Total Lv50

자물쇠따기 +1

전직은 기사 문장만 하나 있으면 원터치 노브레이크로 런던 도시 안에서 진행 하니 편하기 짝이 없고.. 수탈 접현 우대라

발트해 문장 작업을 모험가로서도 할수 있고.. 무엇보다 보감 미술이라는 사학가로서의 부족한 50%를 체워주는 꽤나

완벽한 발굴계 모험 직업입니다. (즉 사학가와 도적을 왔다 갔다하면 발굴쪽은 무적이죠)

그러나, 조건은 꽤나 후덜덜 합니다. 토탈렙 50이라는 말은 최하 삼부크란 말이겠죠?? 무엇보다 이 직업의 가장 강점은

무시무시하기로 소문난 자물쇠 따기스킬이 전문 스킬이라는 점.

액스칼리버와 같이 고고학이야 부스터로 +6을 대충 때운다쳐도 답안나오는 자물쇠 따기..

도적, 솔로몬 으로 어느정도 커버 할수 있다는 말이죠.

이쯤에서 나오는 생뚱맞은 직업 3연타 한번 보시죠

선교사	인식, 종교학, 탐색, 도주, 사교, 통솔, 라틴어	Lv15/0/0 Total Lv24	사교 우대
사제	고고학, 미술, 종교학, 탐색, 경계, 보관, 사교, 통솔, 라틴어	Lv28/0/0 Total Lv50	사교 우대
예술가	대화술, 미술, 바이올린 연주, 보물 감정, 종교학, 주연, 공예, 공예품 거래, 미술품 거래, 사교	Lv48/0/0 Total Lv116	아싸 놀자꾸나

모험가로서.. 벌견물을 보고하는것은 인지상정인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교랭을 올리겠다는 분들이 가끔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구경하기 힘든 편인 이유가 제 생각엔 "자물쇠따기가 비우대라는거 그게 가장

큰게 아닐까?" 합니다. 사제가 자물쇠 따기가 우대라면 참.. 좋았을텐데 말입죠.. 쩝..

선교사나 사제의 경우는 성모자상이라는 뷁스런 퀘스트로 베네치아에서 받아서 뤼베크로 보넵니다.

토탈렙 24에겐 솔직히 참 머나먼 여정이죠.

예술가는 라오콘 연퀘를 하면 나오는 한때 3차 직업인가? 라는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였습니다.

모험가가.. 탐색, 자물쇠 따기 비우대인데.. 일명 방탕한 스킬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술, 주연, 사교, 바이올린연주)

한마디로 놀아보자꾸나 이거죠 -_-;;

대략 이렇게 모험에 피땀을 흘리고 흘려.. 진행하다보면

발굴계 모험가뿐 아니라 가장 많이 사랑 받는 모험 고수분들의 국민 직업이 등장 하죠.

고고학자

고고학, 종교학, 미술, 생물학, 탐색, 자물쇠 따기, 인식, 관찰, 행군

Lv25/0/0 Total Lv45

생태조사 비우대

일단 전직 과정은 대항해시대 최악의 퀘스트 트로이를 넘어서야 한다는 강점이 있으나, 이 직업을 보십시오.....

위에서 제가 언급했던 글 다시 한번 보여드립니다

대략.. 생태조사가 없으므로 생물학 파고 드는것과 보물감정 빼고 어느 것 하나 버릴것이 없는 직업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리학과 보물감정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버렸고, 모험렙은 60대를 바라보고 벌견물도 다해가고..

무슨 직업을 할까요? 네 모험가 100명중에 7~80명은 고고학자 할겁니다.

하지만 주의할점은 어설프게 고고학자로 생물학을 시작한다라는 맨땅의 헤딩은 나중에 큰 후회를 불러올겁니다.

이어서 이른바 모험가 인증용 직업 박물학자.

박물학자

고고학, 미술, 보물 감정, 생물학, 종교학, 지리학, 관찰, 구제, 탐색, 질병학

Lv28/0/0 Total Lv50

자물쇠 따기 비우대

한때 많은 모험가들이 나 모험 6학문 모두 만랭입니다라는걸 인증 할때 쓰기도 했던 만물박사 박물학자

같은 학자인데도 서고의 학자는 책갑 다 받아내는 요성한 현상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_-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이 직업이 인기가 없는 이유는 뭘까요? 일단 자물쇠 따기가 비우대라서 예전부터

이 직업 뭔가 부족하다라는 인상을 줬다는게 큰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거니와, 생태조사, 인식 둘다 비우대라는게

결과적으로 겉멋만 부린 직업이군 이라는 평을 가져왔죠.

전직 과정 역시 [너무 살이 찐 거위 같은 새], [도마뱀처럼 생긴 새뼈]이 2가지의 꽤나 어려운 선행을 해야 하고.

그러나 모험가라면 한번쯤은 돼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6학문 모두 우대.. 정말 달콤한 유혹이죠.

그렇다면...

모험계열 직업중 가장 험난한 난이도에.. 화려하고.. 웅장하고.. 아 저 인간 진짜 모험좀 했네 라고 인정 받음에

손실이 없을만한 모험 직업의 최고봉은 과연? 두구두구둥~~

바로 레. 인. 저. 되겠습니다.

<파워 레인져 아닙니다 -_->

레인저

구조, 낚시, 생물학, 생존, 생태 조사, 인식, 조달, 지리학, 채집, 검술, 응급처치

Lv52/0/22 Total Lv108

지리 생물 완전 오케이

일단 생물학 + 생태조사 콤보, 지리학+인식 콤보 더블 콤보로 아주 영양가가 만점인 이른바 비발굴형

오지탐험형 모험가의 꿈같은 직업이지만 아무나 되느냐? 그렇지~~~~~않습니다.

일단 전직 퀘스트가 [꿈을 묶는 여로는 길고:생태 조사13, 생물학15, 인도어] -ㅅ-;;;; 생물학 15!

그 전직 퀘스트의 선행은... 흰 신의 사자.. 후덜덜.. 뭐 완전 묻어가기로 어찌어찌 퀘스트를 다 했다 가정합시다.

전직 조건에 모험렙 52는 어쩔껀지... 토탈렙 108이면 어휴.. 일단 클리퍼는 타셨겠군요 ㅎㅎㅎ

상대방의 직업이 레인져라면 어쨋거나 모험 좀 한 사람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새로 등장한 혼합형 직업 이 있습니다만..

수습 연금술사	종교학, 공업품 거래, 공예, 광물 거래, 귀금속 거래, 보관, 연금술, 의약품 거래, 주조	Lv32/46/0 Total Lv116	상인형 모험가
유격 대원	던지기 기술, 조달, 채집, 탐색, 행군, 검술, 기뢰 설치, 응급처치, 총격, 회피	Lv28/0/24 Total Lv65	군인형 모험가
인양 전문가	구조, 돛 조종, 보급, 생존, 예항, 인양, 자물쇠 따기, 지리학, 측량, 수리	Lv38/10/10 Total Lv80	침몰선용

수습 연금술사를 전직하기 위해선 [현자의 돌]이라는 보물감정 13랭 퀘스트를 해야하니 모험계열 같기도 하고

막상 우대 스킬을 보고 있노라면 아닌것 같기도 한 느낌이고.. 유격대원은 말로는 모험 계열입네 하지만

정작 탐색 빼고는 모험하고는 먼 직업이라 그냉 군인같기만 하죠.. 인양 전문가야 소수의 침몰선 매니아들이

선택하는 직업이니 거론할 필요도 없구요.

이상과 같이 모험 직업들을 알아 봣습니다만..

결론은 별거 없습니다. 초,중수때 자신의 직업은 생각 안하고 "어? 안해본 퀘다. 해볼까?"이런 묻지마 모험은

자제하시고 '내가 지금 이 직업이니까 이런 퀘스트를 해야 겠네'라던지 혹은,

'음.. 이제 이런 모험을 하고 싶은데 이런 직업이 나한테 맞겠군'과 같은 요령있는 모험을 하시라는 말이죠.

발견물의 현재 갯수는 미르 싸이트 기준 1540개이며

지리학 (205), 고고학 (282), 종교학 (179), 생물학 (457), 보물감정 (162), 미술 (95), 항구 (160) 입니다

만약 모험가로서 발견물 1000개를 넘어 보고 싶으시다면, 발견물이 항구 제외하고 100여개인 시점부터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깔끔한 루트로 이동하는 습관을 기르셔야지만, 2010년이 되기 전에 가능 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