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젼역사소설] 동양인의 항해일지 <둘째장> 아~ 젠장할 무인도
태양의 빛이 내려와 바다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크진 않지만 작게 넘실거리는 파도는 잔잔한 그 무엇인가를 생각나게 만들었다
우거진 수풀과 나무들은 제멋대로 자라라 엄청 큰 키를 가지고 있었고
땅과 해변에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듯 자연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도 한 사람은 살고 있었다 그 사람이 이곳에 온지 약 이틀정도였는데
나무잎으로 중요한 부위를 가린곳 빼고는 원시인같은 벌거 벗은 모습이였다
그는 아무도 없는 이곳을 혼자 태양을 바라보며
정말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 아썅 이틀동안이나 돌아다녔는데 동물이건 사람이건 찾아 볼 수가 없네
주위엔 온통 바다뿐이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고 짜증나네! 괜히 왔나? "
분위기 있는 목소리로 투덜거리고 후회하고 있는 이 사람.. 바로 냉유극이였다
냉유극은 붉은빛이 엄청나게 번쩍이더니 순간 눈앞이 붉은 빛으로 가득차더니
자신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고 잠시후 빛은 점점 사라지더니 자신은
이곳에 가부좌를 튼채 앉아 있었다
냉유극은 성공했다는 기쁨에 경공을 펼쳐 이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꽤 넓은 곳이였지만 신위에 가까운 그의 경공덕에 이틀만에 모든곳을 돌아다녀봤는데
아쉽게도 무인도에 오고 말았던 것이였다
" 이곳에서 내 평생을 살 순 없지 하지만 아무리 내가 극마를 넘어서
검마에 단계를 바라보고 있단 하나 저 넓은 바다를 어떻게 건너 아 또 짜증나 "
그렇기도 한것이 육지라도 육안으로 보이면 경공이라고 써서 바다를 건넜을텐데
그에게는 수상비의 경공은 이미 오래전에 깨우쳐버렸으니까
하지만 육지도 보이지 않는곳에 경공을 써서 나갔다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면 아무리 그라도 바다 귀신이 될법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느덧 밤이 되고 말았다 냉유극은 그저 달밤을 보며 별을 보며 한숨만 쉬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내공을 끌어올려 눈을 밝게하고 주위를 둘러보고 있을때였다
무엇인가 반짝이는 빛을 보았다 바다 끝에 있었는데 그 빛은 몇번 반짝이더니
이내 사라지고 말았다 순간 냉유극의 눈이 빛났다
바다에게 빛을 낼 수 있는건 그리 많지 않았다
냉유극도 보지는 못했지만 책에서 본 배 라는게 그것이였다
나무로 크게 만들어서 바다위를 사람들이 타고 다닐 수 있게
만든게 신기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곳에게 볼 수 있을줄이야..
" 크하하하 좋아좋아 저곳으로 가는건 식은죽 먹기지!!
자 어디보자 배를 만드는 방법이.. 맞다! 이렇게하면 되겠지? "
냉유극은 급히 수강(手强)을 이용해 나무를 잘라내서
책에서 본것처럼 배를 만들기 시작했다
나무를 질긴 나무껍대기로 엮어 넓게 만들어놓고
작은 나무를 나무평대에 꽂고 나뭇가지와 잎으로 돛대를 만들었다
냉유극의 실력으로 2시진만에 만들었다 허름했지만 바다를 건너기엔 충분했다
냉유극은 배들 띄어 공력을 이용해 배를 움직였다
돛대를 움직여 배를 이동해야 했지만 그가 만든 돛대는 바람에 의해 금방
없어져버리고 말았다 공력을 배에 모두 돌리자 냉유극이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나아갔을까? 냉유극의 공력이 점점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은 배이긴 하나 그것을 움직이게 만드는 공력이 꽤 많았던 것이다
냉유극이 후회하고 있는 순간 드디어 육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 크크크 육지가 보이는구나 공력을 좀 채워야겠다 "
냉유극은 천심화유공으로 자연의 기를 끌어모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천심화유공은 자신의 사부인 탈명마제를 죽이러 온 정파고수의 것이였는데
그는 탈명마제와 몇날몇일을 싸운끝에 지고 말았다
자연의 힘을 이용해 싸우는 무공 어찌 강하지 않으랴
그의 신기한 무공에 감복한 냉유극은 그에게 몰래 전수 받았다
배우는 조건은 자신의 사부인 탈명마제를 죽이는 조건이였다
냉유극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 무공을 익히는데 그까이꺼 대충 받아준담에
안들어 주면 그만이였다
훗날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정파인은 천상무제(天上武帝) 심유한(心柳瀚)으로
공동파의 장문인이였는데 장문인을 물려주고 고수와 비무를 벌이고 다니는
정파인으로 약간 이해가 안가는 그런 인물이였다
심유한은 그 유명한 탈명검제를 5년이나 찾아 다닌 끝에 찾아내서 비무를 했던것이다
말이 비무지 사파인물인 탈명검제는 너죽기 나살기 식으로 덤벼들었다
탈명검제는 극결마공을 9성까지 깨닫았지만 10성은 깨닫지 못한 였고
천상무제 심유한은 천심화유공을 8성까지 깨았지만
나머지 9성과 10성은 깨닫지 못했다
그덕에 탈명검제가 이긴건 갔다는 냉유극의 생각이였다
천심화유공을 익힌 냉유극은 2개의 단전을 얹게 되는 수련을해서 성공했다.
하나는 자신의 사부가 가르쳐준 극결마공이였고
다른 하나는 심유한의 무공인 천심화유공이였다
냉유극은 극멸마공 10성을 깨닫지 못했고
천심화유공은 9성을 깨우쳤지만 10성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천심화유공덕에 사부보다 곱절 빠른 시일안에 극마를 깨우쳤다
이윽고 냉유극의 허름한 배가 육지에 도달했다
공력의 거의 바닥났지만 냉유극은 천심화유공을 이용해
자연의 기를 마구마구 흡수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냉유극은 그 바다 끝 빛이 사라졌던 자리를 향해
있는 힘껏 경공을 펄쳤다 바람보다 빠른 냉유극은 얼마후
마을을 발견했다
크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냉유극은 자신이 홀딱벗은것을 발견하고는
마을 가까이 가서 사람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한시진후 우연치 않게 남자가 냉유극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냉유극은 때를 놓치지 않고 순식간에 남자 뒤에 나타나
혈을찍어 기절시킨 후 옷을 벗겨 자신이 입었다
약간 컸지만 접어 입은후 남자를 숲 깊은곳에 버려두고 숲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자신에게 생각치 못한 일이 일어날것이라고는
냉유극 자신도 모른채 무림에 있던 걸음걸이로
건방지고 사내답게 늠름하게 마을을 향해 당당히 걸어갔다
<둘째장> 끝
역시 오늘도 길군요
두장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이야기 흐름이 많이 끊겨서
부득이하게 길게 썼네요
이제 냉유극은 이마을에서 대항해시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헤르메스 서버 세르닌 이였습니다.
- 문제 -
무인도에서 벗어나서 마을로 간 냉유극인데요
이곳은 앞으로 냉유극이 살게 되는 곳인데요
이 곳은 어디일까요??
힌트는요 북대서양/서지중해와 가깝습니다.
커다란 무인도를 한번 찾아보세요
그 옆이 이 마을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