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안냥라야님 글에 제 생각

창조의아침
댓글: 5 개
조회: 958
추천: 12
2017-09-13 11:21:30
본문부터 댓글까지 하나하나 다 읽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중요내용을 파악했다고 생각해서 그에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라야님 글에 오해 소지가 다분한 표현이 많습니다.

"미리가 강하지만 무조건적인 너프에는 지지하지 않는다"

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에 님이 말하고자 하는것과 읽는 사람의 기분이 전혀 다를겁니다.

라야님은 몇몇 이유들로 무조건적인 너프는 미리 유저에게 박탈감이 올수 있는것과
신규 유저나 연어 유저등등과 맞물려 회사이익등과 유저수 증가에
영향이 끼칠수 있다고 하는 말들은 맞는 말이긴한데 위의 표현은 읽는 이로 하여금

"미리가 존나 쎈데 너프는 싫어"

이렇게 읽히거든요.
네 그래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게 말이야 방구야 하는 반응들이 보인거죠.

저도 글을 잘쓰는건 아니지만 표현을 좀 바꿔서

"미리가 쎄지만 그로인한 장점도 있고 하니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풍기는 하향하고 불편함이 있는 기술은 개선하고 나면 미리유저도 만족할것이고
 이익창출이나 유저수등의 불안요소 없이 너프 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같은 대안을 제시했더라면 좀더 님이 하고자 했던 의도가 전달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오해가 생겨 하신 댓글이
'선동' '토론 안한다' '님의 수준' '계속 했던말 하는데 이해 못한다' '징징'
등등 수많은 표현이 가면갈수록 수준이 낮아짐은 물론이고
님이 인정했던 것들도 

"아.. 이놈 말은 인정한다 하면서도 하나도 인정안하네 ㅅㅂ"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요.
말만 인정한다 할게 아니라 남의 의견도 받아 들이셔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글쓴이에게 하고 싶던 말이고,
댓글 다신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같은 논리도 없는 비웃음. 
이건 정성들여 쓴 글쓴이를 무시하는 거죠. 일단 의견정도는 낼수 있는건데

"개소리를 장황하게 썼네" 라고 대화도 없이 단정 짓는것도 안좋아 보이고

글쓴이 과거 행적을 추적해서 링크 띄우는건 참 저급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물론 과거 큰 사건이 있었다면 모를까)

그리고 배댓은 논리보단 일침을 목적으로 쓴게 보이더군요.
다소 자극적인 표현으로요.
일단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사이다겠죠.
그런데 토론의 기점으로 보면 영양가 없는 댓글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제 생각을 또 적어보자면..

라야님이 그런글을 작성한건 아마 미리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가 너무 심화되다 보니
딱히 미리 유저를 욕한건 아니지만 미리를 키우는 입장으로써 좋은 기분은 아니셨겠지요.
그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으신거구요.

그 맘 이해 합니다. 다 이해하긴 힘들어도 예상은 가요.
플레이중인 애정이 있는 케릭이 이런 취급을 당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씁쓸하겠죠.

그 내용에 관해서도 동의 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미리 존나쎄긴 하지만 컨여부 스펙 여부 상관없이 개나소나 다 1등 하는건 아니긴하죠.

그런데 이부분은 사실 미리외에 타 클래스에선 배부른 소리라서 비꼬는 걸로 들리긴 합니다.
내가 졸라 열심히 컨하고 내가 저 미리보다 스펙도 압도적으로 높은데
스매시 연타만하는 미리에게 딜량 개발리는 엿같은 기분을 
라야님이 제대로 이해해주질 못한게 큰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신캐버프 필요한 것 또한 맞습니다.
신캐 버프가 있어야 유저유입이 많고 과금유도가 높아진다는건 개발자도 알고 
유저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알고 있는 정설이긴 하죠.
온라인게임만 15년 한 제 경험으로 봐도 신캐 버프 있는거랑 없는거랑 그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글쓴이 분이 적은건 아니지만 덧붙이자면

라이즈 이후 첫 신캐이기 때문에 더욱 신캐 버프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합니다.

예토강화가 가능하고 작년 강화가능 13강 무기 뿌리기 이벤트나
강화확률 대폭 감소들을 염두하고 보자면 
미리가 타 케릭들보다 스펙이 낮을 수밖에 없죠. 
(물론 용인으로 13강정도의 무기는 비교적 쉽게 만들수 있지만 그건 타클래스도 마찬가지니까요)

하루 평균 2~3순은 기본으로 도는 저도 파티안에서
미리가 무기 킹인 경우은 미리 나오고나서 이제까지 딱 2번 봤습니다.
그만큼 고스펙 미리는 적다는거죠.

이로인해 강캐버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도 일정 기간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캐라도 기존 케릭들 평균 스펙 차이가 점점 좁혀올겁니다.
그때가서 그대로 라면 미리의 강점이 더더욱 심각하게 느껴지겠죠.

저는 이에 베스트한 패치는 신캐 나오고 나서 3~6개월 뒤
약케들의 상향 / 강케들의 소폭 하향등의 상향 평준화가 이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어찌됐던 개발자들의 주기적인 밸패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제는 3년에 한번? 정도밖에 안하니 이런 밸런 관련 충돌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겜 역활부여 된 전투가 아닌 모두가 딜러인 게임 이니까요.




적다보니 이것밖에 못적겠네요.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았는데 글 쓰는 재주가 구려서
제 의도가 잘 전달 됐나 싶네요.

지금쯤 안냥라야님 상심이 클것이라 생각되는데 이 글로 조금이나마 위안에 되었으면 좋겠고

댓글 다신분들도 다소 기분 나쁜 글이였더라도 좀 더 차분히 댓글을 달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셨으면 좋겠어요.

제 이제까지 경험상 토게는 좀 싸우자식 분위기가 심한거 같긴해요.

( pvp위주 게임이 아닌것치곤..)


뭐..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긴 하지만..

Lv74 창조의아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마영전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