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3) 레이맨 레전드 - only 스위치에서만 즐길수 있는 Murfy's Touch

3번째 일기 시작합니다.

자세하거나 장황하게 이야기 할 부분은 없습니다.

리뷰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 하는것은 게임의 스토리나 분위기 혹은 플레이 방식과 같은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게임인 이 ''레이맨 레전드'가 스위치 판으로써 구매의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 리뷰에서도 언급했었지만, 이 게임이 포터블로 이식이 된것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맨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분이시라면, 이 레이맨 레전드를 구매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닌텐도 게임들의 묵직묵직한 정발 패키지들은 본격적으로 2월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그 중간의 비는 기간 동안 마땅히 즐길 게임이 없다는 분들에게는 레이맨 레전드 만한 작품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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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것은 스위치판(디피니티브 에디션)에서만 즐길수 있는 Murfy's Touch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디피니티브 에디션처럼 말그대로 '최종판'이라는 뜻으로 더이상의 레이맨 레전드 이식은 없을 것 같고 새로운 본가 시리즈를 준비중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새 유비 성님들이 한국에 지극히 잘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Murfy's Touch'는 메인 스토리 진행중에 '머피'가 도움을 주는 스테이지를  따로 추려내어 내가 머피가 되어서 반대로 레이맨을 도와주는 컨텐츠 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터치'로만 가능합니다.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머피를 내가 직접 플레이하면서 컴퓨터 레이맨을 도와주는 것이죠.

 

내가 머피가 되어 장애물이나 스토리 진행에 방해가 되는 적들을 '터치'를 이용하여 견제할수 있습니다.

제가 레이맨을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머피를 플레이하는 거에요 (터치로...)

조작방식이 터치이기 때문에 기존의 플랫폼들로는 플레이를 할 수 없는 모드이며, 유일하게 터치가 가능한 '닌텐도 스위치'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이 'Murfy's Touch'를 넣음으로 컨텐츠 분량을 늘린 것에는 칭찬을 충분히 받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모드가 재미있냐에 대한 관점에서는 'No'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틴시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플레이해야하는 약간의 강제성이 있고, 모드 자체의 재미로만 생각해도 지루합니다...

우선적으로 레이맨을 컨트롤하는 컴퓨터의 AI가 훌륭하지 않습니다.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컴퓨터가 머물러야할 장소를 그냥 지나치거나, 히든 장소나 럼, 틴시 구출을 하지않고 그냥 지나가 버릴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신경써줘야합니다.

AI레이맨이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내가 길을 인도하는 것이 쉽지않은데,, 이미 진행을 했던 판을 머피로 플레이를 하는거라 그런지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틴시들을 모으려면 강제적으로 플레이를 해야한다는게 살짝 곤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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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니티브 에디션 입니다.... 레이맨 레전드의 최종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기에 새로운 컨텐츠로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모드를 시도한 부분은 잘했지만,,, 딱 거기 까지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레이맨 오리진'이 레전드에 삽입되어 있는 것처럼 예전 본가시리즈인 1편과 2편을 '과거로 들어가 플레이한다' 라는 식으로 이식하였다면 더 풍성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더 갓겜이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틴시들을 전부 수집하려면

어쩔수 없이 해야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리뷰를 남기고

4번째 일기는 메인 스토리진행과 캐릭터 부분 그리고 수집요소에 대해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