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리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1/5) 레이맨 레전드: DE 플레이 일지

Xixrad
조회: 477
2018-01-20 20:40:02





레이맨 레전드: 데피니티브 에디션 - 1일차 플레이 일지




0. 들어가며

레이맨 레전드는 사실 오래 전에 발매된 게임입니다. 
최초 발매일은 무려 2013년 8월이죠. 
그리고 그 사이 이미 수많은 플레이어가 거쳐간 게임이기도 합니다.
많은 리뷰와 플레이 영상을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시점에 굳이 이걸 재발매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니 차라리 레이맨 시리즈 신작을 내시라구요 윾비님...)

물론 재발매 기기가 스위치라는 점을 완전히 배제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스위치라는 기기가 가진 특별함이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오래되고 단순한 게임(애니팡 같은...)들이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특정한 요소(소셜)들과 결합되었을 때 그 시너지가 폭발했던 것처럼, 
스위치가 콘솔 쪽에서는 비슷한 효과를 받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로서는 스위치 타이틀이 굉장히 부족하고 아쉬운 상황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추억속의 레이맨을 가장 적합한 기기로 만나볼 수 있어서 행운이었네요.

아무튼 본격적인 리뷰에 앞선 잡설은 이 쯤에서 갈무리하고
순서대로 플레이 일지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구성

사실 저로서는 아주 오래전의 레이맨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발매된 오리진이나 발매 당시의 레전드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말 그대로 레이맨 레전드를 처음 플레이하는 입장이었죠. 

사실 영문판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았던 데다가,
유통사가 국내 콘솔 게이머들에게는 갓글화로 잘 알려진 인트라게임즈이다 보니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 때 튀어나오는 영문들에 좀 당황스러웠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느 플랫포머 액션과 다르지 않게 조작이 단순한 편이고,
스토리텔링이 심플하다보니 비한글화가 플레이에 있어 크게 장애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게임 내 대부분의 텍스트가 이미지화된 폰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글화를 고려하는 과정에서 허들로 생각되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각 에피소드 내 레벨을 진행하면서 구조한 틴시들의 수(해금 기준은 굉장히 너그러운 편)에 따라
다른 에피소드들이 해금되는 구조는 어느 정도 플레이어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취향이나 능력에 맞게, 다양한 레벨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물론 자유를 보장한다고 해서 정작 여기저기 찔러보는 플레이를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만,
정해진 레일 위에서 극복하기 힘든 허들을 계속 반복해서 도전해야 한다거나,
지루하게 하위 레벨을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할 때의 답답함은 유저의 선택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고 있어서 소소한 장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자유로운 레벨 선택 방식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플레이어는 모든 스테이지의 틴시들과 트로피를 따기 위해 
어느새 같은 레벨의 같은 시퀀스를 순차적으로 반복하는 자신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반복 플레이를 통해 모든 슬롯을 채웠을 때의 쾌감은 그 동안의 고생에 충분한 보상이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레벨의 진행 방식과 수집 요소, 다양한 기믹들에 대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v7 Xixrad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