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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살다살다 첨보는 최악의 손님

우정원
댓글: 10 개
조회: 5897
2012-04-03 18:44:36

<음식 드시는분을은 보지마세요>

 

잉여 잉여하게 오늘도 일을 하고 있었습죠.. 알바 2달차 됩니다.

 

전 오후부터 밤12시 전까지 일을 합니다.

 

어제도 항상 하던데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손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어어어버어버버.... (대충이런 소리를 내셨다..) "

 

"네??? ( 아 말을 못하는 장애인이시구나 ) "

 

"여기 카드가져 가시고 로그인하시면 되요"

 

그렇게 그 손님은 카드를 가지고 자리에 앉으셨고.

 

30분쯤 지나서 다른 자리치우는데

 

그분이 주무시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화면에는 한게임 바둑인가 오목인가 'you lose'라고  떠 있었음..

 

그런가보다 하고 카운터에 앉아서

 

손님 별로없어서 인터넷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그 옆자리 손님이 오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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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손님 : " 켁 ;; 저기 저사람 오줌싸는데요??? "

 me          : "??? 네??????????  (이해가 안되는상황, 일단 가보기로 한다)

 

도착한 그곳은 .........hell

 

(지금부터는 제 심리상태를 글로써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손님이라는 표현을 안쓰고 그ㅅㄲ 로 쓰겠습니다.)

 

그 me친 ㅅㄲ가 바지 지퍼를 내리고 ㅈ을 조준해서

 

피시방 자리에다가

 

더러운 그것을 분사시키고 있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한마디는 " 손님! 거기 화장실아닌데요 .. 아 아 아 .. . 아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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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ㅅㄲ 계산시키고 보낸다음 ( 다행히 알아서 계산하고 갔음 )

 

10시반부터 1시간넘게

락스뿌리고 대걸레로 닦고 (ㅇㅈ이 바닥에 너무 많아서 진짜 질척질척..) 닦고 짜고 빨고

닦고 짜고 빨고  락스뿌리고 닦고 짜고 

옆자리 손님 자리이동 시킨다음 거기까지 흘러넘친 ㅇㅈ을 닦고 짜고 락스뿌리고 닦고

 

환풍기 켜고 문열고

 

진짜 알바한지 얼마안됬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네요.

제 멘탈은 그때 휴지조각이 되었습니다.

 

후.

 

그새끼 또 오면 진짜 때릴겁니다. 진심으로 보이면 니킥으로 고환파쇄시키고 싶네요

 

 

Lv40 우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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