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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앞 피시방서 5개월 가량 근무하는중인데.
4주가량 전부터 주말 주간야간 알바를 구하고 있엇드랫죠..
주말알반데 설마 사람 금방 안구해지겟냐 이 마인드로 이거 끝나면 어떤걸 해봐야 하나 하고 차근차근 생각하고있는데.
이게 왠걸;; 사람이 안구해져요..사람이.
주중에 알바할려는 사람이 몇 왓엇는데. 면접시에 이어폰끼고잇고 주머니에 손꼽고있고. 기본마인드가 안된 애들이 많아서
사장님이 안받았다더라구요.(차라리 안받는게 낫긴한데..)
그러던 찰나 저번주에 한 21살짜리 여자애가 주말 풀로 알바해보겟다고 왔었드랫죠.(저 기준 14시간 근무합니다.)
나이도 어린데 그냥 대견해보여서 인수인계 간략하게 하고 말껄 하나하나 다해주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식으로
세세하게 근 4시간 가량을 다해주고(저희 피시방 끽해야 피시 50대입니다..)
담주에 보자 수고했다 하고 보내고 난후..
금일 아침. 룰루랄라 난 이제 알바끝이구나를 외치면서 알바를 왓더니 애가 안보이네요.
전날 야간알바한테 물어봣드만 본적이 없다카고..
아 그런가..시간대가 아직 일러서 안왓나 싶어서 담배한대 피고 싹 둘러본다음 청소를 하고 난 후 시간을 보니 1시간이 지났습니다.
뭔가 쎄~~합니다. 이거 왠지 내가 혹시나 하고 생각햇던 그런 스토리로 흘러가나..
급하게 사장님께 전화를 때립니다 뚜루루뚜루루~ 어 xx야 무슨일이고? 사장님 저.. 이번에 알바하기로 한 아가 안왔는데요.
혹시 전화 한통만 해주실수있나요?
그렇게전화 끊고 한 10분 기다렸나요.;
문자가 한통 뚝 옵니다. 사장님이시죠;; 전화로는 미안하셧는지 가가 일이 안맞아서 못하겟단다 미안하다 금방 구해줄께 좀만 기
다리라 이러시는데..
ㄴ이ㅏ러나ㅣㅁ러나ㅣ러나ㅣ러니말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급한 와중에 있던 일이라 그런지.
인상이 팍 구겨지더군요.
그 알바한다던 애 면상에 대놓고 한마디 쏴주고 싶은데 차마 그럴려니 그건또 아닌거 같고.
아.... 아침부터 기분좋게 왔다가 알바 시작부터 기분조지는 그런하루네요..ㅠ
칼림도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