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았던 게임방알바~~

군입대전에 한창 20대초반에 게임좋아할 나이라서 피씨방에 가면 그래도 조금이라고

 

게임을 많이 할수있겠구나 싶어서 피씨방알바를 처음 알게되어서 야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일이 어떠했는지는 해보았기 때문에 힘든것은 다알고 했었지만

 

서비스쪽인 피씨방알바는 처음접해봐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피씨방의 야간을 하러갔었습니다

 

일단 사장은 처음인상이 안경쓰고 좀 묵직한 사람이었는데 게임을 좀 좋아하는 부류였습니다

 

그리고 손님이 들어오면 처음으로 인사를하고 서비스로 음료수를 주는게있어서 바로바로 줘야했습니다

 

물론 게임은 할수가 없었습니다.

 

뭐여기까지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노력한다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아근데 야간을 해보면서 이놈의 사장이라는 사람이 2달정도 했었던거 같은데 제가하던 시간동안

 

한번을 집에가질 않는겁니다.... 그거까진 자기 사업장이니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겠는데

 

야간에 식대를 안줬으면 먹을것을 주기라도 하지 뭐 이런 생각만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xxx가 글쎄 전화를해서 밥을시키지 뭡니까?? 근데 여기서 밥시켜주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인간이 게임방에 있으면서 밥먹었냐는 말은커녕 오자마자 얼마있다가 시켜놓고 옆테이플에서

 

지혼자 쳐먹고 있는겁니다 이런 돼지만도 못한인간을 사장이라고 일하고 있다니 지금생각하면

 

뒤지게 뚜들겨 패고 싶었지만 그냥 어짜피 편하게 하는일 신경쓰지 말자라고 생각 했습니다

 

물론 처음하는 피씨방이라서 좀 서툰점도 있었고 일할때마다 사장인간이 게임을 좋아하는데

 

올때마다 친구를 데리고와서 자리를 5자리나 차지하고 앉아있질 않나 손님와도

 

자리없어서 그냥나가고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야간할때는 청소가 그래도 주업무 이잖아요??

 

나름 열심히 하겠다고 의자빼고 싹쓸고 마대로 밀고 했었거든요?? 근데 이놈이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몇푼되지도 않는 돈주고쓰면서 손가락으로 구석구석 만지고 댕기면서 대청소에 버금가는

 

청소를 요구하더라구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던건 물품이있는 창고도 청소하라는 겁니다

 

여기까지 하라고 했을때는 진짜 정신이 나갔나 싶었습니다

 

일단은 좀더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노력하면서 참고 참으면서 계속하다가

 

마지막날에 단골손님이 있었는데 음료수를 가져다 주고 일보고있었는데 그단골이 음료수를 마시고

 

컵을 버리고나서 잠시 나갔다가 오시더니 다시게임을 하시는데 사장이 어디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저손님한테 왜 음료수를 안주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오시고 나서 바로드렸다고 하니까

 

자리에 컵이 없는데 무슨소리하냐고 이런 되지도 않는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뭔소리냐고 못믿겠으면

 

물어보라고 말했는데 자르고 싶어서 일부러 트집을잡았는지 그만두라고 하더라구요

 

뭐마침 월급날이라 계산을 해주겠다고 해서 계산을 하고있었는데 처음에 받을때는 최저임금대로

 

해주겠다고 해서 일하러 간거거든요?? 근데 첫월급을 받을때는 얼마를 빼고 주길래 무슨 수습기간에는

 

빼고 준다는 얼토당토 말도안되는 얘기를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안좋게 받고 나가는거라

 

곧바로 왜월급을 제대로 안주냐고 엄청나게 따졌지요 그랬더니 수습이라고 이xx야 이렇고 욕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흥분해서 진짜 뒤지게 팰려다가 그냥 멱살만잡고 신고당하고 다토하고싶냐 아니면

 

그냥 제대로주고 끝낼까 이러고 다받고 집에 기분더럽게 간적이 있었는데요

 

아진짜 이때 이후로는 피씨방 이라는곳에 환멸을 느끼면서 한동안 출입을 안했었는데요

 

군입대하고서 할게없으니 그때서야 하기는 했지만 진짜 저런 인간밑에서 일했다는게 참 대단하구나

 

생각이 들었었네요 사장이 여러성격이 있겠지만 진짜 저런 개진상도 있다는것을 뼈저리게 실감했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