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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롤챔스 4주차 통계 및 분석

다섯수는앞서
댓글: 10 개
조회: 4601
추천: 8
2013-04-28 09:14:18
안녕하세요 롤챔스 4주차 통계 및 분석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주처럼 통계 모으고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때도 없었네요.
승률이 다들 50% 언저리고 선수들의 챔피언 풀도 너무 넓어져서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선 거 같아요.
다음주에는 좀 편하게 극단적인 데이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ㅠ

◆모스트 픽/밴
 글로벌 챔피언도 아닌 엘리스가 12경기 중 9경기를 밴되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이번주 내내 데이터 조사하면서 왜 엘리스를 그렇게 무서워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어제 플레임 선수 엘리스를 보고 아 저래서..  밴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플레임 선수가 너무 잘하는건가? 아무튼 요즘 경기에서 탑라인은 플레임 선수 밖에 안 보이더군요. 
 트페는 이제 그냥 고정밴카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유틸성을 100% 활용하지 못하면 잉여가 되는 챔피언이지만 역시 개인랭크가 아니다보니 활용도가 최적에 달해있는 것 같습니다. 궁을 녹턴궁 정도로, 쉔 궁을 지금 트페 궁 정도로 사거리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카직스, 쓰레쉬 그리고 쉔 이하 3 챔프는 12경기 중 11경기에서 픽밴되었습니다.

◆새 챔피언들
 이번 주는 자크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자크가 활용 가능하자마자 12경기에서 7경기를 픽밴되었고 성적도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진 경기에서도 자크의 활용도가 괜찮게 발휘되었으니까요. 모처럼만에 신 챔프가 흥하니 라이엇게임즈도 기분 좋을 것 같네요. 한동안 나미, 퀸 같은 되도 않는 챔피언들을 내보내다가..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이젠 꼭 체력% 데미지를 주는 스킬을 넣어야만 챔피언이 흥하는 건지..  라이엇의 챔프 설계에 의문을 품어봅니다.
 중국 리그에서 설치던 헤카림이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했습니다. 진작부터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이제야 나오네요. 슬슬 선수들이 자기 라인에서의 다른 챔프 발견에 성공하는 듯 보입니다. 탑에서는 한동안 나오지 않던 레넥톤이 기어나오기 시작하고 정글은 자르반이 패왕 자리에서 내려오자 이런저런 정글러들이 활개치는 모습입니다. 엘리스 다이애나도 정글에 다시 기용되기 시작했구요. 미드나 ad캐리는 돌려막기 중이고 서포터들도 많은 연구를 하는 중인듯 합니다. 서포터는 조금 있다 다시 얘기하죠.
 그 외 피즈, 애쉬, 이렐리아, 샤코가 나왔는데 샤이의 결승전 3연이렐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렐리아가 가장 반갑네요. 근데 잘 쓰이진 않을 듯 싶습니다. 

◆4주차 상승세 챔피언들
 고뇌가 보이십니까 ㅠ 상승세 챔피언이 없어요..
 그래도 눈에 띄게 제드의 픽밴률이 올라가서 제드 하나만 올려봅니다. 제드가 왜 다시 흥했는지를 보려면 현 미드 메타가 좀 중요할 거 같은데 아시다시피 카직스 다이애나가 미드를 다시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애나를 픽하려는 팀들은 제드를 밴하고 다이애나를 픽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제드가 다이애나의 카운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혹시 또 몰라서 제드 다이애나 상성을 찾아봤는데 누가 유리하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4주차 하락세 챔피언들
 럼블이 한 번도 못 이겼습니다. 자르반의 픽률 감소 때문일까요. 그것보다는 이제 럼블 궁을 피하는 방법을 프로팀들이 연구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타때 럼블이 궁 쓰는 타이밍에 5인이 퍼져있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럼블 플레이어들이 궁을 잘 못 쏘기도 했구요. 
 소나는 사실 이 정도면 하락세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픽밴 100%->75%) 서포터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3주차까지 서포터는 소나 쓰레쉬 양강체제였습니다. 이런 서포터들을 카운터치기 위해 레오나 타릭 같은 챔피언들이 기용될만 하지만 레오나는 하나의 스킬이라도 실패했을 경우 리스크가 너무 크고 타릭은 w 스킬이 너무 x같이 바뀌어서 더이상 쓸수가..  그러나 4주차에 나미 자이라가 다시 등장했으며 룰루의 픽률이 다시 증가했습니다. (3주차 2픽 -> 4주차 5픽) 또한 피들스틱 서포터를 T1 #2팀이 아닌 드디어 다른 팀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예능 냄새가 나지만 모데서포터가 나오면서 서포터 계에 많은 변동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새로운 조합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되며 다른 하나는 12강 막바지인 만큼 선수들이 대세 챔피언들 보다는 손에 익은, 잘 할 수 있는 챔피언을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횡설수설 했는데 아무튼 새로운 서포터를 찾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서포터 메인 유저로서 5주차에도 신선한 서포터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케이틀린이 픽률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하락세 챔피언들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케이틀린의 후반 캐리력에 선수들이 다시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 같으며 그 증거로 케이틀린-나미 조합의 등장 그리고 코그모 베인 등의 픽률 증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케이틀린이 시즌 2의 자리로 다시 돌아갈까요. 

*힘드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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