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에서 대리투기장하던 사람(타투,뎅자,신하 엄청 유명했습니다)들이 이번에 조직적으로 프로게이머시켜준다고 불쌍한 학생들을 꼬셔서 대리랭을 시킨 사건이 요즘 화제입니다.
와우에서는 언젠가부터 일정 점수(와우도 랭점처럼 점수가 있엇음) 이상이 되면 1차무기보다 좋은 2차무기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와우도 버스가 문제되고 성행하기 시작한게 이 2차무기를 일단 점수를 올려서 사기만 하면 점수가 떨어져도 계속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버스를 타서 점수만 올려놓고 2차무기만 구입하면 그 뒤로는 점수가 떨어지든 말든 상관이 없게 되었다는 겁니다.
시즌2 랭겜은 그냥 점수구분으로 은장 금장 플래티넘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1520이었나? 아무튼 이 점수 밑으로 내려가면 가차없이 은장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혹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올라갈 실력이 있는 사람은 점수가 떨어져도 금방 다시 올라와서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반대로 실력이 없이 버스로 올린 사람은 버스로 금장을 만들어줘도 자신이 랭겜을 돌리면 연어처럼 고향찾아 가게 되어있기 때문에 버스도 많지 않았고 설사 버스를 받았다 해도 랭겜을 돌리면 점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랭겜을 안 하고 일반게임만 돌렸습니다. 그래서 자기 실력이 아닌 점수대에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랭겜을 돌리면 애써 돈주고 단 금장이 사라지기 때문에)
하지만 시즌2 막바지부터와 시즌3는 각 단계 5등급에서 강등이 되지 않는다는 말도 안 되는 제도가 생겼습니다. 이것이 버스기사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이제는 일단 골드, 플레만 버스기사가 찍어주면 아무리 못해도 그 단계5 0점에서 속히 말하는 부심을 부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공급자도 조직을 갖추기 시작했으니 그게 바로 몬스터게이밍입니다.
이번 사건에는 라이엇 게임에서도 일말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시즌처럼 바로바로 등급이 바뀌던게 가혹했다고 라이엇에서는 말하지만 실력이 되면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시즌은 승급전이라는 운이 포함된 요소가 생겨서(승급전에서 제대로된 팀원, 즉 트롤을 안 만나는 것도 운입니다) 실력이 되도 승급전을 4수 5수 하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이와 다르게 돈주고 버스타는 사람은 한방에 직행이죠.
전 개인적으로 랭겜 시스템이 시즌2로 돌아가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랭겜 막바지 보상받기 위한 버스는 시즌2처럼 막기 힘들겠지만 지금처럼 시즌 초중반인데도 버스가 성행하며 저런 조직적인 대리회사가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