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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요금제에 관해서

라미레지
댓글: 33 개
조회: 2688
추천: 1
2014-01-22 15:27:46

-나이브한 관점으로 현시창을 고려하지 않고

선량한 게임사와 선량한 유저를 전제합니다.-

 

 

유저의 플레이타임을 어떻게 계산하느냐의 방식은 각기 다르겠습니다만,

 

구 CRPG(콘솔포함)의 경우 PCchamp, GAMERZ등의 소위 '공략본'을 끼고 플레이한다고 가정할때,

(이것도 일종의 치팅이라면 치팅인데 본글상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100시간의 순플레이 타임을 가지면 대작이라고 했습니다.

 

제 기억에 의존해보면 FF7의 경우도 초코보노가다 등의 파고들기를 제외할 경우

막보스를 클리어하고 스토리를 일주하는데 60시간 정도였으며

 

진여신전생이나 테일즈시리즈도 비슷한 플레이타임이었고

 

영웅전설은 40여시간정도면 충분했던걸로 기억합니다.(시리즈에 따라 틀리지만 4정도를 기준으로)

 

발더스게이트 트릴로지도 3편을 완주하는데 200시간정도면 충분했던것 같고

오빌리비언이나 플레인스케이프, 폴아웃2도 80시간 정도 플레이타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상기 플레이타임은 필요에 따라 공략본을 참조하고 버튼광클로 대사를 스킵하지 않을때의 타임입니다.

순수 기억의존인데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능력상 저 시간보다 줄면 줄었지

늘지는 않을거라 추측합니다.(물론 공략본을 참조한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MMO를 생각해보면

공략본은 그냥... 언제나 당신곁에 오픈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벤 어느 MMO를 가봐도 동일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

"평일 1~2 시간 주말에 3~4시간 정도 플레이하는 [라이트]유저인데...XX힘드네요 or XX어떻게하나요 or etc"

 

평일 1~2시간 주말 3~4시간 = 월 60여시간 -> 라이트!!

 

헤비 혹은 노라이퍼라고 불리는 분들은 미니멈 200시간정도의 타임을 갖고 사실 이들이 게임의 주도층입니다.

 

구 CRPG의 대작들도 순플레이타임 100시간이 되는 게임이 흔치않습니다.

파고들기를 제외하면요.

 

그리고 지금 한국 MMO는 사실 파고들기 외에 남아나는게 없어요. 그 외의 것들은 스킵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볼 때에는 한국 MMO는 구 CRPG의 유저층을 계승하고 있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 계층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구요... 지금 수십만의 MMO유저는 CRPG유저들과 다른 집단이라는거죠.)

 

NC는 회사입니다.

제살깎아먹기? 그러면 아이온 타뷸라 라사 길드워1,2 블소 등의 타이틀을 계속 왜 개발합니까..

같은MMO로...

 

돈되면 서비스합니다. 법에 위배되는것도 없는데, 돈벌이가 된다면 국내서비스를 왜안하겠습니까.

길드워1이 순삭당한 것의 재연이 될 것이라 예측하니 안하는 것이죠.

 

중언부언 길게 썼는데 요는 간단합니다.

한국 MMO도 패키지로 팔고 이런 문화가 정착되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겁니다.

 

컨텐츠를 통으로 팔고, 그 통짜 가격을 받고, 추가적인 파고들기는 서버운영비에 +a한 수준으로 끊으면

(북미 와우의 요금정책을 생각해보세요, 전 이런 요금정책의 차이 + pc방 문화도

북미의 막공과 한국 막공의 문화차이에 다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거든요.)

 

일부 유저는 엔드컨텐츠와 함께 게임을 fin 합니다. 

그리고 확팩과 함께 리스타트하죠.

 

왜 게임이 영생하려고하나요...

 

상당히 나이브한 관점이고 현시창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만...

선량한 게임사와 선량한 유저는 어떤 하모니를 이루어야하는가에 관해 조금 써봅니다.

 

글 전개가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Lv35 라미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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