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투죠. 지금 서로 깃발꼽고 하는 그런 결투 같은 거 말고요.
난 솔직히 리니지1 (지금말고 음..14년전쯤?) 이나, 울티마 온라인이 너무 그립습니다.
뭐.. 울온은 황혼기에 동네 형님 따라 몇번 해본게 다긴 하지만..;;
리니지1에서 지존급에 성혈에도 있어봤고, 와우도 오리에서 일리단까지 레게였지만
같이 한 친구랑 추억으로 노가리 까기엔 리니지1이 최고에요.
그 당시 리니지는 진짜 아무것도 없고, 그냥 무조건 전투였어요.
사냥하다 졸음? 그 딴거 없습니다. 나가면 무조건 반피이상 이나 풀피 사냥해야하고 1초내로 귀환탈수있게
손은 항상 단축키에.. 잠깐 쉴때도 마을 주차도 안심할수없음....버그법사들 ㄷㄷ
말섬에서 처음 배타고 본토가는데 배에서 고렙들이 ㅈㄴ 죽이고.. 어떻게든 살아보겟다고 으..
바포방 호렙(40렙) 안되면 안껴주던거..(호칭다세요 햇는데 못달면 일단 칼맞음 ㅋㅋ)
그야말로 무법지대, 강자지존. 배신과 사기꾼들 ..썰 풀려면 진짜 끝도 없네요.
와우?
와우도 진짜 재밌었죠. 처음에 그 신선함. 화려한 그래픽. 친구랑 마라우돈 처음가서 힐러도없이ㅋㅋ
아침 9시에 정액넣고 저녁 7시쯤 클리어! 헐;;
힐스브래드였나 그 언데드지역 치열함 ㅋㅋ 퀘좀 하자 얼라새키들아!!( 뼛속까지 호드 )
쉬엄쉬엄 만렙찍고~전장뛰면서 작사까지 달았다가..레이드에 맛이 들려가지고 ㅋ
어렵게 주말공대 들어가서 템 하나하나 맞추고..아쉽게 안퀴사원 이였나 거기 보스 트라이중에
불성 오픈.. 폭풍우 처음 2주만에 깨고 새벽에 소리지르다 아버지한테 욕한다바리 처먹고;;
그후로는 뭐 쭉 레이드만 해서..일리단까지..(그리고 군대 ㅠ)
근데..위에도 말했지만, 리니지가 왠지 더 아련하네요. ㅎㅎ
마치 다른 인생산것처럼. 물론 진짜 ㅈ같은 일도 정말 많죠...길가다 싸대기 맞는 느낌이 이런 느낌일까.ㅡㅡ
근데 그만큼 희열도 많았던거 같네요...
와우는 그냥..기뻐도 조금 기쁘고, 나쁜일도 별로 없고, 끽해봐야
'님이 이걸 왜 입함?'
노랙을 많이 해도 남들보다 크게 잘나질수 없고, 적당히 해도 크게 못나보이지 않았던거 같아요.
템떨구는게 없고 귀속시스템 이런건 좀 맘에 안들었지만,,,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사람들 다 전장가고..불성에서 날탈 나오면서 싸울래도 다 날라다니니 뭐..
게다가 탄력도 이거 나오면서 제가 레이드냐 전장(or투기장)이냐 선택의 기로에 섰었는데
그냥 레이드 선택함. 지금 생각해도 저거 진짜 ㅈ같은 시스템인거같아여.
뭐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무튼 MMORPG는 사람끼리 전투하는게 짱인거같아요.
던전깨는 것도 재밌긴한데 굳이..고르자면 ㅋㅋ
때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