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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그래. 집착심을 버려 봅시다.

도덕경
댓글: 15 개
조회: 1842
추천: 1
2011-08-03 00:41:02
내 의견을 버려 보겠습니다.

이렇게 되던 저렇게 되던 어떠하겠습니까.


내 생각대로 
현거래란 결국엔 막을 수도 중지할 수 도 없는 것이니까.

블리자드가 하던. 나라가 하던. 어디 아프리카 개발사가 하던.
결국 내 말대론 되는 겁니다.

현거래는 없에는게 힘들다. 현거래 시장은 오래간 존속된다. 라는 내 생각대로
결국엔 그 결론 하나 얻고 상대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무던히 애썼으니까.

오래 동안 그 결론 하나 얻고 오랬 동안 현거래 찬성측에 있었으니까요.

결국 시류다. 손으로 하늘을 가려봐야 가려지겠느냐.란 내 생각처럼 됬으니 난 웃어야 합니다.



그럼 이 최후에 마지막 남는 현거래에 대한 내 결론도 버리겠습니다.
현거래와 거래에 대한 본능. 결국 필연적인 숙명의 결론을 버립니다.

현거래에 무엇하러 고민합니까. 세상에 영원한게 없듯이 자본주의도 이제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매일 하는 말이 2050년 되면 자본주의는 끝이 난다고 말합니다.
낙관적인 사람도 2100년 되면 자본주의는 어떤식으로든 변화할것이다라고 합니다.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현 세계 경제도 변화하는 판에
현거래가 되던 말던.


자본주의가 망한다는데 존속이 되겠습니까.
현거래는 자본시장보다 훨씬 취약하고 약한 시장인데요. 모래 위에 지은
사상누각처럼 뿌리가 없는 시장인데 얼마나 취약하겠습니까.
내 나이 50먹으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가능성 높죠.

뿌리를 현실에 두는 자본시장도 망할 판에 말이죠. 현거래가 대수겠습니까.


부작용을 전혀 컨트롤 못하는 현거래가 되면 뭐 어떻습니까.
내가 안하고 내가 즐기지 않으며 바라보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짜피 게임도 1년넘게 하는 게임도 없었고. 굳이 난 상관이 없습니다.

검은 돈이 세탁되던. 현실 경제가 좀 먹던. 매점매석 허생전이 판 치던.
뭐 그래도.

천년 만년 살것도 아니고 죽으면 흙되서 돌아갈거.
또 영원히 마치 그런 허생전과 돈 세탁이 이루어질것도 아니고.
그런 과도기적 문제를 겪고 홍역을 앓으면 어떻게 해서든 결론을 내리겠죠
통제하던 자율에 맞기던 어떻게 해서든 문제가 닥치면 결론은 납니다.

무슨 일이 닥치면 다 하게 되는것처럼 결국 그런 문제가 닥쳐도 해결할 겁니다.
오히려 그런 홍역을 앓는게 위원회 같은걸로 몇년을 난상 토론한것보다 좋을수도 있고요.
사회가 그 홍역으로 더 성숙해질 수 있고요. 뭐 피해보는 사람도 있고 이득 챙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죠.



집착을 버리니 홀가분 하군요.
그래도 난 웃는 쪽이니 웃어야 합니다.
그래도 내가 말하던 대로. 그런 결론은 거짓은 아니니.

블리자드가 또 그걸 입증 시켜줬고. 그들도 현거래 시장이 오래간 존속할거라 본거니까.
웃어야죠. 블리자드의 똑똑한 애들도 내 생각과 같은 뿌리를 가지는데 웃어야 합니다.


집착을 버리면 천국이고 탐욕을 부리면 지옥이라고.

그 말대로 내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버리면 이렇게 좋죠. 세상이 영원히 갈것도 아니고. 어짜피 우주도 없어지고 망하는건데.
그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받아들이기만 하면 편안하군요.

Lv15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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