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군단에 대항하기 위한 아제로스의 용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게라스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
이렇게 아제로스의 붕괴는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이 때 위대한 탐험가 브란 브론드비어즈 경은 고대 티탄의 지식을 발견하게되고...
바로 그것은 아제로스를 리셋시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아제로스가 리셋되어 모든 생물체들이 죽고만다면 아제로그는 고대신들의 손아귀에 잠식될 것은 불보듯 뻔했다.
그때 청동용들이 한가지 놀라운 사실을 말해주게되는데...
시간의 동굴의 뒤틀린 시간축을 이용한다면 그 안에 있는 생물체들은 리셋 후의 아제로스로 시간을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살게라스의 재림을 기다리고, 살게라스가 아제로스에 당도하는 순간 아제로스를 리셋시킨 뒤
시간의 동굴에 있는 생물체들을 리셋후의 아제로스로 차원이동 시키는 것...
그러나 작전은 불타는 군단에 철저히 비밀로 부쳐야 하기에 극비리에 이루어져야 했고 모든 생물체가 살아남을 수는 앖었다. 카드가의 진두지휘 아래 아제로스 최고의 용사들과 영웅들이 시간의 동굴로 모여들게되고...
마침내 살게라스는 당도한다.
그러나 의식은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했고...
아제로스는 멸망할 위기에 처했다.
살게라스가 검을 올려 아제로스를 내려치려는 순간...
몇 명의 용사들이 나섰다.
이들은 백전불굴의 용사들이었다.
이름없던 무명의 시절부터...
수많은 영웅들의 뒤에서 그들을 받쳐주며 함께 싸웠고...
리치왕의 한파를, 데스윙의 광기를, 가로쉬의 폭정을, 강철호드의 침입을 능수능란하게 막고, 군단의 총공세를 최전방에서 견뎌낸 용사들이었다...
그들은 카드가가 마지못해 열어준 포탈 속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갔다.
의식은 곧 거행되었고..
다행히도 그 용사들은 시간을 벌어냈던 것 같았다...
그렇게 아제로스는 리셋되었고...
아제로스는 티탄들이 도달하고 티탄관리인들이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기 전.. 정령들과 고대신들이 날뛰던 바로 그 상황으로 돌아갔다.
아제로스의 용사들과 함께...
그들과 함께 도착한 생존한 티탄관리인들은 이성을 되찾고 각자 새로운 생명체들을 만들어 아제로스를 재건하고있다.
그러나 이 문명이란 것이 사라진 아제로스의 대륙에선..
모든 것이 리셋된 아제로스의 대륙에는 아직 3마리의 고대신들이 남아잇었다. 그들을 옭아매던 봉인에서 해방된 채로..
설상가상으로 아제로스 리셋 당시 높이 치솟던 살게라스의 칼은 유저들을 모조리 말살하고 다시 아제로스를 향했던지 아제로스의 중부엔 매우 큰 상처가 남게되었다.
이제 아제로스의 몇 안되는 영웅들은 죽어가는 아제로스를 살리며 고대신들의 침략을 몰아내야 할 것이다.
신규 플레이어블 종족 : 발키르
원딜퀸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