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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만두의 호드의 탄생-25편 로데론의 깃발

곤드레만두
댓글: 2 개
조회: 3992
추천: 6
2016-06-15 01:14:2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Kftf










 

 

 

 

 

 

 

 

 

 

 

공식 설정과 다르거나 글의 재미를 위해 각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24편과는 무관한 내용입니다.

 

 

 

 

 

 

 

 

 

 

 

 

 

 

 

 

 

 

 

 

 

그렇게 그는,

 

 

달라란을 탈환할 수 있었다.

 

 

그는 파괴된 달라란을 바라보았다.

 

 

그와 그의 군대는 달라란을 탈환 하였다.

 

 

하지만, 그것들은 또 다시 몰려올 것이다.

 

 

달라란을 탈환하며, 그와 그의 군사들은 많은 희생을 치뤘다.

 

 

그때 멀리서 정찰병이 뛰어왔다.

 

 

 

정찰병의 소식을 들은 그는,

 

 

 

자신의 막사로 힘차게 말을 몰았다. 

 

 

 

달라란을 탈환하자, 그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동맹군이 나타난것이다. 

 

 

 

 

 

 

 

 

"늦었군, 캘타스 왕자. 엘프족들은 시간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대영주님. 바다를 건너 온 나이프 엘프족과 맞닥뜨린 데다가..."

 

 

"그런 말도 안 되는 변명 따윈 듣고 싶지 않아! 너희 엘프들은 얼라이언스에 충성하기 위해 여기에 온거야.

 

그러니 내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해! 알아 듣겠나?"

 

 

"명심하겠습니다. 대영주님."

 

 

대영주는 고개를 숙인 엘프 왕자를 무시하며 탁자 위의 지도를 가리켰다.

 

 

 

"지금 언데드들은 달라란을 다시 빼앗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다..적의 주력이 은빛소나무 숲을 지나 남쪽으로 진군했다."

 

 

대영주는 말을 멈춘 후 엘프 왕자를 힐끔 쳐다보았다.

 

 

 

 

 

 

 

엘프 왕자는 대영주가 가리킨 지도를 바라보며, 조용히 있을 뿐이었다.

 

 

엘프 왕자는 분명 적들이 남쪽으로 진군 하였다는 소식에 겁을 먹은것이 틀림없었다. 

 

 

속으로 엘프들을 비아냥 거리며 대영주는 자신감에 찬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산속 기지에서 저들의 진군을 막아냈다!"

 

 

대영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엘프 왕자는 대영주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제 부하들은 싸울 준비가 되었습니다, 대영주님! 언제쯤 전선으로 떠나게 되겠습니까?"

 

 

대영주는 엘프 왕자와 그의 병사들을 바라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곧 떠날 것이다. 하지만 너희들은 여기에 남아야 해. 정찰병 보고에 따르면 적들의 두번째 공격 부대가

 

동쪽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하더군. 그러니 그쪽 지역을 감시할 수 있도록 외각의 관측소를 좀 손봐줘야겠다."

 

 

"하지만.! 대영주님. 저희는 군인이지...일꾼이 아니.."

 

 

"내 명령에 따르라, 켈타스 왕자! 너희 엘프들은 귀가 밝아서 놈들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을 거야. 어서 가봐!"

 

 

 

 

 

 

 

 

 

 

 

 

 

격렬한 전투가 이어졌지만, 대영주와 그의 군사들은 적들을 섬멸했다.

 

 

방금까지 살아 움직이던 시체에서 거대한 도끼를 뽑아든 대영주는 바위에 걸터 앉았다.

 

 

"대영주님, 이것으로 피난민들을 모두 구출했습니다."

 

 

"이 지역에는 더 이상 언데드가 없습니다."

 

 

장교가 건내준 물을 들이키며 휴식을 취하던 대영주는 마지막 정찰병의 말에  벌떡 일어났다.

 

 

"엘프들이 사악한 나가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로데론의 생존자 사령관이자, 대영주의 명령대로 켈타스 왕자는 달라란 지역 세 곳의 관측소를 모두 수리했다.

 

 

때마침 대영주가 돌아오자 켈타스는 관측소에 대한 보고를 하려고 하였다.

 

 

"대영주님, 분부하신대로 관측소를 모두 수리하였습니다. 지금 막..."

 

 

"전방에서 나쁜 소식이 들리던데..너희들이 사악한 나가와 어울렸다는 얘기가 사실인가?"

 

 

캘타스는 대영주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것에 많이 놀랐지만, 차분히 대답했다.

 

 

"아 네, 사실입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호수를 건널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위협하거나 하는 일은 절대로..."

 

 

"그들은..인간이..아니야."

 

 

"네?"

 

 

"다른 놈들처럼 쳐부숴야돼! 네 위치를 고려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해라, 블러드 엘프.

 

내 권위에 대한 도전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나는 전방으로 돌아가니, 너는 여기에 남아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도록 하라."

 

 

 

 

 

 

 

 

 

 

 

 

 

대영주는 수리된 관측소를 통해 은빛소나무 숲으로 가는 안전한 길목을 찾아냈다.

 

 

 

이제 때가 된것이다. 은빛소나무 숲으로 진격하여, 로데론을 탈환해야 했다.

 

 

 

"모든 병사들을 동원하여 은빛소나무 숲으로 간다."

 

 

 

"대영주님, 엘프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들은 달라란을 방어한다. 그들 부대에 편입되있는 모든 인간 기사들과 드워프 병사들을 우리 쪽으로 편입시켜라."

 

 

 

"하지만, 대영주님, 관측소를 통해 확인된 대규모의 언데드 부대는 달라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엘프들이 이겨내기 힘들 겁니다."

 

 

 

하지만 대영주는 장교의 말을 못들은 척하며 막사를 나갈 뿐이었다.

 

 

 

 

 

 

 

 

 

 

 

 

 

 

 

 

 

 

 

 

 

 

 

 

은빛소나무 숲으로의 진격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대영주와 그의 군사들은 로다미어 호수까지 다다랐다.

 

 

 

 

"아직, 은빛소나무 숲에 언데드 부대가 얼마나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군을 조금 늦춰야 합니다."

 

 

"어제 나간 정찰 부대가 아직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교들의 말이 일리가 있게 느껴지면서도 대영주는 하루 빨리 로데론을 수복하고 싶었다.

 

 

 

장교들의 반대에도 내일 아침, 그와 그의 병사들은 로데론으로 진격할 것이었다.

 

 

 

그때, 정찰병이 허겁지겁 막사로 뛰어들어왔다.

 

 

 

이제 정찰병이 돌아왔으니, 적의 위치를 알수 있을테고, 로데론의 수복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정찰병의 보고는 은빛소나무 숲의 지역 정찰 보고가 아니었다.

 

 

 

"달라란에서의 보고 입니다!"

 

 

 

 

 

 

 

 

 

 

 

 

 

 

 

 

 

대영주는 그의 모든 군대를 이끌고 켈타스가 있는 곳까지 진군했다.

 

 

'언데드와 전투 도중, 후방에서 엘프들과 나가들이 덮쳐온다면 로데론은 정말로 끝이다.'

 

 

대영주는 나가 군대가 달라란의 물가쪽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았지만, 그들은 그냥 내버려두고

 

 

켈타스와 그의 부대를 포위했다.

 

 

 

 

"켈타스, 드디어 네 본성을 드러내는 구나. 네가 저 나가 족속과 연합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다.

 

이제 너희 배신자들을 처형하는데 필요한 증거를 모두 확보했다!"

 

 

"대영주님, 제발 저의 병사들은 살려주십시오! 제가 결정한 일이었습니다!"

 

 

"우스운 소리 하지 말아라. 오만한 너희 엘프족은 처음부터 믿지 않았어. 처음에 너희들을 얼라이언스에 받아들인게

 

실수였다. 이제 드디어 너희들에게 합당한 대접을 해주겠군. 저들을 끌고가라!"

 

 

 

 

 

 

 

 

 

 

 

 

 

반역자들을 달라란 지하 감옥에 가두고 나서야 대영주는 잠이 들수 있었다.

 

 

'이제 저것들을 처형시키고, 로데론을 수복하겠다.'

 

 

하지만 그 다음날, 대영주가 접한 보고는 엘프들이 탈출했다는 보고였다.

 

 

"당장, 반역자들을 잡아와라! 당장!"

 

 

대영주는 분노하여 군사들에게 명령했지만, 장교들의 만류에 결국 추격을 포기하였다.

 

 

"반역자들이 없어진 지금이야 말로 로데론을 수복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은빛소나무 숲에는 전에 없던 언데드 부대들이 대영주와 그의 병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형제들이여! 돌격하라! 로데론이 눈앞에 있다!"

 

 

 

 

 

언데드들은 그 어느때보다 더 격렬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 무엇도 대영주의 앞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대영주는 거대한 도끼와 철퇴를 휘두르며 기사들과 함께 적진 깊숙히 들어갔다.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그때 대영주 앞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 검은 그림자는 사악한 마법을 부리며 대영주의 기사들을 하나 하나씩 쓰러뜨리고 있었다.

 

 

"너는 누구냐. 너는 대체..."

 

 

"나는 죽음의 군주, 데더락이다.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리토스."

 

 

데더락은 가리토스에게 강력한 주문을 시전했다.

 

 

"으아악..!"

 

 

가리토스는 고통으로 인해 말에서 떨어졌고, 머리를 움켜쥐었다.

 

 

 

가리토스의 머릿속에는 온통 낯선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너와 너의 병사들은 이제 내것이다. 이제 나에게 복종하라.'

 

 

 

가리토스는 정신을 잃었다.

 

 

 

 

 

 

 

 

 

 

 

 

 

 

 

 

 

 

 

 

 

 

 

 

 

 

 

 

"마법이 풀렸구나. 드디어 악몽이 끝나는 것인가?"

 

 

오랜 시간 정신지배 마법에 걸려 있던 터라, 그의 몸이 생각처럼 움직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마법을 풀어진 이를 바라본 순간 가리토스는 자신의 도끼를 꺼내들었다.

 

 

 

 

 

 

 

 

 

 

 

"공격!!"

 

 

 

 

 

 

"진정하시오, 인간! 나는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소."

 

 

도끼를 휘두르던 가리토스는 그들의 수장으로 보이는 자에게 말했다.

 

 

"엘프 마녀, 무엇을 원하느냐?"

 

 

"우리에겐 공동의 적이 있소. 당신 왕국의 수도를 지배하고 있는 최후의 죽음의 군주. 발나자가 그 적이지.

 

내가 발나자를 없애는 것을 당신이 도와주면 당신의 땅을 돌려주겠소."

 

 

"당신을 어떻게 믿지? 처음에 당신은 스컬지와 한패로 우리를 공격해 몰아내지 않았소!"

 

 

"더 이상은 아니오. 내 유일한 관심사는 복수뿐이오."

 

 

 

 

가리토스는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고민 끝에 그녀와 동맹을 맺기로 결정했다.

 

 

"좋아. 남은 병력을 모아서 성문 밖에서 기다리겠소."

 

 

 

 

 

 

 

 

 

 

 

 

 

 

 

 

 

 

 

 

 

 

 

 

 

 

 

로데론의 성문 외각에서 가리토스는 자신을 바리마트라스라고 소개한 악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들의 수장이 실바나스 라는 실버문 출신의 블러드엘프 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로데론을 수복 하면 그 다음은 너희들 차례다.'

 

 

 

 

 

 

 

 

 

실바나스가 도착하자, 베리마트리스는 로데론의 성문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수도의 수비가 아주 강력합니다. 로데론 지역의 스컬지를 지휘하는 발나자르는 바보가 아닙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사상자가 엄청날 것 같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가리토스는 말했다.

 

 

"이봐, 악마. 뭐가 문제지? 두려운가?"

 

 

"말 조심해, 인간. 허세만 부린다고 되는 줄 알아?"

 

 

 

 

 

 

 

 

 

"모두 진정하시오, 우리의 적은 이곳의 언데드 스컬지를 지휘하는 발나자르이오. 가리토스, 도시의 후방을 공격하시오. 난 내 군대를 이끌고 정면에서 공격하겠소."

 

 

가리토스는 곰곰히 생각했다.

 

 

그녀와 그녀의 군대가 정면에서 공격해준다면 확실히 후방 공격은 더 안전할 터였다.

 

 

이번 전투로 그녀의 군대 또한 손실이 커야만 했다.

 

 

그래야 그녀와 그녀의 수하들까지 모두 처치하기 수월해질테니. 

 

 

"훌륭한 전략이오, 아가씨. 수도를 되찾을 때까지 당신의 전략을 따르겠소."

 

 

"명령을 내리시오. 공격을 시작합시다."

 

 

 

 

 

 

 

 

 

 

 

 

 

 

 

 

 

 

 

 

 

 

 

로데론의 정면 공격은 시작되었다.

 

 

실바나스가 먼저 공격 하기만을 기다리던 가리토스는, 실바나스가 공격을 시작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자

 

 

 

말에 올랐다.

 

 

"로데론의 깃발을 올려라!"

 

 

 

가리토스는 로데론의 성벽을 바라보며 자신의 도끼를 들어 보였다.

 

 

 

 

 

 

"테레나스왕을 기억하라! 로데론을 위하여!"

 

 

 

 

가리토스의 외침과 함께 수많은 로데론 얼라이언스 병사들은 로데론을 향해 돌격했다.

 

 

 

 

 

 

 

 

 

 

 

 

 

 

 

 

가리토스의 로데론 얼라이언스와 실바나스의 언데드 연합군은 언데스 스컬지를 패배시키고 발나쟈를 생포하였다.

 

 

생포된 발나쟈를 두고 실바나스는 바리마트라스에게 말했다.

 

 

"그를 죽여라."

 

 

"하..하지만, 주인님... 나스레짐이 나스레짐을 죽이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인님 신하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일만은.."

 

 

"이번이 네 충성심을 증명할 마지막 시험이다. 죽여라."

 

 

발나자르는 낄낄 거리며 바리마트라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감히..그럴 순 없지!"

 

 

실바나스는 이 모습에 분노하여 더욱 강력하게 명령했다.

 

 

"어서 죽여라!"

 

 

바리마트라스는 실바나스의 재촉에 결국 발나자르를  죽일수 밖에 없었다.

 

 

 

발나자르가 최후를 맞이한 모습을 지켜보던 가리토스는 천천히 실바나스 앞으로 갔다.

 

 

"이제...네 일은 끝났다."

 

 

실바나스는 어느새 자신의 앞에 선 가리토스를 바라보았다.

 

 

가리토스 또한 실바나스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너희 같은 더러운 짐승들은 내 도시에서 나가라."

 

 

 

실바나스는 뒤돌아 서며 바리마트라스에게 또 다시 명령했다.

 

 

"저 녀석도 죽여라."

 

 

"기꺼이 그러죠."

 

 

 

 

 

 

 

 

 

 

가리토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예상했었다.

 

 

가리토스는 자신의 무기를 들어 바리마트라스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바리마트라스의 마법은 너무나 사악하고 강력하였다.

 

 

 

 

 

 

 

 

 

 

 

 

 

 

 

 

 

 

 

쓰러진 가리토스는 벽을 등받이 삼아,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는 관통당한 자신의 복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주변에서 피 냄새를 맡은 구울 몇마리가 다가오기 시작했다.

 

 

가리토스는 자신의 거대한 도끼를 들어 몇번 휘둘러 댔으나 힘이 다해, 결국 도끼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아버지, 저는 실패 했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Othmar Garithos. 오스마르 가리토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구글 펌-

 

현재 동부 역병지대인 로데론 동부의 남작 아들로, 워크래프트 3의 확장팩 프로즌 쓰론의 블러드 엘프 캠페인에서 처음

등장한다.

 

 

설정상으로는 로데론의 대영주이며, 프로즌 쓰론에서는 구 로데론의 생존자 집단의 우두머리로 나온다. 비록 지략은

그리 뛰어나지 못했으나, 무술에는 상당히 뛰어나서 동시대의 명장인 빛의 수호자 우서, 댈린 프라우드무어에 가까운 유능한 실력으로 1, 2차 스콜지와의 전쟁인 은빛소나무 숲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둘 정도였다. 게다가 당시 동부왕국의 북부인 로데론과 달라란이 망하고 스컬지로 인해 아비규환의 상태라서 모두 피난가기 바쁜 상황인데도 그는 남부의

스톰윈드로 피난가지 않고 끝까지 남아서 인간 생존자들을 규합하여 싸웠다. 그것도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서 보급품과 장비를 마련한 것이다.

 

다만 지휘관으로서의 인품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걸로 추측된다. 가리토스가 원래부터 인간을 제외하고는 얼라이언스에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상을 지닌 종족 차별주의자였기에 후에 스컬지를 피하여 얼라이언스로부터 구원을 받으러 온 블러드 엘프가 결국 얼라이언스를 탈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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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수 오스마르 가리토스는 외동아들로, 쿠엘탈라스와 이웃하여 나중에 동부 역병지대라고 불리우게 되는 땅을

 

 

지배하는 남작의 아들로 태어났다. 검은나무 호수앞의 동명의 마을을 다스리는 아버지 곁을 떠나

 

젊은 가리토스는 제 2차 대전쟁에 기사로 참전하여 침범하는 오크들로부터 고향을 지켜내기 위해

 

쿠엘타라스에 파병됬다. 그가 쿠엘타라스에 주둔하는 동안 오크의 주공 병력에서 분리되어 이동하는

 

소규모 오크 부대가 가리토스의 고향 마을을 불태워버리며 주민들을 모두 살해했다.

 

마을의 남작이었던 가리토스의 아버지는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투에 임했다가 최후를 맞았고, 가리토스의 가족은 맡은 임무, 즉 백성과 그들의 가정을 보호하던 중에 산화하였다.

 

가리토스는 마을과 가족을 잃은 것이 블러드 엘프 탓이라고 하며, 얼라이언스 병력의 진정한 목적인 인류방위로부터 벗어나게 이끌었다고 분개하였고, 가리토스는 타계한 아버지의 직위를 물려받아 남작이 되고 로데론군에 계속 복무하였다.

 

로데론의 강습 즈음에는 가리토스는 대원수까지 승격되어 그 지역에서 생존하고 있는 군 장교 중 최고위급 장교였으나, 능력을 인정받음으로 승진하기보다는 아버지의 평판과 직위에 힘입었던 경우였던 것이다.

 

지휘계통에서 두절된 채로 가리토스는 자원 봉사자들과 징집된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규모 군대를 편성하여 소신대로,

얼라이언스가 하지 못한 생존을 위한 투쟁에 돌입했고, 정규군이 아닌 가리토스 군대였지만, 주변 세력에서는

그를 로데론 정권의 최후 생존자이자 가장 강력한 군주로 인정하였다.

 

이에 따라 아이언포지와 쿠엘탈라스 등 인근의 비인간 국가의 지도자들은 가리토스의 편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보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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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토스는 물론, 나중에 그를 따르는 군사들은 게임 상에서 언급이 없지만 정황상 실바나스에게 몽땅 몰살당했을 걸로 추측된다. 그리하여 결과적으로 로데론 부흥도 같이 물 건너가게 되었다.

 

 



 

 

Lv50 곤드레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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