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시는분들께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저도 뭐 다 읽은건 아니지만)
마블세계관에 외계종족인 크리와 스크럴이 조온나 전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전쟁의 여파를 걱정한 어벤져스의 대표 영웅들 아이언맨, 판타스틱4의 리드리처드, 앤트맨 등 내로라 하는 히어로들이 먼저 그들을 찾아가 지구 건드리면 조져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그러나 스크럴은 오히려 걔들을 붙잡아 생체정보를 캐냈고, 스크럴의 요원들을 어벤져스로 변장시켜서 지구로 내려보냅니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변장한 스크럴인지 알기힘든 상황에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스크럴을 찾아내 싸우는게 시크릿 워 대강의 스토리입니다. 좀 충격인건 마블시리즈의 주요 이벤트들이 진행중일때 참가한 어벤져스멤버들 중에서도 스크럴들이 있었다는 사실이었죠.
(시빌워에 참가한 히어로중에 스크럴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군단은 아니지만 오리시절부터 오닉시아가 스톰윈드의 주요인사로 변장해있었고, 데스윙도 인간으로 변장해서 활동한 전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침공이벤트에서 볼진 장례식하는곳 조차도 군단이 많이 숨어있었죠
드레드로드들이 이간질의 달인인만큼 분명히 주요인물중 하나로 변장해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군단베타 보면 실제로 많이 숨어있긴 하던데 그정도가 아니라 크게 통수치는 인물이 나올거같습니다.
지도자들이 배신할거라는 콜다나의 말. 어쩌면 수장급은 안되더라도 꽤나 고위직에 있는 인물들 중에 군단이 변장한 자가 있다는것을 암시하는건 아닐까요?
타락을 계속 써먹어 온 블리자드가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고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니다.
카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