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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순전히 인기만을 생각한 영웅 직업을 만들어봅시다

플첩디이
댓글: 3 개
조회: 931
2016-11-29 01:16:29
  그리고 거기 맞춰서 스토리를 짜는 거죠!
  
  그러니까 향후 전개 이후에 군단이 대충 찌그러지고 느조스를 위시한 드러운 촉수들이 아제로스에 가시적인 위협으로 드러났을 때쯤, 호드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분께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셨다는 것을요.
  고대신의 심장을 마주하면서도, 그분은 전혀 동요하지 않으시고 도리어 고대신을 제압하셨습니다. 그리고 깨달으셨죠. 아제로스의 참된 위협이 그들이라는 것을...
  그리하여 그분은 가장 순수하고 강력한 오크 용사들을 비밀리에, 혹은 대놓고 모집하셔서 아주아주 비밀스럽게 훈련시키게 됩니다. 정령들마저도 두려움에 벌벌 떠는 심연 속에서, 고대신의 지긋지긋한 속삭임과 맞서면서, 스스로의 인간성, 혹은 오크성마저도 말살해가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순수한 강철의 용사,

  '검귀'를 말이죠.

  이전에 그들이 악마의 피를 마시고 미쳤었다면, 이제 그들은 고대신의 공허한 힘을 받아들여 미쳐 날뛰는 칼이 되었습니다. 칠흑의 기사단이 말하듯, 불은 불로 끄는 것이 효과적이니까요. 그러나 그들이 세상에 나왔을 때, 세상이 그들에게 우호적이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걸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도, 그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명백하게 공주가 아닌 그의 아버지가 그랬듯이, 그분의 검귀들이 아제로스에 다시 나타났을 때, 그 강철의 물결이 아제로스의 광기를 멈추며 스러져갈 것을 예견하시고 조용히 눈을 감으셨습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조차도, 드레노어의 하늘에서부터 차원을 찢고 강림해온 별무리인 아렉스(Are'X)의 인도를 받아 트루ㅡ워치프의 진의를 깨닫게 됩니다. 다나스 트롤베인이 그 시초였고, 스트롬가드를 중심으로 검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아, 강철의 원쑤님, 당신이 옳았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지만 말이죠.

Lv12 플첩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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