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나스의 호드에 완전히 정이 떨어져버린 사울팽...
악당들의 모임이나 다름없는 호드...
얼라이언스와 계속되는 전쟁에 대족장 실바나스는 아제라이트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에 중독이 되버려서는 더욱더 강한 힘을 탐하기 시작했고.
그때쯤에 공허의 신들이 실바나스의 귀에 사악하고도 아주 달콤한 제안을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그냥 힘만 줄태니 그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적들을 처부수라는것이였죠.
실바나스는 처음에는 의심했으나, 얼라이언스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기꺼히 그 힘을 받아들이고
다른 호드의 인원들에게 전파하는거죠.
그리하여 아제라이트 기술하고 공허의 힘을 합친 막강한 호드를 창설.
이전까지 경험한적없는 강대한 힘에 호드는 점차 세력이 막강해졌습니다.
하지만 공허는 절대로 댓가가 없는 힘을 주지않습니다.
실바나스와 다른 호드의 인원들이 공허의 힘을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그 중독성은 더욱더 강해졌고.
결국에는 그 힘을 먼저 받아들인 실바나스부터 다른 호드의 인원들까지 사악한 힘에 마음이 뒤틀리고 육신의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그저 경미한 변이만이 몸 구석구석에서 발견될뿐이였으나
공허의 영향을 받은체로 싸우다보니 그들은 결국에는 그저 공허의 신들을 부르짓으며 학살을 일삼는 공허의 노예가 되버린거죠.
물론 일부 호드의 인원들중 일부는 공허의 타락하지않았으며 그저 기존의 지휘관들과 자신들의 호드에 충성심을 다하고 싸웠으며
그중 또 일부는 자신들이 공허에 잠식되었다는것조차 모르고 그저 그들 사이에서 같이 싸우기만할뿐이였습니다.
아무튼 강대해진 호드는 실바나스를 선두로해서 차례차례 얼라이언스의 도시와 국가들을 격파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얼라이언스의 심장부인 스톰윈드까지 들이닥치게되죠.
실바나스의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엄청난 양의 공허... 그러니까 지금까지 경험한적도 없으며 있지도않은 강대한 공허를 본 안두인은 어리석게도 실바나스의 화살에 치명적인 선빵을 먹었으면서 아직까지는 그녀에게도 약간의 희망이 있다고 믿었지만.
그는 실바나스가 그저 공허가 가득한 눈빛만으로도 자기앞에있는 풋맨을 녹여죽여버릴수있다는것을 보고 그 일말의 믿음조차 버렸습니다.
그대신 그는 지금까지 느껴본적이 없는 강대한 분노를 느꼇습니다.
숭고한 분노가 안두인의 몸에 가득하게되자 빛은 그것에 응답이라도하는것처럼 안두인의 몸에 엄청난 빛을 넣어주게되고
필멸자로써는 도저히 믿기지않을 빛의 분노가 스톰윈드를 밝게 비추게되죠.
그리고 그걸보고 놀란 실바나스는 "아주 잠시동안이였지만" 안두인의 그 막강한 힘에 놀라게되고.
곧 그에게 공격을 허락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됩니다.
결국에는 실바나스나 안두인이나 죽음에 가까운 피해를 입게되었고
얼라이언스는 벨렌하고 빛벼림 드레나이들과 함께 안두인을 구조했으며
호드는 나타노스와 그 하수인들이 거의 죽어가는 실바나스를 구하게됩니다.
아무튼 지도자를 잃은거나 다름없는 호드는 급속도로 분해되기시작했고
곧 그들의 보금자리였던 오그리마와 다른 호드의 도시들마저 내팽게치고는 공허와 다른 우주의 영역으로 도망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일시적인 후퇴에 불과하며, 실바나스는 우주에서 아제로스를 보며 후일을 기약하게됩니다.
한편 얼라는 당장에는 승리를 얻긴 했지만 그들이 입은 피해는 무지막지하게 엄청났죠.
벨렌과 투랄리온 그리고 파리야는 안두인의 엄청난 잠재력을 보고는 그가 죽어서는 안된다고 판단, 곧 스톰윈드의 심장부인 스톰윈드 왕궁에 빛의 옥좌를 만들었으며
안두인은 그 옥좌에 앉아 죽지도 또 살지도못하는 끝없는 삶을 살게됩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는 호드가 떠난 빈자리에가서 그 땅을 차지함으로써 자신들의 세력권을 넓혀가면서도, 얼라이언스를 다시 부흥시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됩니다.
그리하여 얼라와 호드 양쪽다 크디큰 피해를 입어버린 와우 연대기는 끝없는 어둠과 절망 그리고 전쟁만이 가득한 미래를 맞이하게되는걸로 열린 결말을 맞이하게되는거죠.
스타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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