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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퀘스트 삭제는 진짜 블자의 악수 같네요

아이콘 만애
댓글: 30 개
조회: 2791
추천: 32
2018-04-10 04:02:30
판다리아 전설 망토 퀘스트는 판다리아 확장팩의 주제를 담고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부각된 안두인의 성장과, 현재는 스토리에서 배제된 래시온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드레노어 전설 반지 퀘스트는 다음 확장팩인 군단까지 이어지는 카드가와 굴단의 대립,

콜다나 펠송의 타락, 불타는 군단을 격퇴하기 위해 드레노어의 모든 힘을 반지 하나에 끌어모으는 과정을 다뤘죠.


이 퀘스트들을 해당 확팩을 현역으로 즐긴 유저들의 특권 운운하며

(확실하진 않습니다만 유사한 논리였습니다. 증거나 반박 있으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확장팩 종료 후 삭제해버림으로써 해당 확장팩의 줄거리를 즐기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곁가지 퀘스트도 아니고 메인 퀘스트에 가까운 비중을 가졌으며 꽤 정성 들여 제작했는데도 말이죠.

특히 드레노어의 경우 안 그래도 부실한 스토리가 반 이상 날아가버리는 셈이 됩니다.


유저들에게 주는 보상은 이미 다른 시스템으로 잘 구현해뒀습니다.

탈것, 형상, 칭호, 위업.

이미 판다리아 때부터 정예 위업, 도전모드 탈것/형상/칭호를 만들었죠.

확장팩 마지막 티어 레이드는 코르크론 전투늑대부터 시작되는 한정 탈것까지 준비해줬습니다.

또한 녹불퀘로 통용되는 흑마법사의 제라스의 고서 퀘스트는 현재도 수행할 수 있지만


이 위업과 칭호는 판다리아 현역 유저들만 받을 수 있지요.


뭔가 사족이 많이 길어졌는데, 확장팩 메인퀘스트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삭제하는 건 큰 악수 아닙니까?

심지어 이미 현역유저들을 위한 보상수단은 여럿 만들어두었는데도 불구하고요.

판다리아는 영원꽃 골짜기가 파괴돼서 신규유저들은 황금 연꽃에 더 이상 감정이입이 불가능하고,

5.3 들불 퀘스트도 삭제돼서 볼진이 주축이 된 호드의 게릴라 활동 또한 인게임에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게 레이드로 따지면 격아가 시작됐다고 에악, 용시, 밤요, 살게, 안토가 인게임에서 삭제되는 셈입니다.

전부터 쭉 불만이었는데 요새 거듭되는 설정변경과 설득력 없는 줄거리로 피로감이 쌓여서.. 갑자기 푸념해봅니다.

Lv70 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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