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리아-베리사-실바나스 순서로 말하고, 베리사와 알레리아는 끝에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털어놓지만, 실바나스는 털어놓지 않죠.
알레리아의 3가지
1. 난 너희 둘이 정말 보고 싶었어.
2. 공허의 힘은 엄청난 선물이야. (거짓)
3. 난 수년 전에 어둠의 문에 들어섰던 걸 후회하지 않아.
베리사의 3가지
1. 블러드 엘프를 믿어. 그들은 구원받을 수 있어.
2. 난 드디어 나의 연인 로닌을 떠나보낸 상실감을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어. (거짓)
3. 난 언니들 둘 다 영원히 잃어버릴까봐 두려워.
실바나스의 3가지
1. 난 종종 내가 살아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
2. 난 호드의 대족장이 된 것에 자긍심을 느껴. (거짓후보?)
3. 난 내 자매들을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야.
이것이 어쩌면 추후 실바나스의 행보에 대한 떡밥이 아닐까요? 물론, 실바나스가 자매들을 떠보기 위해서 일부러 3가지 다 거짓을 얘기했을 수도 있고, 3가지 다 진실을 얘기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정직하게 다른 자매들과 똑같이 했을 경우입니다. 알레리아와 베리사 모두 2번째가 거짓이었죠. 자매들의 유대를 생각하면 실바나스도 2번이 거짓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게다가 실바나스가 세 자매 중 둘째라는 것을 생각하면 가장 신빙성이 있습니다. 첫째인 알레리아와 베리사가 한편(얼라이언스)이고 실바나스는 다른편(호드) 수장이니... 물론 그렇다고 실바나스도 똑같이 2번이 거짓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그 외에도 제가 생각하는 근거가 좀 더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이 가설이 맞으면 실바나스의 진실은 종종 살아 있을 때를 소망하고, 자매들을 배신하지는 않을것이지만, 호드의 대족장이 된 것에는 자긍심을 느끼지 않는다가 되겠네요.
이럴 경우 결국 실바나스는 대족장 자리에서 내려올텐데, 가로쉬처럼 썰릴까요? 아니면 케리건처럼 공공의적과 싸우는 큰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