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토론] 얼라는 내부분열 일어날 껀덕지가 적죠

아이콘 삐오오오오오
댓글: 5 개
조회: 2300
2019-04-10 16:18:07
정확히는 스토리 제작진이 "너무 완벽한 연합" 을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죠.

드워프는 전 얼라이언스 맹주가 마그니였고, 세 망치 평의회때 바리안이 한 행동으로 인간과 척을 질 수가 없고
노움은 그냥 존재감 없는...드워프 가는대로 가는게 차칸 노움이고
드레나이는 군단 이후 존재감도 없어졌고 딱히 얼라이언스 행보에 불만을 표하는게 없고

불안요소라면 나이트엘프와 겐, 제이나 정도인데

나이트엘프는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얘네가 얼라인가...?' 할 정도로 딱히 크게 얼라이언스의 일에 개입한 적이 손에 꼽을정도로 적으니 대놓고 반발하며 갈등을 유발할만한 모습이 최근 외에는 거의 없었고..

지금 겐은 안두인의 대부격인 인물이 되었으니 어느정도 갈등은 있을지는 몰라도 실바-바인 같은 드라마틱한 구도를 끌어내기엔 무리가 있어보이고

끽해야 제이나 정도인데 제이나가 얼라이언스를 탈퇴하고 테라모어 단독으로 호드와 싸우러 간다 라는 판단을 할만한 인물은 또 아닌거죠.


호드처럼 드라마틱한 내부분열까지 가지 않는 구도를 스토리팀이 만들어주고 "와 완벽해!" 이러는 그런 모습이죠.


사실 얼라가 내부분열 없이 지금까지 '너무 무난한' 진영이였던건 오리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랬어요.
호드가 스랄로부터 시작하여 스랄-가로쉬의 갈등 그리고 가로쉬와 볼진의 갈등 그리고 실바와 바인의 갈등이 계속 이어져오는 구도를 전 스토리팀이 잘 다듬어서 웰메이드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어느샌가부터 그냥 막장드라마를 찍고있네요

영화중에 형사물 혹은 버디물을 좋아하는 분들은 보통 저런 버디물이 가진 구도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열혈 풋내기 형사 같은 조합으로 많이 나오는걸 알꺼에요

주관적인 느낌으로 얼라-호드 관계가 웰메이드 버디물의 정석인 열혈 풋내기 형사가 사건을 터트리고 베테랑 형사는 크게 개입하지 않다가 풋내기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결정적인 순간에 위기에 몰렸을때 "젠장 올줄 알고있었다구요!" "멍청한놈! 네놈은 이번 일 끝나면 각오해!" 라고 하고 같이 폭☆8하는 스토리같은 느낌이였다면 

지금은 그 풋내기 형사가 사방으로 뛰기만 하고 일을 망치기만 하는 막장 3류영화 보는 느낌이네요 허허.

인벤러

Lv74 삐오오오오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