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시티 연금술 실험장
또각..또각..
계단위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퓨트리스 는 발소리의 주인을 맞이하기위해 약병을 내려둔다
'역병 은 완성 되었느냐 퓨트리스?' 발소리의 주인이 나지막히 물었다
삐걱이는 턱을 바로잡고 퓨트리스가 답한다
'그렇습니다 산자 도 죽은자도 말살 하는 역병 입니다 스컬지도 이런건 만들지 못할겁니다 '
퓨트리스의 주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조만간 노스랜드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연합 이 리치왕 과 전쟁을 벌일것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 이야기가 나오자 퓨트리스는 언짢은 표정을 지었고 주인은 그걸 놓치지 않고 물었다
'지금 얼라이언스와 호드 에서 포세이큰 의 입지가 어떤것 같나 연금술사?'
퓨트리스는 아차 하는 표정을거치며 결심한듯 대답한다
'그들이 스컬지를 보는 눈과 우리 포세이큰을 보는 눈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 얼라이언스야 일순간의 화합이지만 우리의 적이다 그러나 호드 내부에서까지 우릴 스컬지 와 똑같이 바라보고 있지..'
주인 이 말을 이어간다
'이번 전쟁은 사울팽의 아들 이 호드를 이끈다 하더군 오크 와 타우렌의 최정예병 들이다..'
주인이 퓨트리스를 똑바로 보며 말한다
'만약 그들이 승리하고 리치왕 이 그들 손에 쓰러진다면 그후 우리 포세이큰은 어떻게 될것 같은가?'
퓨트리스가 단호하게 대답한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필요 없어 집니다...'
주인이 만족하며 다시묻는다
'그럼 우리 포세이큰이 살아남으려면 어찌 해야 하지?'
퓨트리스 는 약병을 어루 만지다 움켜쥐며 말한다
'사냥 이 끝나선 안됩니다...적어도 그 시점에선...'
'그렇다..계획을 알려주겠다 그러나 이 계획에선 너의 목숨 이 필요하다 따르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