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강령회드 2주간 후기와 간단 가이드

안녕하세요. 헬스크림에서 회드를 하고 있는 슈뢰딩거의떼껄룩입니다.

벌써 9.2가 코앞까지 다가왔고 한 시즌간 꿀빨던 키리안을 이제 그만 놓아줄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한 강령회드의 후기와 가이드를 간략하게 적어볼려고 합니다.

강령회드를 선택한 이유

 9.1시즌동안 나페가 아닌 키리안으로 다니면서 느꼈지만 힐은 더 이상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강력한 쿨기인 영혼소집 없이 무난히 힐업이 되며, 오히려 시간이 남아 야친으로 딜까지 했었습니다.

 거기다 3시즌에 회드 힐량 버프와 2전설, 티어세트로 인해서 성약이 없더라도 무난한 힐업을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어픽스에서 요구되는 힐량도 위의 버프와 패치로 인해 큰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필요한것이 무엇이냐를 고려했을 때 강력한 지속딜이 필요하며 이는 딱 강령군주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시즌을 감히 예상해보면 국밥같은 나페회드가 주류를 이루겠지만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록 간간히 키리안이 보이며 강령군주가 주류를 이룰것이라 생각됩니다.

강령군주의 장, 단점

장점 1) 강력한 딜

 키리안회드 당시 종합딜은 3k후반~5k초반이었으나 강령군주는 5k초반~6k후반까지 단순 종합딜과 단일 딜이 크게 상승되었습니다.

장점 2) 강력한 단일 힐 

 회드의 단점중 하나는 쐐기에서 지속적으로 탱을 살려주는 강력한 단일 힐의 부재였습니다.

 적응의 무리 효과중 하나인 도트힐의 증가로 이전보다 강력한 단일 힐을 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라 과성장특성을 이용한 과성장+야생의 무리로 순간 단일 힐을 밀어줄 수 있습니다.

장점 3)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

 성약전설을 사용 할 경우 60%의 높은 확률로 성약스킬이 2갈래로 나뉘며 최대 5중첩까지 누적이 됩니다.

 이로 인해 쐐기돌을 넣기 전 파티원에게 쿨마다 성약스킬을 사용하여 모든 파티원이 3중첩 이상이 되게 설계한 후 던전을 시작하면, 시작하자마자 모든 적응의 무리가 적npc에게 쏟아져서 나는 그냥 태섬 한 번만 발랐을 뿐인데 딜이 가볍게 4k가 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든 아군에게 적응의 무리가 발렸을 때 조금만 도트를 감아줘도 유사번성급의 힐량을 보여줍니다.

단점 1)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을 위한 사전작업

 바로 위에서 언급했던 편안함을 위해 충분한 사전작업이 필요합니다.

 언급했듯이 중첩은 최대 5중첩밖에 쌓이지 않고 실수로 5중첩인 대상에게 적응의 무리를 사용하면 지속시간만 초기화 되며 5중첩은 그대로 유지 되므로 최대한 중첩이 없는 대상에게 뿌려주어야 하며, 단일 전투시에는 상대에게 걸린 적응의 무리의 중첩과 시간을 고려하여 아군에게 던질지 아니면 단일대상에게 던져서 시간을 초기화시킬지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한 대상에게 높은 중첩이 아닌 많은 대상에게 적당한 중첩을 유지해줘야 하므로 랜덤적으로 퍼지는 스킬이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제어를 해주어야 합니다.

단점 2) 야친이 필수

 딜을 하기위해 강령을 선택한 점과 도트딜 2종을 추가로 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야친은 필수입니다.

단점 3) 여보세요 나야 거기 잘 지내니? 왜 말 안하니

 키리안 회드덕에 꿀잼쐐기하셨던 풍운 고흑님들이 연락을 안받음

종합 후기

높은 딜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힐량이 잘 나올줄 몰랐습니다.

사전 설계와 누구에게 적응의 무리를 던지냐에따라 어떻게 퍼지느냐가 달라져서 머리아픈 요소가 추가되어 더 꿀잼이 된거같습니다.

살덩이 창조로 생존기가 하나 더 늘었으며 영혼결속 또한 유용한 결속이 매우 많습니다.

또한 강령힐러로써 쐐기팀에 팀컬러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결같이 절 반겨주는 스승님과 뿌룩이가 함께라면 어둠땅 어디든 갈 수 있을거 같은 포근함.

강령회드 간단 가이드

전설 

1전설-1) 심오한 집중의 비약 : 가슴, 스텟 가속+@ 

 심집비는 목과 가슴이 선택가능합니다. 목은 간수가 드랍하는 치명,가속,특화가 들어간 목걸이때문에 가슴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종합딜은 성약전설보다 낮지만 강력한 딜을 보여주는 전설로 단일타겟이 주인 승천과 고투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1전설-2) 탐식의 무리의 손목띠 : 가슴, 스텟 가속+@

 한 달뒤 단결전설로 대체될 전설입니다. 길게 사용하지 않으므로 가슴과 손목중 스텟빨을 제일 잘 받는 가슴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거라 생각됩니다.

광딜과 광힐에 큰 이점이 있어 승천과 고투를 제외한 나머지 던전에서 사용합니다.

두 전설을 제외하고 신록주입 역시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하나 개인적으로는 비추드립니다.

우리가 왜 강령군주로 왔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힐은 깡힐과 티어세트로 커버하고 오로지 딜을 하기 위해 강령군주로 온것이기에 힐전설보다는 딜전설을 끼는 것이 우리의 컨셉에 더 어울릴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만드실 분이 계시다면...

1전설-3) 신록주입 : 어깨, 스텟 가속+@

손과 등은 후반네임드에서 템렙이 높은 아이템으로 드랍됩니다.

2전설-1)단결(반지)+심집비(가슴)

 단결전설의 부위는 티어세트와 겹치지 않으며 후반네임드에 드랍되지 않는 템이면서 내게 필요한 스텟이 드랍되지 않는 부위를 찾다가 가유세팅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반지를 찾았습니다.(반지가 2짝을 가유로 최고레벨 먹기 힘들거든요...)

 이 선택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선호 세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성약전설을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단결전설과 심집비 혹은 생사 이 두가지에서 고민을 했으나 강령전설을 사용한 후 강령전설의 낮은 단일딜을 완벽하게 커버시켜주는 것이 심집비이며 굳이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생사를 껴가면서까지 광딜과 광힐을 찾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어 단결과 심집비 이 전설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수정 사항이 있어 전설에 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wow/40/116110

영혼 결속

강령군주의 영혼결속은 메릴레트와 에어미르 2가지로 나뉩니다.

이 두가지의 장점이 매우 뚜렷해서 무조껀 이거 하세요! 보다는 본인의 취향과 현재 낀 전설에 따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역병 설계자 메릴레트(추천 전설 : 심집비)

https://ko.wowhead.com/soulbind-calc/necrolord/plague-deviser-marileth/druid/AwC-5r4CBTXLCiUyQQoSFTLWCiU1xwoiFTJJCiUyPAo

역병이의 선제공격과 케빈의 수액덩어리를 이용하여 초반 단일딜에 20% 뎀증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한 살덩이 창조를 이용한 개인생존이 강력해지며(역병 3넴, 핏심 1넴등등) 불안정한 용해제를 이용한 깨알버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역병이의 선제공격을 포기하고 3잠재도관이 가능합니다.

뼈장장이 에어미르(추천 전설 : 성약전설)

https://ko.wowhead.com/soulbind-calc/necrolord/bonesmith-heirmir/druid/AwCWapYBBTXLChIFMtYKJTXHCiMVMjwKJTJJCjUyPwo

제련살이의 백일몽으로 3%의 지능증가와 골수보석을 이용한 치타증가로 강력한 딜을 할 수 있는 결속입니다.

허수아비님과 면담하며 야드심크를 참고해본 결과 메릴레트보다 종합딜이 살짝 더 높습니다.

그러나 맨 마지막줄인 형상 기억 장비가 거의 없는 특성이고 위 스텟증가 외엔 다른 이점이 없습니다.

1전설때는 전설에 따라 영혼결속을 바꾸면 되겠지만 2전설때는 강력한 딜을 할것이냐 딜을 조금 포기하고 유틸적인 면을 얻을것이냐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부록

1. 아군에게 들어간 적응의 무리는 회드의 도트힐과 같은 취급이며,  와 번성의 도트틱간격 감소, 번성과 신록을 이용한 지속시간 증가 모두 적용됩니다.

2. 파티원-> 적NPC로 퍼질 때 우선순위는 본인이 잡고 있는 타겟 or 제일 많은 도트가 감긴 대상입니다.

3. 적NPC-> 파티원으로 퍼질 때 우선순위는 피가 없거나 도트힐이 많이 감긴 대상입니다.

3. 한 타겟에게 적용가능한 최대 중첩은 5중첩이며 이것을 넘어가면 중첩은 유지되며 지속시간만 초기화됩니다.

4. 다중타겟에게 적응의 무리가 퍼질 때 이미 적응의 무리가 걸린 대상보다는 걸리지 않은 대상 위주로 퍼집니다.

5. 쐐기돌을 넣기 전 파티원에게 뿌려둔 적응의 무리는 쐐기돌을 넣어도 초기화되지 않습니다.

6. 살덩이 창조는 현재 체력에 비례하며 한 번 받은 보호막은 폼변신을 해도 최초 적용된 보호막의 절대값을 유지합니다. 곰폼+곰의 활기를 이용하면 최대효율의 보호막을 받을 수 있습니다.

7. 생사의 순환 전설역시 적응의 무리에 적용되며 적NPC에게 사용했을 때 정상적으로 9초적용되나 파티원에게 사용했을 때 10.2초가 아닌 9초로 적용됩니다. 버그인거 같습니다.

자세한 가이드는 9.2이후에 진짜 강령회드가 회드의 주류가 되고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다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강령회드를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 많이 하신 분이 계시다면 닉네임좀 알려주십쇼... 꿀팁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