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20일 만에...라이엇, 롤 기반 격투 '2XKO' 인원 감축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 격투게임 2XKO으로 IP 확장에 나섰던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팀을 대폭 축소한다. 영향을 받은 직원은 8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 라이엇, 2XKO 개발팀 80명 해고, 전체의 절반 규모
- 정식 출시 20일 만에 구조조정, 모멘텀이 현재 팀 규모 장기 지원 불가 판단
- 2026년 경쟁 시리즈는 유지, 축소된 팀으로 핵심 개선 지속 약속




2XKO 총괄 프로듀서 톰 캐넌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발팀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PC에서 콘솔로 확장하면서 열정적인 유저층의 공감을 얻었지만 전반적인 모멘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게 그 이유다. 톰 캐넌은 '이 결정이 가볍게 내려지지 않았다'라며 '더 작고 집중된 팀으로 플레이어들이 요청한 것들을 포함해 게임의 핵심 개선 사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엇의 대변인은 외신에 이번 팀 축소로 약 80명의 직원이 해고되며, 이는 전체 글로벌 개발팀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확인했다.

2XKO는 지난 2025년 10월 얼리액세스 방식으로 PC에 먼저 선보였고 2026년 1월 21일 PC를 포함한 PS5, XSX|S 플랫폼에 정식 출시됐다. 정식 출시 후 약 20일 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단행된 셈이다. 톰 캐넌은 팀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은 직원이 라이엇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직무 전환이 불가능한 경우 최소 6개월치 급여와 퇴직금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구조조정 대상자 중 하나인 전 프로듀서 패트릭 밀러는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을 통해 라이엇에서 12년을 있었고, 그 중 10년을 2XKO 개발에 참여했지만, 30분 전에 통보 없이 해고되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이엇은 여러 우려에도 2026년 경쟁 시리즈에 대한 계획은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너먼트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격투 게임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이벤트와 주최자들을 계속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 캐넌은 이 결정은 개별 라이엇 직원에 대한 판단이나 여정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더 지속 가능한 길을 제공하기 위해 팀을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XKO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들이 등장하는 무료 2대2 태그 격투 게임이다. 라이엇은 해당 게임 제작을 위해 2016년 EVO 챔피언십 시리즈와 롤백 넷코드 기술 GGPO를 만든 톰 캐넌과 토니 캐넌 형제가 설립한 회사 래디언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인수 후 라이엇에 합류해 2XKO 개발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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