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게임물관리위원회, '운빨존많겜' 확률오류 조사 준비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개 |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는 111퍼센트(대표 김강안)가 서비스하는 '운빨존많겜'의 확률 오작동 논란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자체 조사를 준비 중이다.




10일 게임위 관계자는 "이용자 민원과 별도로 위반 사항의 전후 관계와 수정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며 본격적인 조사를 위한 실무 절차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는 111퍼센트 측이 시인한 확률 오류가 실제 게임 내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게임위 측은 셔플 로직 등 게임사의 고유 비즈니스 모델이나 노하우는 공개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이용자에게 고지된 확률이 실제 구동 시 다르게 나타난 원인을 규명하는 절차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11퍼센트는 앞서 5일 '운빨존많겜'의 일부 확률 적용 시스템에서 기획 의도와 다른 동작이 발생했음을 인정했다. 사측은 자체 검증을 통해 난수 생성 및 확률 판정 과정의 결함을 확인하고 수정 전후 코드를 공개하며 사과했다. 개발진은 해당 코드가 특정 상황에서 오작동을 일으켜 실제 확률이 표기된 수치보다 낮거나 다르게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신설된 이용자보호본부 내 피해조사팀이 담당할 예정이다. 위원회 측은 이번 건이 확률형 아이템 표시 의무 위반 사항 조사와 더불어 진행되며, 향후 게임이용자협회(협회장 이철우 변호사) 등의 피해 조사 신청이 정식으로 접수될 경우 조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111퍼센트는 오류 발생 기간 동안의 로그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실제 확률 분포표를 제시하고 보상안을 마련했다. 회사는 6일 모든 유저에게 보석 1만 개를 지급하고 펫 수량을 일괄 상향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구체적인 오류 발생 시점 명시와 현금 결제분에 대한 직접적인 환불 조치는 제외해 이용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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