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뮤직 솔루션즈(SMS) 마츠오카 켄타로 사무국장은 글로벌 홍보 전략과 관련해 "해외 홍보 강화를 위해 일본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프로그램 송출 플랫폼 또한 유튜브, 트위치, X(구 트위터) 등 8개로 확대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TGS 측은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중동 등 17개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Go to TGS' 캠페인을 전개해 해외 방문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행사 일정은 2025년 개최 이후 논의를 거쳐 대폭 변경됐다. 츠지모토 하루히로 CESA 회장은 "코로나19 규제로 행사장에 오지 못했던 관람객들을 위해 일반 공개일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해 총 5일간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9월 17일과 18일이 비즈니스 데이, 19일부터 21일까지가 일반 공개일로 운영된다.

전시장은 마쿠하리 멧세 전시 홀 1~11과 국제 회의장, TKP 도쿄 베이 마쿠하리 홀을 활용한다.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의 공사 영향으로 패밀리 게임 파크는 인근 TKP 도쿄 베이 마쿠하리 홀로 이전하며, 일반 공개일 확대에 맞춰 3일간 운영된다. 패밀리 게임 파크는 중학생 이하 아동 및 동반 보호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CERO B 등급(12세 이용가) 이하 타이틀만 전시할 수 있다.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나다 카즈네 사무국장은 비즈니스 데이 전용 프리미엄 패스인 '블랙 패스(Black Pass)'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블랙 패스 소지자는 전용 라운지 이용, 네트워킹 파티 참여, 우선 입장 등의 혜택을 받는다.

비즈니스 솔루션 구역 내에는 게임 개발의 필수 요소인 AI 기술을 소개하는 'AI 기술 파빌리온'이 마련되며,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은 8월 7일부터 가동된다.

운영 및 규정 측면에서는 안전과 편의성이 강조됐다. 각 구역별 수용 인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커패시티 리미트(Capacity Limits)' 시스템이 도입되며, 혼잡 완화를 위해 무대와 통로 간의 이격 거리 규정이 강화됐다. 출전 규정에서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10여 년 만에 기본 출전료가 인상됐으며, 사전 등록되지 않은 미등록 타이틀의 전시는 엄격히 금지된다. 패키지 부스 신청 시 스톡룸(창고) 설치 옵션이 신설된 점도 특징이다.
공식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골든 타임'을 겨냥해 확대 편성된다. 방송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 50분까지로 연장되며, 행사 전날인 16일부터 전야제 방송이 송출된다. 마츠오카 사무국장은 "공식 프로그램은 이벤트 스테이지와 연계된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스트리밍 방송과 현장 무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디 게임 개발사를 위한 지원책도 이어진다. 타나베 타이요 사무국장은 "'셀렉티드 인디 80(Selected Indie 80)'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80개 개발사에게 무료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선착순으로 부스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인디 게임 피칭 행사인 'SOWN(Sense of Wonder Night)' 역시 지속 운영된다.

주요 시상식 일정은 행사 기간 전후로 분산 개최된다. 일본 게임 대상의 연간 작품 부문 시상식은 행사 2일 전인 9월 15일 도쿄 시내에서, 미출시작 대상인 퓨처 부문 시상식은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3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세사자우루스(Cesa Zarus)'와 30주년 기념 로고도 공개됐다. 타나베 사무국장은 "TGS의 가치는 결국 출전사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있다"며 "5일간의 확장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TGS2026의 출전 신청 마감은 42부스 이상 독립 부스의 경우 5월 8일, 42부스 미만은 5월 22일이다. 일반 입장권 및 비즈니스 데이 티켓은 오는 7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