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초반, '루시드'의 자르반 4세와 '기드온'의 나피리가 드래곤 앞 바위게에서 만나 한진 브리온이 먼저 합류해 자르반의 점멸도 빼고 바위게를 챙겼다. 10분이 넘은 시점에 바텀 다이브를 통해 첫 킬을 가져간 한진 브리온이었고, 곧바로 DK도 탑에서 럼블을 잡았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교전에 돌입한 양 팀이었다. 운영에서는 DK가 조금 더 앞섰고, 조금 더 중요한 전투에서 DK가 득점을 기록하긴 했다. 하지만 한진 브리온도 연달아 킬을 기록하며 동등한 상황까지 따라왔다. 그리고 미드 한타를 승리한 뒤 바론까지 처치해 DK를 압박했다. 그러나 다음 미드 한타에서 DK가 일방적인 대승을 거두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해 1:0을 만들었다.
2세트, DK는 '시우'의 트리스타나가 '캐스팅'의 나르를 1레벨 싸움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초반 주도권을 꽉 잡았고, 미드에서도 '쇼메이커'의 라이즈가 '로머'의 애니비아를 상대로 라인전을 리드해 빠른 타이밍에 애니비아에게 1데스를 안겼다.
그리고 탑에서도 '커리어'의 카밀이 로밍을 통해 나르를 잡은 DK였다. 탑과 미드를 동시에 압박한 DK는 '테디'의 케이틀린까지 잡았다. 계속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간 DK가 계속 득점을 기록하며 드래곤까지 2스택을 차지했다. 15분 전에 이미 5,000골드 차이로 벌어졌다.
한진 브리온은 바텀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약간의 득점을 따냈지만 흐름이 바뀔 정도는 아니었다. 전령도 챙기고 다음 드래곤도 무난히 챙긴 DK는 골드 차이를 더 많이 벌렸다. DK는 20분쯤 미드 한타를 가볍게 승리하고 직스와 트리스타나의 빠른 타워 철거 힘으로 무려 22분 만에 2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3세트, 위기에 몰린 한진 브리온은 미드를 '로머'에서 '로키'로 교체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한진 브리온은 바텀을 압박하며 '기드온'의 신 짜오가 상대 정글로 들어갔는데, '커리어'의 쉔이 도발 점멸로 신 짜오를 오공이 깔끔하게 잡았다. 그리고 바텀 2:2 교전에서 1:1 교환이 이뤄졌는데, DK는 쉔을 주고 '테디'의 이즈리얼을 잡아 기분 좋은 교환이었다.
DK는 성장에서 앞선 '루시드'의 오공을 필두로 바텀 교전에서 크게 승리해 '스매쉬'의 멜까지 다수 킬을 기록해 급성장했다. 18분 기준 골드 차이가 6,000이상으로 벌어지며 DK가 실수하지 않는 이상 경기를 역전하긴 어려웠다. 한진 브리온은 무리하다 오히려 더 쉽게 무너졌고, 21분에 바론을 사냥한 DK가 24분 만에 넥서스를 깨고 3: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