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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지저분한 바다 # 1 - 들 끓는 해적 -

LewkoRawr
조회: 1269
2011-10-06 16:13:44

 “추하군 .

 나중에도 그렇게 무릎 꿂어라.

 실력도 없이 해적이라 하지마라.

 너희 해적 하나덕에. 나는 여러 사람을 잃었다

 . . 해적? 웃기지마,

 너희는 그저, 앞 뒤 가리지 못 하는 장애들 뿐 , 그 뿐이다”

 

내 앞에

꿇려있는 한 남자를 보며 말하는 소리였다

꿇려있는 남자는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나는 그남자를 발로 뻥 차버리고 지나갔다.

 

패배자.

 

그렇다. 그는 패배자다

나는 해적들을. 죽인다.

아니, 따지고보면, 녀석들은 해적도 아니다.

그렇기에 놓아줬다.

 

“ 선장. 요즘,  유럽 북쪽 런던 근처에서 해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

웃긴게 이놈들 국가 상선대만 잡아 턴답니다.. ”

 

흥미가 조금 생겼다.

국가 상선대?

 

내가 물었다

 

“.. 알아서 해군이 처리하지 않으려나?”

 

 

“  아직 주위국가들은 그정도 손해는 상대도 안하고 있는 모양이죠

그러다가 후추라든가 , 한번 크게 털려봐야.. 그냥 ”

 

“ .. 됐다 그만해라. 준비 돼는대로 북부로 떠난다. ”

 

.. 그렇게

목표는 정해졌다.

토벌을 할 때마다. 나는 목숨을 건다.

해적은 아니다. 그저 즐기는걸로 보인다.

푸후 ,.. 해적. 신대륙이 발견돼면서. 바다는 명예와 부가되어 버렸지..

그런만큼 해적도 늘어났고.. 피해도 커지고있다 .

.. 그런데.. 그 피해에 나는, 내 친구를 잃었다...

.. 그래서. 토벌대가 되었다. 그러나...

녀석들을 잡고 잡아도.. 만족해지지 않고..

느껴지는 허무함..

그 허무함을 채울대까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8일째.

브리튼 섬 남부 앞바다

 

“ .. 선장 저기 보이는군요,

이미 시작한 모양입니다 . 벌써 상선대를 잡고있어요 ”

 

“ 시끄러. 다 안다 전투준비 하고, 상선대에 피해가 최대한 가지않도록 하며 상선대를 구출한다 ㅡ !! ”

 

전투 준비 ㅡ!!

함대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이내 그 해적들앞에 도착했다

배는 일곱 척 .

우리 배는 여덟척이다.

..숫자로는 유리하나, 녀석들의 실력을 아직 모르잖는가.

 

『 파바바방 ㅡ! 』

 

우리 쪽 에서 먼저 해적들에게 포를 쐇다

그재서야 . 우리의 존재를 눈치 챈듯.

 

“ 크으으,.. 저것들은 뭐냐 ㅡ ! ”

 

해적들의 선장이 소리지르며 물었다.

선원대신에 대답한건 나 였다

 

“ 푸후  ㅡ... 저승사자다 , 쏴라 ㅡ!   ”

 

『 파바바바바앙 ㅡ! 』

 

녀석들의 배에서 때어진 나무조각들이 바다에 둥둥 떠다녔다

이미. 해적들의 선원 중 몇명은 바다에 빠져있었고

상선대는 그 사이 도망치는 듯 했다.

 

내가 물었다

 

“ .. 도망치지 않겠지? 당연히?.. 푸후후후.. 도망치기엔 쪽팔린가? ”

 

선장이 이를 부들부들 갈았다

 

“ .. 이런 모욕감을 ㅡ ! 모든 함대 쏴라 ㅡ! ”

 

『 파파바바방 ㅡ ! 』

 

여러군데 들리는 콰직소리..

항상 듣던 소리였다 .

누구배가 먼저 가라앉는가 .

그런 싸움이었던 건가 ?

내가 해오던 싸움은..

 

내가 입을 열었다

 

“ .. 녀석들의 입을 찢어 죽여라 ㅡ ! 백병전 준비 ㅡ! ”

 

바로 백병전 태새로 들어갔다.

우린 순식간에 붙어버렸고.

녀석들도 해적질 꾀나 해본듯 칼을 들고 자기배를 넘나들었다.

 

와아아아 ㅡ!

 

해적배와 우리 쪽 배 15척에서 함성과 비명이 교차했다

나는 적의 배에서 넘어오는 해적들을 바라보며 씨익 웄었고

반대로 해적들은. 겁에 질린 표정이었다

 

“ 쏴라 ㅡ!! ”

 

『 타당 , 타다다다다다당 , 』

 

그렇다.

총격이었던 것 이다

해적들은 , 우리 쪽 선원과 칼을 부딪혀 보기전에 픽픽 쓰러졌고.

녀석들은 넘어오는 족족 바다에 빠지거나 고꾸라졌다 .

 

녀석들은 죽기 싫었던건지

더이상 우리쪽 배로 넘어오지않았다 . 

 

“ .. 돌격하여라 ㅡ! ”

 

다시한번 우리 배에는 함성이 울려퍼졌다.

적 배를 향해 일제히 달려드는 우리 선원들.

예상 못 했던듯 녀석들은 혼란에 빠져있었다.

나도 적배로 넘어갔다 .

뛰어들여 착지하려하였는대 , 뛴상태에서 밑에 보이는 해적 한명

가뿐히 칼로 머리를 두동강 냈다..

 

해적 선장은 이 광경을보며 말했다

 

“ 크윽.. 젠장  ㅡ! ”

 

나는 녀석의 목에 칼을대며 말했다.

 

“ 어떤가.. 이게 너의 최후이다.. 잘 가라.

물론, 좋은대 가지는 못 하겠지 ..? ”

 

『 스거어억 ㅡ ! 』

 

그렇게 . 녀석은 목이 짤린채로 고꾸라졌다.

 

“ 전군 이 배에 있는 모든것들을 우리배로 싣어라 ㅡ! 귀환한다 ㅡ ”

Lv2 LewkoRa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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