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라 내가 가지온 치부책을 우리의 캡틴 팍에게 보여주었다.
캡틴팍이 말했다.
"어.. 이건 리스본 실세인 턴불 공작에게 뇌물을 바친 상인들의 이름과 날짜가 적혀잇네."
"그럼 너무 위험한 물건 아닌가요?" 내가 말하자, 캡틴팍은 잘되엇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안그래도 하우스에서 총알이 떨어져서 포카도 얼마 못 쳣는데 이걸로 총알좀 보충해야 겠네." 라며 즐거운듯 여관을 나가기 시작했다.
그놈의 포카가 위기를 가지고 올지 모르며.....
다음날 여관앞에 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포위하고 있었다.
여관 주인이 벌벌 떨며 우리에게 말했다.
"손님 턴불공작의 사병들이 여관앞에 진을 치고 있는데 혹시 턴불공작에게 무슨짓이라도 하셧나요?"
나와 러블리가 캡티 팍선장을 보자
캡틴팍 선장이 말했다.
"턴불공작의 치부책을 턴불공작을 싫어 하는 이삭손 후작에게 팔았는데 그게 잘못 됬었나?" 도려 우리에게 물어 보았다.
미나가 캡틴팍의 대갈통을 갈기면서 말했다.
"그런건 나에게 넘겨서 팔아야지 왜 독단적으로 처리해여..ㅡㅡ"
"포카치는데 총알이 떨어져서... 미안 미나 잘못했어 살려줘ㅜㅜ"
캡틴팍의 머리에 3단 혹이 날때까지 같은 곳을 때린 미나는 비둘기를 날리며 말했다.
"일단 허거슨 염감한테 비둘기 날렸으니깐 비상 탈출로 B2지역으로 모여서 탈출하자"
러블리가 미나를 보며 살기를 뛰웠지만 조용히 무시하기로 했다.
나머지 선원들은 "네"라고 대답하며 돌격 준비를 했고 돌격 대장 괴체의 함성과 함께 날라가는 침대쪽으로 괴체와 몇몇의 돌격 대원들이 여관에 숙직하던 손님들과 함께 달려 가기 시작했다.
나는 여관 2층에서 총으로 저격하며 돌격대를 엄호 하고 있었고
캡틴팍이 말했다.
"지금이 타이밍이야 모두 돌격해"
그리고 캡틴 선장뒤를 따라 괴체가 돌격한 방향의 반대편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선장님 이러면 괴체랑 다른 선원들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의외의 대답이 미나한테서 들렸다.
"이런일이 한두번 아니니깐 괴체가 알아서 탈출로에 도착할꺼야"
캡틴팍이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응 몸빵용으로 여관에 있던사람을 다 대려 갔으니깐 별탈 없을껄"
'무서운 인간들 그래서 여관손님들이랑 같이 돌격했던거군 ㅡㅡ
악마들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어느 골목길을 돌진하고 있을그때 어느 한 명의 남자가 우리의 길목을 막았다.
"역시 거물은 머가 달라도 달라, 치부책을 찾아서 팔 생각을 하다니"
"누구세요?" 캡틴팍이 물었다.
"나로 말할것 같으면 현상금 사냥꾼인 제페로프다."
미나한테 캡틴팍이 물었다.
"유명한 사람이야?"
"듣보잡이에요 그냥 무시해여"
"그럼 신입 니가 처리해"
난 총을 머리에 겨냥하고 쐇다. 그런데 이런일이 손에 장갑이 고양이 손톱이 길게 난것처럼 되어 있었다.(캣우먼 모양) 그리고 깍지를 지어서 자신의 얼굴을 방어 했다.
나는 당연히 머리에 총알이 뚤고 지나가는 장면을 상상했지만 나의 일격이 막혔다.
"어.. 어 피융하고 퍽 하고 쓰러져야 하는데... "
"한가닥 하는 모양이군 러블리 니가 도와줘"팍 선장이 말하자
"알았어여" 러블리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러블리는 나에게 저런넘 모가지하나 못 따는 식으로 괴상한 표정과 살기를 지으며 한번 처다본후 제페로프에게 달려 들었다.
챙 챙
그녀의 쌍칼이 제페로프의 장갑(손톱칼날)과 부디치는 소리가 났다.
"정신 차리고 다시 총을 쏠 준비해" 러블리가 말했다.
그말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총을 겨냥하기 시작했다.
제페로프의 칼날이 그녀의 머리를 향에 다가갔고, 러블리는 머리를 숙이고 피한후 어퍼컷 모양세로 칼을 휘둘렀다. 제페로프 역시 아슬아슬하게 옆으로 피했다.
빠른 움직임 때문에 저격을 하기가 힘들지만 계속 최적의 타이밍만을 놀리고 있던 나에게 제페로프가 놀라운 일격을 가했다.
양손으로 러블리 심장을 향해 가던 칼날이 방향을 틀어 어깨쪽으로 찔러 드러갔고 러블리 역시 그 칼날방향에 당황한듯 옆으로 쳐내고 다행이 옷이 찟어지기만 하고 몸에는 붉은 색의 피는 보이지 않았다.
제페로프의 변칙 공격에 그녀의 옷이 걸레가 되었다.
그녀의 원피스의 어깨쪽의 옷이 찢어지며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는 러블리의 뽀얀 속살과 가~음을 볼꺼란 생각에 볼이 불어지며 총열이 흔들렷다. 역시 그녀의 속살은 가죽빛이 났다.?
자세히 보니 그녀는 원피스 안에 가죽 갑옷을 입고 있었다.
역시 하늘은 나의 편이 아니었다. 아무튼 이대로는 안된겠단 생각에 총을 들고 달려 들었고 칼날에 막힌 순간 총을 내려 놓고 기습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제페로프는 가뿐히 피한후 날 비웃듯 말헀다.
"그정도 실력으로 나와 대결할려고"
순간 무시당한 분노가 치밀어 들었지만 러블리와의 협공이라면 가능 하리라 생각 했다.
그리고 조용히 러블리한테 속삭였다.
"내가 저녀석 한테 달려들었다가 밀리면 뒤를 노리세요"
러블리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우렁창 기합과 함께 달려 들었다.하지만 기합소리와 달리
난 점점 뒤로 물러 나기 시작했고 방심할때쯤 옆구리의 화승총으로 녀석에게 총을 솼다.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작전에 화승총을 벌리고 하나 남은 반대쪽 옆구리의 화승총을 꺼내 들었고 그틈을 노려 제페로프는 나에게 일격을 가했다.
나는 놀란 나머지 칼과 마구 잡이로 휘두르며 화승총을 쐇고
제페로프는 안전을 위해 백스텝을 했다.
"이제 총도 다 떨어지고 칼로 날 상대 할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눈치 채지 못했다. 총은 하나가 더 있다는 것을...
난 제페로프의 파상공세에 점점 상처가 늘어 낫지만 죽지 않고 살아 잇다는것에 주루 사부에게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의 공격을 막다 뒤로 넘어지려 할때, 러블리를 향해말했다.
"죽을것 같아여 빨리 뒤에 공격 하세요"
그말과 동시에 러블리가 뒤에서 암습하기 시작했고 제페로프는 당황하는 기색없이 여유롭게 상대했다.
"너희의 그 가소로운 작전을 모를줄 알....."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총알이 그의 머리통을 뚤고 지나갔다.
내가 처음부터 질줄 알고 달려 드렀던 것은 처음에 버린 나의 애건(?)을 잡기 위해서 였다.
점점 뒤로 밀려 나면서도 나의 총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러블리는 내 생각을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딱 필요한 타이밍에 뒤에서 공격을 해주었고 나는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총을 잡고 제페로프의 머리를 향해 총을 쏜것이 적중햇다.
쓰리진 나의 몸에 손을 내밀어 러블리는 일으켜 주면 말했다.
"실력이 점점 늘어 나는것 같애. 내 조수로 쓰면 딱이겠어"
나는 삐짓삐짓 땀을 흘리며 어색한듯 웃었다.
그리고 B2지점에 도착해서 서둘러 배에 탑승한후 리스본항을 서둘러 떠났다.
캡틴 팍 선장이 우렁차게 말했다.
"리스본에서 큰판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꽤 유쾌한 입항이었지 모두 출..."
그말을 하는 도중 미나의 주먹이 캡틴 팍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입항할때마다 이런 경험은 좀 자제좀 해주세요 선장님~~~~~"
미나의 강한 살기를 느낀 선장은 조용히 말했다.
"출항하자고 허거슨"
"허허 엡 선장님 모두 출항 준비를 해라 리스본 항을 떠난다."
그리고 흰 물결을 내며 우리들의 배가 리스본 항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