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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더스번경 항해일지 (12/05~07)

Lord더스번
조회: 1571
2011-12-11 20:44:05

게임을 한지는 꽤 됐지만 인벤에는 아이디를 새로만든 더스번경입니다.

 

시간날때마다 게임한 내용을 모아서 일지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만, 인벤에도 올려놓으면 혹시 재미있게 봐주실 분이 있을까 싶어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8월부터의 일지를 보고 싶으시면 이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블로그 링크]

 

이후에는 블로그의 내용과 같이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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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동아시아까지 보내는 이벤트를 수행하면서 그냥 갔다오기는 아쉬운 노릇. 길드정기선을 타고 나가사키에 도착한 다음에는 잠시 남만품을 좀 싣고나서 그 다음에 이벤트를 수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왕 세계각지를 떠도는 것, 하는김에 그동안 미뤄온 일들도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남만품을 싣기 위해 강화한 개수대클을 꺼내보았다. 아직 강화가 마무리되지 않아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외견상으로는 이전에 구상했던 개수대클-주회선의 함대를 구성하는데 마침내 성공하였다. 초보유저 치고는 대단한 성공이 아닌가. ㅎㅎ

오랜만에 인사하러 온 안평에서는 정성공님이 부르신다는 반가운 전갈이 있었다. 지난번엔 더스번경을 부르더니 이번에는 사란디테를. 천재주부는 이런저런 방어구 등을 만드는 데 재료로 들어가는 것 같던데... 글쎄 요즘은 워낙 캐쉬템들이 많아서 쓸만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그쪽에 관심이 별로 없기도 하고... 일단 가지고 있어보자.

그나저나 이 무슨 무시무시한 소식인가. 동남아 무법해역?! 자카르타를 거쳐가는 많은 상인들에게 상당한 불편이 초래될 것 같다. 뭐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이 PK가 가능한 서버의 메리트(?)이기는 하겠지만... 이번 항해에는 태평양을 가로지를 것이기 때문에 나로서는 그다지 상관없기는 하지만 ㅎㅎ

한양의 명사 라는 녀석은 학창의를 입고 있는데... 이거 저번 일지에도 쓴 적 있지만 아무리봐도 선비들의 옷이라기에는 너무 치마처럼 생기지 않았나? ㅋ 우리 두루마기가 원래 좀 그렇게 생기기는 했지만... 보면 자꾸 웃음이 나오는 것이..ㅋ

라이브 이벤트를 해주는 것은 좋은데 GM님들... 이런 경우 굳이 어설픈 로컬라이징을 하는 것보다는 일본판 그대로 에도에서 진행되게 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포항에서 후지산이 보일 리가 없잖아!?

그나저나 코에이 이놈들... 자기들이 준비한 라이브 이벤트가 짜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 모양이다. ㅋ

어쨌든 다소간의 짜증을 참고 (그래도 라이브 이벤트 해주시는 것이 어디인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다음 목적지인 파나마로... 가는 길에 그동안 가기 귀찮아서 안가고 있던 히바오아 발견에도 성공했다. 마침 직업도 항해사 상태이니 최적. 귀찮은 축제 참여자 모집 이벤트이긴 하지만 하는김에 이런 일도 처리할 수 있으니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라이브 이벤트 보상이 후지다고 말들이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다. 행운권을 돌려보니 저런 이상한 아이템들이 떠줘서 메모리얼도 약간씩 채워주고 ㅎㅎ 저 메모리얼은 기억하기로는 제너럴망토와 제너럴로브에 관한 것이었던듯 한데, 사실 언제 수탈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메모리얼이 한칸씩 차는 걸 보고 있으면 왠지 흐뭇하니까...

교역품을 싣고 있는 상태라서 운하를 타지는 못하고 남미를 빙 돌아서 카리브에 도착. (생각해보니 중남미 서해안용 교역품을 사서 처분해버리고 운하를 타고 오는것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 온 김에 슬슬 교역레벨 해제를 할 때도 되었고 해서 해제용 아이템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자메이카와 윌렘스타트 두군데나 있어서 사실 오기가 꽤나 귀찮은데, 온김에 겸사겸사 다양한 일들을 처리하게 되었다. ㅎㅎ

마침내 기나긴 라이브 이벤트의 마무리... 그래 정말 고생 많았지... 으... ㅡㅡ;;

'온김에...'시리즈의 마지막. 지난번에 잘못알고 있었던 '재강화 횟수해제'를 하기 위해 개척지 조선소에 간 모습이다. 애초에 왜 재강화를 하기 위해서는 개척지 조선소에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ㅡㅡ;; 그런데... 재강화 봉인을 해제하는 비용도 상당하네 이거. 개척지 조선소 주인은 돈 잘벌겠지 싶다.

이러는 와중 착실히 성장해오던 축부관 칼라의 남은 특성치를 몰아주기로 했다. 전부 분배해주고나니 100s. 아직 스킬도 다 안띄운 상태인데 축부관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ㅎㅎ 이제 회항스킬과 공예 정도만 띄우면 칼라의 육성은 말그대로 마무리. 착하니까 상으로 오달리스크 드레스를 내려주었다?

이벤트로 풀린 특수 재단용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인데... 이거 대체 정체가 뭐지? 써본지 오래돼서 기억은 안나지만 장인의 작업도구도 이것보다는 많은 내구도를 올려줬던 것 같은데... 뜨는 메시지만 거창하지 이건 뭐... 아무튼 소위 말하는 '강화템'이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이것을 통해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하여간 앞으로 결코 그런 밸런스 붕괴 아이템은 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ㅎㅎ (또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밸런스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벤트를 마치고 쉬는 김에 오랜만에 새로운 조인트빌드에 도전. 리스본에서 꽤나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해체도구 셋트를 제작해 보았다. 싸게 팔기는 할 생각인데... 글쎄 이거 잘 팔리기는 할지 모르겠다. 장사 금방 접게 되는 거 아냐...

그러는 와중에 두번째 1.5배 이벤트의 시기가 왔고... 이번에는 낚시-보관-관리기술의 멀티태스킹을 해보기로 하고 라스팔마스로.

Lv2 Lord더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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