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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블라디미르에 대한 주관

아이콘 피로물든콘돔
댓글: 29 개
조회: 8928
2014-11-29 23:35:50
 많은 판수는 아니지만 블라디를 좋아하며 즐겨하는 유저입니다. 현재 플레티넘4 티어 이며 몇판 안되지만 블라디가 모스트1입니다. 그동안 블라디를 하면서 느낀점과 바라는 상향안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다수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블라디미르의 픽
 피들이 거의 필밴이기 때문에 적 정글러보다는 탑 라이너, 그리고 아군의 CC기에 따라 블라디를 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랭에서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만 정말 잘 컸다고 생각했지만 캐리가 안될 때가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CC기의 부재로 인해 블라디가 큰 값을 못하는 경우입니다. 때문에 적 조합도 중요하지만 아군의 조합이 블라디가 픽할 때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조건입니다.

2. 블라디미르의 라인전
 블라디미르는 라인전 약캐다, 아니다 많은 말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상성이 너무나 뚜렷한 챔프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라인을 땡겨 프리징하는 블라디미르의 라인전 운영이 생긴 것이고요. 하지만 나서스처럼 '초식 근접 뚜벅이' 챔프를 상대할 땐 와드를 통해 시야를 확보한 후 과감하게 라인을 하드푸쉬하며 운영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처럼 블라디는 적 탑라이너, 정글러, 아군 정글러, 기타 초반 게임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라인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대부분 라인을 땡기게 됩니다...) 그리고 무빙으로 논타겟 스킬을 피할 수 있다면 블라디는 라인전 강캐가 될 수 있습니다.(입롤)

3. 블라디미르의 중, 후반
잘 컸을 때 : 잘 큰 블라디만큼 무서운 챔프는 잘 없습니다. '아군에 CC기가 많다면' 블라디가 게임을 폭파시킬 수도 있는 시점입니다. 혈사 EQ에 적 원딜이 혼수상태가 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 블라디는 1:1이 아닌 한타에서 힘을 발휘하는 챔프입니다. 적의 스플릿 푸쉬(잘 큰 마스터 이......ㅅㅂ)를 막아보겠다고 혼자 한타에서 빠지는 건 큰 손해입니다. 가능하다면 한타를 먼저 열어 블라디의 한타력을 활용해야 합니다.(말처럼 쉽진 않습니다... 이니시에이터가 아니라서...)

항문개방 : 못 큰 블라디는 잘 컸을 때의 무서운 블라디와는 반대로 롤 내에서 손에 꼽히는 잉여캐릭입니다. 혈사병을 최대한 딜러에게 많이 맞추고 웅덩이와 존야를 통해 어그로를 최대한 오래 끄는 것이 못 큰 블라디가 할 역할입니다.(혈사병이 못커도 1인분 한다는 말을 반박하면 럼블을 하면 됩니다.)

4. 개선방안
 블라디가 가진 왕귀력을 감안하면 현재의 라인전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블라디미르 유저가 지적한 기동력의 치명적인 단점은 A급이상의 패시브스킬로 세미탱커&딜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블라디가 현재 주 메타로 자리잡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때문에 블라디미르의 컨셉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컨셉에 가장 잘 맞는 웅덩이 스킬의 소폭 버프를 통해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스킬의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w를 사용해 웅덩이가 된 후 이동속도의 증가를 통해 한타에서의 단점을 보완하지만 한타에서 생존이 걸린 w 스킬을 함부로 쓸 수 없는 만큼 진입을 빠르게 할 것이냐 안정적으로 어그로를 끌 것이냐 하는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 예능 10다큐멘터리라 죄송합니다. ㅠㅠ 여러분들의 의견 댓글 부탁합니다!

Lv73 피로물든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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