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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프렐료드로의 여정

황천의비룡
댓글: 52 개
조회: 26314
추천: 7
2013-03-16 15:14:27




전운의 폭풍이 프렐료드에 다가오고 있다.

북쪽에서 분쟁이 있다는 소식은 몇 달 전부터 있던 이야기지만, 데마시아는 이제서야 사태를 짐작하고 있다. 수세기동안 프렐료드는 여러 부족 사회로 나뉘어져 있었지만, 만약 그들이 서로 힘을 합친다면 야만인들의 행렬이 우리의 국경을 위협할 수 도 있다. 이제 누군가 데마시아로 향하는 위험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자르반 왕자님은 나에게 정보를 수집하러 떠날 수 있게 허락해 주셨다.

발과 나는 오늘밤 떠날 것이다. 

 남쪽 프렐료드, 아바로사 야영지 

내가 항상 들어온 바에 의하면 프렐료드는 야만적이고 문명화되지 않은 공간이었다. 데마시아의 병사들은 만약 추위가 너를 죽이지 않는다면, 그곳의 야만인들이 그럴 거라고 말했다. 나는 아바로사 야영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원대한 환영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멀리 보이는 눈 덮인 산맥만 아니였다면 나는 이곳을 부족 근거지가 아니라 데마시아의 국경 마을로 착각했을 것이다. 우리의 사절단이 마지막으로 이 지역을 방문한 이래 아바로사의 지도자인 애쉬가 프렐료드 부족을 굉장히 발전시켰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들은 땅과 다른 이들과 싸우고 있는 흩어진 야만인들이 아니다. 이들은 곡식을 기르고 문명의 기초를 건설하는 등 프렐료드의 가혹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애쉬는 능숙한 외교적 수완을 지녔고 나를 환영해주었다. 그녀는 그녀의 젋음 사이로 비쳐지는 지도자의 기운를 지니고 있다. 발마져 그녀를 좋아하다 (참 드문 일인데). 애쉬는 우리가 데마시아의 원조를 제공하려 온 것이라고 짐작했고 필요없다고 대답했다. "우리의 싸움은 우리 스스로 합니다." 그녀가 우리에게 말했다. 

그녀가 옳을지도 모르나,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반목의 기운을 본다. 발은 몇몇 이들 앞에서 긴장해있고, 그들의 불평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이들은 즐겁게 대지를 경작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농기구를 마치 무기처럼 잡는다. 그들은 수확이 아니라 전쟁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몇몇 부족민들과 얘기해보았다. 대부분은 애쉬가 프렐료드의 정당한 지도자라 확신한다. 그들은 그녀가 부족들을 통합시킬거라 자신있게 얘기하지만, 나는 그들의 눈에서 약간의 불안감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세주아니' 라는 이름을 두려운 듯이 수근거린다. 그녀는 겨울의 발톱이라는 부족을 이끈다. 애쉬 휘하 부족민들이 그녀의 힘과 용맹함을 두려워하는 것이 분명하다. 

발과 나는 새벽녂에 세주아니의 영토를 정찰하러 떠날 것이다. 우리는 그녀가 프렐료드-그리고 데마시아에-가하는 위협의 정도를 조사할 것이다.

Lv78 황천의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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