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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프렐요드 원정기 제 4편: 서리방패 부족

황천의비룡
댓글: 25 개
조회: 9489
2013-03-29 02:45:48
출처는 여기: http://na.leagueoflegends.com/board/showthread.php?t=3271615




프렐요드 동쪽, 서리방패 부족의 도시

이 곳 까지의 여정을 단단히 과소평가했다. 눈과 빙하 지형이 우리를 느리게 했고 발은 이 추위에 앞쪽을 정찰하러 날 수도 없었다. 이 대로라면 우리가 서리방패 부족 도시의 문 앞에 도착했을 때 식량이 거의 바닥날 판이었지만 부족민들은 우리를 애쉬의 동맹으로 환대했다.

이 곳은 아바로사 야영지나 세주아니의 떠돌이 약탈자들의 임시 거주지와는 다르다. 이 도시는 오래된 것과 동시에 새롭게 느껴진다. 흑암 구조물들은 오랜 세월동안 있었던 게 확실하고 빙하벽을 타고 올라간다. 대체 어떻게 지어진 것일까?

서리방패 부족의 지도자인 리산드라는 여왕의 품위와 존재감을 지닌 유창한 화술의 달인이자 고상한 여인이다. 그녀는 프렐요드의 야만인보다는 데마시아의 귀족같아 보인다. 그래서 발이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 것일지도.

잠시 후

우리는 데마시아의 사절로 잘 대접받았지만 뭔가 이상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리산드라는 애쉬와의 동맹에 대해 별로 언급하지 않는다. 나는 트롤 문제에 대해 물어봤고 그녀는 위험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리산드라는 서리방패 부족이 트롤들을 몰아내고 동쪽 지역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정말로 그렇다면 왜 트롤의 습격에 대항하지 않은 걸까? 내가 얼음 마녀를 언급하자 그녀는 내가 들은 루머를 어린 아이들의 동화라며 무시했다.

얼음방패 부족민들은 우리를 지속적으로 호위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도시의 특정 부분은 우리가 들어갈 수 없다. 그들이 뭔가 숨기려고 하는게 대체 무엇일까?

만약 여기에 비밀스러운 무언가가 있다면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발과 나는 오늘 밤 이 곳을 조사할것이다. 경비병들은 우리가 숙소를 떠날 줄은 꿈에도 모르리라.


뭔가 잘못됬다.

발이 하늘에서 둘러보는 동안 나는 조심스레 돌아다녔다. 이 곳은 밤에는 더욱 더 기괴하다. 이 곳의 많은 구조물들은 노려보는 눈 모양의 표식이 새겨져 있다. 이 표식은 도시 모든 곳에 퍼져 안에 있는 이들을 감시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는 도시 깊은 곳에서 서리방패 부족민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거대한 암석 눈 주위를 무릎을 꿇은 채로 둘러싸 이상한 말들을 되내이며 돌을 숭배하고 있었다. 서리방패 부족은 뭔가 숨기고 있는 게 있다. 아바로사 부족과의 동맹보다 중요한 더 무언가를. 대체 그것이 무엇일까?

우리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도져히 떨쳐 낼 수가 없다. 안전하지 않다. 발과 나는 지금 즉시 떠날 것이다.


Lv78 황천의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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