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에서 레딧에 AM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다이러스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현재 질문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답변이 달린 건 아니므로 이 레드포스트 글도 꾸준한 업데이트가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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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문 & 응답 목록:
Q. corruptacolyte: 러보, 팀원들한테 존 시나에 대해 알려줬음?
A. 러보: 걔네들한테 "WHO IS JOHN CENA" 와 "WHY I DID THAT"을 가르쳐줬지.
Q. bigfatguac: 프로즌과 코코한테 물어볼께. PerkZ나 Febiven 같은 유럽인 미드라이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 GarryTheCarry: Nukeduck이랑 Jensen이랑 Froggen이랑 Bjergsen에 대한 생각은?
A. 코코: 프로겐하고 직접 붙어본 적은 없지만 그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어. 하지만 페비벤과 비역슨 상대로는 작년에 직접 붙어봤었지. 특정 챔피언에 한해서는 한국인 선수들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해.
Q. stevanos: 러보에게 질문. 서구권 이스포츠 단체와 한국의 이스포츠 단체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해?
A. 러보: 많은 차이점이 있음. 가장 큰 차이점은 서양 팀들의 CEO/창단자와 선수들의 거리가 가깝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거. (예를 들자면 TSM과 CLG를 생각해보면 돼. 이와 비교할 때 SKT는 매우 큰 단체고.)
Q. DoorToDarkness: 코치진에게 질문. 총 10명의 선수를 가지고 팀을 꾸리는데 무슨 기분이 드나요?
A. 러보: 혼란하다 혼란해!
Q. Maudane: 러보, 북미에서 가장 그리운 게 뭐야?
A. 러보: 최고의 솔로큐.
Q. robintpcgl: 캡짹님, 페이커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라던데, 해명 부탁드립니다.
A. 캡틴잭: 우린 호텔에서 같이 잔 사이에요. 무슨 말인진 알겠죠?
Q. TheLordOfTheKappas: 슴가? 엉덩이?
A. 코코: 엉덩이, 쭈스: 엉덩이.
추가 - 캡짹: 슴가, 프로즌: 난 둘-다, 엑스페션: 왜 이 질문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골라야 한다면 슴가를 고르겠다.
Q. Dyrus (전 TSM, 롤드컵 5회 연속 진출자): 엑스페션, 네가 생각하기에 지금 솔큐에서 가장 좋은 챔피언이 뭐임?
A. 엑스페션: 뽀삐, 피오라, 갱플랭크, 노틸러스. 특히 피오라는 솔큐에선 치트키 수준. 갱플은 탑 카서스로 간주하고 플레이하고. 뽀삐와 노틸러스는 LOL 내의 최고의 탱커.
Q. serene420: 코코와 프로즌에게 질문!
아지르가 프로 경기에 다시 등장하곤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가끔씩 틈새시장을 노리는 픽이라고 생각해, 아니면 앞으로 주류픽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 BDD와 페이커가 아지르를 잡고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이게 아지르가 주류픽이 되기에 '충분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생각해?
감사하고, 내일 CJ랑 좋은 경기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어!
A. 프로즌: 아지르는 주류 메타에 복귀했어요. serene님이 언급하신 두 선수도 매우 잘했고요.
Q. deeliman: 코코한테 질문. 세체미 5명을 꼽아보자면?
A. 코코: 아마도 페이커, 쿠로, 프로즌, 비역슨, 그리고 나.
Q. qasdfer: 코코에게 질문. 강한 지역에서 약한 지역 순으로 각 지역을 나열하자면?
A. 코코: 한국 > 북미 = 유럽 > 중국. 시즌 5 롤드컵에서 한국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맨 앞에 놓았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LCS NA 팀들의 평균 실력이 LCS EU의 평균 실력보다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하지만, 각 LCS의 상위권 팀들의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 중국팀들은 작년 롤드컵에서 준결승에도 못 들었으므로 더 아래에 놨음.
Q. daley17blind:
엑스페션에게: 나진을 떠난 후 한동안 롤판에서 활동하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지내셨나요? 부상 후 재활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러보에게: (한국어로) 형 저랑 사귀실래요
A. 엑스페션: 가족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걸 원치 않았어요. 그래서 당분간 혼자 살았죠. 고양이들이랑 놀아주고 다른 겜 하면서 지냈어요. 제가 딱 마음먹고 "자 이제 컴백해야지" 이런 결단을 내린 건 아니고요, 강동훈 감독님께서 저에게 연락을 주시고 두 시간동안 절 설득하셨죠. 저는 "아직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해요." 라고 말씀드렸죠. 다음날, 전 제의를 거절하리라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눈 떠보니 전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더라고요. 1~2년 동안 롤판에서 떠나 있었기에, 프로 선수들이 해야 할 것들을 거의 다 까먹어 버렸었죠. 따라잡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하루 4시간 자고, 20시간 게임하고. 한 달 동안 이런 생활을 반복했었죠.
러보: 아뇨.
미응답 주요 질문 목록:
Q. BlackSovereign: 플레임에게 질문. Thorin이 널 사랑하는 걸 알고 있니?
Q. Conspirisoire: 크래쉬에게 질문. 프로 경기에서 이렇게나 인상깊은 데뷔전을 펼친 선수를 못 본 거 같아요. 데뷔전부터 그렇게나 자신있게 움직이고 카정하고 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뭔가요? 블랭크나 피넛같은 대다수의 선수들은 데뷔전에선 좀 더 소심했거든요.
+ bl00dysh0t: 페이커 데뷔전???
Q. LAconcepts: 플레임이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Q. Windover: 플레임에게 질문! 현 라인스왑 메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초반부터 1대1 라인전을 하던 시절이 그립지는 않음?
추신: 러보를 위해서 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해줘!
Q. heweezy: 팀원 모두에게 - 프로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이 아닌 챔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챔프는 뭐임?
캡틴잭에게 - 세체원 세 명을 꼽으라면 누굴 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