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섬이름을 짓는 방법(뻘소리)

(근거 없는 주접글입니다~)

섬 이름은 일반적으로 ~~의 섬인 형태가 많다. ('의'가 생략되기도 함)

지고의 섬, 잔혹한 장난감의 섬, 별빛 등대 섬, 고블린 섬, 모코콩 아일랜드 등

때로는 다른 명사를 붙인 형태의 섬도 존재한다.(보조 명사가 붙기도 함)

리베하임, 비밀기지 X-301, 칼트헤르츠, 모코모코 야시장 등

그런데, 위 2개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섬이 딱 하나 있다.

외로운 섬 오페르.

위의 규칙 대로라면, 섬이름은 "외로운 섬" 이거나 "오페르"여야 한다.

왜 이 섬만 이름을 이렇게 붙였을까? 단순 실수?

검은이빨의 주둔지처럼, 특정 NPC의 이름이 앞에 들어간(검은이빨이 주둔지를 수식) 섬은 있지만,

외로운 섬 오페르처럼 NPC 이름이 뒤에 들어간(외로운 섬이 오페르를 수식) 섬은 이 섬 뿐이다.

오페르 할아버지는 과연 누굴까? 기에나 석상은 왜 그곳에 있을까?

할아버지...그 목걸이는 뭐에 쓰는거에요...? 할아버지 이름을 거꾸로 하면 어떤 신하고 이름이 비슷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