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플레체 떡밥과 이후 스토리에 대한 뇌피셜

다 부질없는 뇌피셜이빈다

기억에 의존한 글이라 근거의 사실관계나 시간순서가 틀렸을 수도 있어요

이번 플레체 시작 부분에 아만이 한 대사이자

엘가시아 마지막 부분 유저가 마지막 아크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나온 대사이기도 한

불신과 탐욕은 루페온이 아크를 소유하며 시작되었다. 질서는 그것을 감추기 위한 족쇄일뿐

여기에 미루어보면 추측해보면

우리는 악으로 묘사되는 세이크리아 및 악마군단장들과 연합할 것이다. 아마도?

= 아니 이게 무슨 헛소리람 하실 수도 있지만 

루페온은 빛을 소유하고선 혼돈마저 탐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힘을 취하려고 떠났다고 했죠

그리고 페트라니아에 갑자기 나타난 카제로스는 질서의 힘을 이용해 악마들을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단순 나쁜놈들이 아니라 질서에 속한 존재들이라는 가설이 생기죠

루페온은 아크를 이용해 대우주 오르페우스와 아크라시아를 창조하였으나 이그하람의 침공을 받게 됩니다.

마치 훗날 자신이 혼돈을 탐하듯 빛을 탐하는 존재를 마주하게 된거죠

그 이후로 루페온은 혼돈을 갈망해 떠났다고 나오는데

질서는 자기가 떠났음을 감추기 위한 족쇄일뿐이란 결국 영원한 순환계인 대우주 오르페우스가 루페온의 권능 아래 영원히 반복되는 루프인게 아니라

빛이 커지고 혼돈이 파괴되며 비로소 빛이 꺼지고 혼돈이 되살아나는 이 무한의 루프에 루페온 자신이 갇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걸 깨기 위해 뭔가를 꾸미는게 아닐까도 싶은데

그 보험이 바로 안타레스와 할족이 아닐까합니다.

할족은 안타레스의 아크를 탐해 전쟁을 벌였고 결국 루페온의 노여움을 사 멸족당했다고 나오죠

문제는 할족의 상징인 큐브라는 장치는 미래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창조한 창조신 안타레스 역시....그 능력이 있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안타레스는 자신의 권능과 아크를 이용해 모든 미래와 루페온의 계획까지 얼추 알게 되었다.

할족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아크를 일부러 내주어 자신은 추방당했고 할은 멸족당했다.

그러나 할의 유적인 재의 큐브에서 어떤 존재는 살아남았고 안타레스가 사라지자 심연 속에서 질서의 존재, 심연의 불꽃 카제로스가 태어나 질서로 페트라니아를 가꾸었다.

카제로스가 약해진 이그하람을 죽이자 그와 루프로 연결되어 있던 루페온에게도 이상이 생겼다? 그래서 부재중?

으 모르겠다 쓰고보니 더 뒤죽박죽이 되네요

어쨌든 요약하자면 

1. 루페온은 혼돈과 빛을 모두 소유하여 자신에게 귀속된 루프를 풀려고 한다

2. 세이크리아는 루페온을 따르지만 사실상 카제로스의 수하들이며 악마들 역시 질서의 존재들이니 나중엔 우리편이 될수도 있다?

3. 아만은 루페온의 그릇일 가능성?

으아아 머리 터질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