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롤, 카오스가 이제부터 말 할 게임입니다.
조금 더 아실만한 분들이라면 도타, HoN, 라이즈 오브 임모탈 을 추가하고
2D/ 3D냐에 따라서 로코, SMITE 정도가 제법 알려진 게임들이죠.
이러한 게임들의 장르를 우리나라와 외국에서는 아래와 같이 부릅니다.
AOS :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이름
Dota like : 도타 비슷한 게임
MOBA : 멀티 온라인 배틀 아레나 - 여러명이서 온라인으로 싸우는 곳
ARTS : 액션 실시간 전략 - (액션성 뛰어난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
■ AOS
현재 우리나라 게임매체 중 대다수는 경우 위의 게임의 장르를 AOS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특정 게임의 유즈맵 이름일 뿐이죠.
RPG, RTS, SNG 등과 같이 장르 명으로는 다소 부적합한 것이 사실입니다.
■ Dota Like
도타 비슷한 게임. 사실 이게 도타만 알고있다면 딱 들어도 무슨 게임이다 알 수 있긴 하지만
Dota자체가 역시나 어떠한 특정 게임의 유즈맵입니다. 또한 '뭐뭐 비슷한 게임' 역시 장르명으로는 부적합하죠.
■ MOBA
이는 롤, 도타 등과는 다르게 조금 더 전투에 집중된 게임을 말합니다.
길드워의 sPVP, tPVP 라던가 와우 투기장, 블러드라인 챔피언스같은 게임을 말하는 것이죠.
게임에 따라 성장요소가 있을 순 있겠지만 싸우는 중에는 캐릭터가 세지거나 아이템을 얻거나 하진 않죠.
롤, 도타, 혼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 ARTS
액션성이 가미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대표적인 RTS로는 스타크래프트가 있지만
롤, 도타는 유저가 직접 건물을 생산하거나 할 수 없고 보통은 영웅 한 명만 조종하게 됩니다.
또한 적 플레이어 킬에 따른 보상, 게임 내 수많은 아이템, 보상 등 RTS보다는 RPG에 가까운 편이죠.
일단 게임 웹진에서는 AOS라는 단어를 많이 쓰지만
당장 네이버만 보더라도 AOS라는 장르가 없이 LOL 등을 RTS로 분류해놨죠.
평소 게임에 관심이 많지 않은 유저일 경우
ARTS - Action Real Time Strategy 라는 설명을 볼 경우
아, 액션성이 있는 실제 시간으로 전략을 구상하는 게임이구나. 하겠지만
AOS - Aeon Of Strife 하면 증오의 Aeon ? 이게 뭐야. 라고 할겁니다.
가장 정확하고 합리적인 이런 게임들의 장르명으로는 무엇이 있고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인벤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ㅎ